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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고을 제15선집

문학고을 제15선집

(순수문학의 가치를 공유하는 창작 글 모음)

문학고을선집 편집부 (엮은이)
문학고을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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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고을 제15선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문학고을 제15선집 (순수문학의 가치를 공유하는 창작 글 모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2635255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4-09-30

목차

발행인 서문
6 조현민 | 발행인 서문

권두언
8 김신영 | 권두언

권두시
10 김신영 | 콘크리트 키드

디카시
11 염혜원 | 신호등, 봄낚시, 등대
14 김선규 | 와불, 징검다리, 내리사랑

시론
17 김신영 | 역발상

수필론
25 정혜령 | 수필을 쓰는 것에 있어 중요한 몇 가지

디카시론
27 염혜원 | 디카시의 바람이 분다

낭송론
32 양경숙 | 시낭송 배워보기 1편

인문학 산책
36 이지선 | 플라톤. 그리고 2024 _ <시인 poet>

신작시
42 김경곤 | 시절 여행 외 2편
48 김계이 | 立秋의 메일 외 2편
54 김영철 | 너의 숨결 외 2편
58 김옥희 | 폭염주의 경보 외 2편
62 김유리 | 나무 사이에 세우다 외 2편
68 김정은 | 그림자 두개 외 2편
74 김창배 | 기다림 외 2편
80 김희숙 | 저녁 외 2편
84 나중식 | 내 마음의 등불 외 2편
90 남상열 | 외국에서 이사 왔다 외 2편
96 노은진 | 윤슬 외 2편
101 민원기 | 화엄사 풍경소리 외 2편
107 방동현 | 프레임 외 2편
112 방성욱 | 사랑니 외 2편
116 배상록 | k-나무 외 2편
122 신기순 | 새벽시장 외 2편
126 안귀숙 | 그는 가을 외 2편
133 오금석 | 잊혀진 향기 외 2편
138 오향숙 | 힐링시간 외 2편
142 윤나영 | 금계화 들판에 서서 외 2편
147 이동일 | 봄 떠나던 날 밤 외 2편
153 이문학 | 인생의 여정 외 2편
160 이영화 | 달개비아재비 종이꽃 외 2편
167 이재성 | 진한 날 외 2편
174 이정열 | 갈증 외 2편
182 이종순 | 매미 오줌 외 2편
187 이지선 | 물고기 외 2편
191 이현숙 | 가끔은 하늘을 보며 쉬엄쉬엄 살자 외 2편
196 임성환 | Calligraphy 변주變奏 외 2편
201 장성진 | 무위無爲 외 2편
206 최근용 | 마늘잎 고등어찜 외 2편
212 임주아 | 아침 풍경 외 2편
216 최해영 | 무궁화 외 2편
221 한순남 | 토닥토닥 외 2편
225 한충한 | 사막의 방랑자 외 2편
229 허 환 | 길의 끝에 서면 외 2편

신작동시
238 강영란 | 9월의 영산강 외 2편
242 김효주 | 빨갛게 물든 코 외 2편

신작수필
249 박소현 | 그랬구나! 그랬었구나!
256 신경희 | ‘행복’ 만들면 되지
260 신용윤 | 저 하늘에 핀 호박 꽃
266 이상학 | 1979년 코스모스
271 이필수 | 나는 빽(?) 자랑하러 출근한다
277 정동혁 | 리비아 대수로 공사
284 정혜령 | 여름과 봄 사이
289 정호진 | 육아우울증과 번아웃 그 외

신작소설
296 남기선 | 아내는 태국의 공주님

책속에서

발행인 서문

우리 인간에게는 고독과 외로움이 존재하며 혼자 있는 걸 느끼지 못하면서 혼자 있는 것은 절대 고독이라고 하며 혼자 있는 걸 느끼면서 혼자인 것은 외로움이라고 말한 ‘예반’의 말을 떠올려 본다.

