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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이 빛나는 마루모테

별들이 빛나는 마루모테

유태승 (지은이)
서정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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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이 빛나는 마루모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별들이 빛나는 마루모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2580371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24-05-31

책 소개

유태승의 시집 『별들이 빛나는 마루모테』(서정시학, 2024)는 가장 근원적이고 속 깊은 서정의 원리를 통해 시로부터 “점점 멀어져가는 많은 사람들을/다시 불러 모으고”(「책을 내면서」) 있는 경험적 고백이자 증언적 집성集成으로 다가온다.

목차

1부 하늘에 핀 꽃들은

하늘에 핀 꽃들은 | 11
나팔꽃 마음 | 12
부처님의 가피加被로 | 13
어머니 산소에 | 14
단풍나무 아래로 | 15
아침마다 시를 띄운다 | 16
그대에게 | 17
청계산 넘어가는 반달 | 18
지렁이土龍는 하늘로 날고 | 19
고향 까마귀도 반갑다 | 20
온기가 전해오니 | 21
왕겨와 풍구 | 22
어디 계신가요 | 23
마음속 장대로 | 24
모내는 날 어머니 | 25
꽃이 된 그대 | 26

2부 참새는 봉황이 되어

참새는 봉황이 되어 | 29
버들강아지 | 30
수많은 달 | 31
별들이 내려오는 | 32
감만 매단 채 | 33
사랑 먹었나보다 | 34
예쁜 꽃이 되어 | 35
별의 노래 | 36
된장찌개 | 37
선풍기 바람 소리 | 38
별이 되고 싶은 나는 | 39
어머니 마음으로 | 40
수렁 앞에서 | 41
고염이 달콤해지니 | 42
엄마 젖 | 43
송화 호박 | 44

3부 손잡고 걸어가니

손잡고 걸어가니 | 47
꽃이라 부르니 | 48
할아버지와 매절고개 | 49
아카시아 꽃 필 무렵 | 50
눈사람 되더니 | 51
꼭대기 매달린 감 | 52
아름다운 가랑머리 | 53
연기는 하늘로 도망가고 | 54
고갯마루와 아이 | 55
찔레꽃 진한 향기에 | 56
길가 개망초 | 57
사랑하는 사람은 | 58
소금쟁이도 소금 파나 | 59
별들이 내려와 | 60
과거는 달려와 현실이 된다 | 61

4부 어머니의 눈물

어머니의 눈물 | 65
장마 | 66
별빛과 동양란 | 67
어머니와 떡국 | 68
마루모테 솔잎만큼 | 69
함박눈이 내려오며 | 70
물잔 속에 앉아 | 71
어찌 돌아가는가 | 72
별꽃이 피니 | 73
들길 가다가 | 74
눈이 때린다 | 75
느즈막한 나이에 | 76
내려놓아야 한다 | 77
별을 보고 울지 않는다 | 78
유민의 시┃만두 | 79
해설┃은은한 별빛으로 가득한 그리움의 노래 ┃ 유성호 | 80

저자소개

유태승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기도 시흥 출생. 서울시립대학교 졸업. 서울시립대학교 명예 경영학 박사. 2013년 『자유문학』으로 등단. 시집 『어머니의 하늘』, 『나의 어머니처럼』, 『내 마음의 장대로』 외 6권. 한국문인협회, 국제 PEN 한국본부, 한국시인협회 회원. (주) 휘일 회장. 대통령상 수상. 대한민국 산업포장 수훈.
펼치기

책속에서

내 고향 마루모테
아름드리 소나무 숲 속으로
별들이 내려오는
칠석날에는
어머니도 나의 손 잡고
냇가 앉아 기다렸다

까막까치들은
다리 만들러 날아 올라가고
어머니와 나
비단 보자기 품속에 품고
정성 가득한 기도로
별들을 주워 담으려 기다렸다

기적처럼 자식 잘 되는
소원 이루고 싶은
어머니 간절한 마음으로
내려오는 별 주워 담는다
― 「별들이 내려오는」 전문


거북이손 거칠도록
배랭이 개망초 명아주 소리재
왕비름 뽑아내신
어머니

몸은 흙먼지 비지땀에 뒤죽박죽
곱고 가지런히
웃으며
힘든 속마음 애써 감추셨다

우물배미 논에 볏모 놓아두고
자식 두고
하늘로 홀연히 떠나가시니
온 세상 깜깜해지고
허연 뻐꾸기 되어 하늘로 날아올랐다

그토록 꽃 좋아하셨는데
하늘엔 어떤 꽃들이 피었나요
어머니
― 「하늘에 핀 꽃들은」 전문


찬바람이 불어
낙엽들이 떨어지면
단풍나무 아래로 오세요

노란 별 파란 별
빨간 별 온갖 빛나는 별들이
웃으며 수북하답니다

단풍나무 아래에서
하얀 누에가
만들어준 비단 보자기

보석같이 아름다운 별들을
어린아이 미소로
세어가며 소중히 담는 아내
고맙고 아름다워요
― 「단풍나무 아래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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