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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91192625478
· 쪽수 : 356쪽
책 소개
목차
추천사
머리말 - 투자는 역사와 맞닿아 있다
들어가며 - 왜 투자의 역사는 반복되는가
PART 1. 태동(胎動) : 코로나 팬데믹 발발
지금과 정반대였던 코로나19 직전의 세상
인플레이션이 없는 시대엔 역시나 성장주
장세의 순환이 없어졌다가 다시 나타난 이유: 필자가 증시 변동을 맞출 수 있었던 근거
코로나19 발생, 이를 무시하고 상승하는 증시
하락의 계기: 애플 가이던스 하향, 미국 구매관리자지수 쇼크,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연기
전염병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
투자자가 화가를 멀리 해야 하는 이유
쏟아지는 대책: 드디어 나온 코로나19 저점
전형적인 금융장세 전개
[쉬어가는 코너] 연준 자산 변동에 대한 오해
비관론자의 항복을 재물 삼아 강하게, 반등하는 특징을 가진 금융장세
침체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 하락률
금융장세의 특징
연준의 결정적 실수: 평균물가목표제(AIT, Average Inflation Targeting) 도입
연준 실수의 역사
[쉬어가는 코너] 미국 대선/선거와 증시
PART 2. 요동(搖動): 춤추는 코로나 랠리 실적장세
게임 체인저, 백신의 등장: 실적장세의 시작
실적장세(전반)의 특징
마침내 나타난 인플레이션: 실적장세 후반부로 전환
금융위기 이후 나타난 한국 증시의 주도주 변화 역사
수급 바로 알기
공매도의 현실
[쉬어가는 코너] 정부의 선택적 공매도 금지 제도가 만들어낸 IPO 비극
과도한 물가 상승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던 백악관
방심이 부른 화근: 1965년
PART 3. 반동(反動): 역행하는 코로나 랠리 약세장
‘이번은 다르다!’라는 말이 나올 때 시작되는 약세장
한국 증시는 왜 먼저 꺾였을까
인플레이션과 테이퍼링 논쟁
미리 예측 가능했던 인플레이션
워런 버핏은 매크로 초고수?
[쉬어가는 코너] 연준이 쓰는 단어
연준의 대응은 왜 늦었을까?
역금융장세 시작: 약세장 진입을 믿지 못한 투자자들
억울한 연준: 대응이 늦은 연준의 탓이 아니다?
코인 가격은 연준에 달려 있다?
본격적인 주가 하락: 하락세에 기름을 부은 러·우 전쟁과 중국의 상해 전면 봉쇄
[쉬어가는 코너] 달러 패권 종료?
역실적장세 진입: 침체와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오는 스태그플레이션 걱정
영국 부채연계투자 위기
적자 위기에 놓인 중앙은행
연준 승리의 역사
역실적장세 종료, 금융장세 시작
시장 흐름을 바꾼 결정적 순간: 월스트리트 저널 닉 티미라오스 기자의 글
선행지표가 알려준 물가 피크 아웃
연준은 왜 화끈하게 금리를 올리지 않았을까?: 정책의 양방향 위험
인플레이션 하락 경로는 울퉁불퉁: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그리고 디스인플레이션
[쉬어가는 코너] 연준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진 이유
침체 걱정에 빠진 사람들
침체, 냉정하게 들여다보기
처음 겪어보는 고용시장
남들과 무조건 반대로 가야 하나요?
연준은 이번에 승리할 수 있을까?
[쉬어가는 코너] 한미 금리 역전, 외환시장은 괜찮을까?
PART 4. 역동(力動): 코로나 펜데믹 이후 앞으로 3년
순환론은 계속될까?
구조적인 것과 비구조적인 것
향후 투자 전략
주주행동주의의 증가
성공하는 주주제안과 실패하는 주주제안
[쉬어가는 코너] 코스피200 기업들이 자사주를 모두 소각한다면
경기를 덜 타는 산업의 육성이 필요한 이유
선진 지수에 편입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역사 공부를 통해 주식에 투자할 때 주의 사항
스스로의 투자 기준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
[쉬어가는 코너] 짧은 투자 조언 몇 가지
맺음말 - 공부하는 투자자가 승률이 높은 이유
부록 - 코로나 기간 S&P500 주가 변동과 주요 사건 총정리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약 3년간 주식시장은 위아래로 크게 움직였습니다. 다들 전례 없는 일이라고 하는데, 사실 기본적으로 주식시장을 움직인 동력은 간단합니다. 바로 유동성, 심리 그리고 펀더멘털 이 세 가지입니다.
앞으로 투자의 역사가 어떻게 반복되어왔는지, 그리고 그때마다 유동성과 심리, 펀더멘털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전개되었는지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중심 뼈대는 2020년 초에 시작되어 3년을 이어온 코로나19입니다. 3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에 정말로 많은 일이 있었기에 이보다 더 좋은 사례는 없습니다.
여기에 흥미로운 과거 사례과 적절한 데이터를 살로 붙여두었습니다. 과거 사례나 데이터를 접목 시킬 때 신호가 되는 것이 있는가 하면 소음에 불과한 것들도 있습니다. 유용한 신호가 될 수 있는 것들로만 알차게 준비했습니다. 또한 실제 펀드매니저로 10여 년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궁금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알기 어려웠던 업계의 이야기도 실었습니다.
---「들어가며 – 왜 투자의 역사는 반복되는가」 중에서
인지도가 전혀 없던 필자가 유명세를 타게 된 계기는 코로나19 이후 증시의 장세 변화를 모두 맞추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잘 맞출 수 있었냐?’입니다. 이번 증시의 흐름을 예상하는 데 필요한 역사적 지식은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금리의 역사에 대한 공부. 둘째, 증시 순환의 역사에 대한 공부.
금리의 역사란 결국 인플레이션의 역사입니다. 그리고 미국 연준을 비롯한 중앙은행에 대한 역사입니다. 필자는 운 좋게도 자산운용사에서 근무할 때 금융섹터를 오랜 기간 담당하였습니다. 은행, 보험, 증권 등의 기업이 금융섹터에 속하는데, 이들은 정말로 금리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금리의 역사에 대한 공부를 반드시 해야만 했습니다.
금리는 긴 호흡에서 바라봐야 하기에 과거 10~20년이 아닌 100년 혹은 그 이상의 역사를 공부할 때 의미가 있습니다. 따라서 갑자기 하려면 분량이 많아서 당황하기 쉽습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다행스럽게도 이에 대한 공부를 미리 해두었다는 점이 40년 만에 발생한 인플레이션 상황을 침착하게 읽어나가는 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PART 1. 태동(胎動): 코로나 팬데믹 발발」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