흐르는 물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떠나가는 구름은 다시 만날 수 없으며 꽃은 다시 필날이 있어도 사람은 다시 젊음을 다시 찾을 수 없다 하였다.
산색은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데 사람의 마음은 아침 저녁으로 변하는데 본래부터 인간은 상처투성이의 외로운 존재일 수밖에 없고 문학적 영원성과 치유만이 절대 고독과 외로움을 극복하는 해결책이 아닌지 싶다.

24년 9월은 엘리트 문학의 산실인 문학고을에서 격월간지인 ‘종합문예지 청목’이란 타이틀로 출간을 통한 명품 문학지로 제2 도약을 꿈꾸는 자축의 의미 또한 크다고 하겠다. 시론, 수필론, 시낭송론, 디카시론, 인문학 코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싣고 엘리트 문단의 산실로 우뚝 서며 명품 문예지로 거듭나기 위한 출발점에 있기에 더욱 그러하다.

독자와 작가의 문학적 소통과 정보 공유 그리고 가교 역할을 통해 문단 발전의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한다.
문우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사랑과 힘찬 응원 부탁드린다.

─ 문학고을 회장·시인 조현민


권두언
김신영
문학을 창작하는 일은 자신을 드러내는 일이다. 특히 시는 자신을 가감없이 드러내기에 충분한 글이다. 이에 자신을 드러내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흔히 잘난 체는 자신을 드러내는 방법 중 가장 하등에 속한다. 가장 쉽게 어떤 장치도 하지 않고 자신을 드러낸다. 자랑질도 자신을 드러내는 방법이다. 이러저러한 일을 자랑한다. 자랑질은 그나마 자신의 잘난 점, 잘한 점, 좋은 점으로 자랑하니 잘난 체보다는 윗수에 해당한다.
다음으로 들 수 있는 것이 비유법인데 비유는 문학에서 쓰는 방법중 하나다. 특히 은유법은 고수들이 주로 쓴다. 은유를 쓰는 것은 잘난 척을 직설적으로 말하지 않는 방법으로 다른 사물에 의탁하여 숨겨서 표현하는 방법이다. 이는 많은 사고를 요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따라서 비유중 은유를 잘하는 사람은 문학작품을 잘 쓸 가능성이 커진다.
이러한 드러내기 방법중 가장 고수가 상징이다. 상징은 아무나 쓰지 못한다. 워낙 많은 것을 내포하기에 시적 흐름과 잘 맞아야 하고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와도 잘 어울려야 하기 때문이다.
윤동주의 ‘서시’라는 시는 본래 제목이 아니었으나 시의 시작이라는 의미와 더불어 무언가를 하려는 마음가짐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크게 울린 바 있다. 서시의 상징성은 <서시>라는 시의 내용과 더불어 ‘한점 부끄러움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 만나서 지고하고 순수한 결정체를 지향하는 시구로 유명하다.
특히 문학을 하는 사람들은 무결점의 작품을 추구하기에 이 점은 널리 알려지고 세계적인 명구가 되었다. 설사 작품에서 가장 하수를 표현하였다 하여도 그것을 드러내어 진실을 말하려는 진심이 느껴질 때 독자는 감동하며 열광한다.
문학을 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자신을 드러내는 의미를 잘 알아 사용하여야 할 것이다.


수필을 쓰는 것에 있어 중요한 몇 가지
정혜령
* 일반적으로 수필이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다고 하지만 수필에는 다양한 경험과 스토리가 있어야 합니다.
* 기교를 부린 글은 마음에 와 닿지 않습니다. 즉 감동을 깍아 먹는 일입니다.
* 가능하면 접속사나 부사는 쓰지 않도록 해야하며 수식을 너무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형용사 자제)
* 아름답게 쓰는 것도 좋으나 글에는 진실함이 있어야 합니다.
* 편하게 읽히는 글이 좋은 글입니다.
*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글을 표현해야 합니다
* 한 문장에는 가급적이면 한 가지 이야기만 씁니다. (문장을 짧게 해야 가독성이 있습니다.)
* 주어는 가능하면 사람으로 합니다.
* 동사는 수동태 보다는 능동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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