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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고을 제18선집

문학고을 제18선집

(순수문학의 가치를 공유하는 창작 글 모음)

문학고을선집 편집부 (엮은이)
문학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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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고을 제18선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문학고을 제18선집 (순수문학의 가치를 공유하는 창작 글 모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2635330
· 쪽수 : 459쪽
· 출판일 : 2025-07-11

목차

발행인 서문
6 조현민 | 발행인 서문 _ 종합문예지 청목 제18호를 맞이하며

디카시
8 김선규 변주곡 외 2편
12 염혜원 바람개비 외 5편
19 이제성 도륙 외 1편

상반기 한마음 워크샵 백일장 수상작
24 정우연 이슬
27 김주옥 고향
31 김선규 간현강 폐역
34 김선순 유월 연서
38 김희숙 고향 그리고 겨울
41 김수진 목木의 절규
44 주진복 돌고 돌아

시론
48 조현민 시조편

디카시론
62 염혜원 디지털 시대의 감성 언어, 디카시

수필론
70 정혜령 수필론

소설론
77 남기선 1. 소설 누구나 쓸 수 있다?

인문학 산책
87 김선규 「인공지능의 펜촉 앞에 선 문학 ― AI 시대의 문학과 인간성」
94 이지선 동일성 너머, 생성의 문턱에서

명수필
100 신경희 밥 주잖아요
107 정혜령 가슴에 스미는 한 모금

신작시
114 강영란 마음 청소 외 2편
119 고영재 아버지의 미소 외 2편
126 권기영 꽃 빛 외 2편
130 김경곤 탐관오리貪官汚吏 외 2편
134 김미선 시선 외 2편 외 2편
139 김순선 조용한 손길로 외 2편
145 김순호 흰 절규 외 2편
149 김영련 인고仁姑의 세월 외 2편
156 김영진 누구를 위한 묵념을 올릴까 외 2편
163 김영철 아름다운 꽃 외 2편
167 김영현 오늘 아침 외 2편
173 김용 두려운 것들 외 2편
179 김정은 물오리 외 2편
183 김현경 길 외 2편
190 김희숙 길섶 잡초에도 봄은 깃들다 외 2편
194 나중식 고해苦海 외 2편
199 도정우 거울 외 2편
204 류영형 호수위의 무도회장 외 2편
211 박위업 시재가 아닌 시인이 되기 위해 외 2편
217 박진수 재혼 외 2편
221 방성욱 미움 받을 용기 외 2편
225 서기선 침묵하는 마음 외 2편
233 손예하 축복 외 2편
239 송혜선 꿈 외 2편
246 신기순 은행 잎 외 2편
252 신현경 가을바다와 여인 외 2편
256 안귀숙 하늘엔 오뉴월 외 2편
262 안찬호 반가운 봄 외 2편
266 염여명 물수제비 외 2편
273 오향숙 따뜻한 봄 외 2편
277 윤강용 청소학개론 외 2편
285 이군호 상사화를 보며 1 – 아내에게 외 2편
289 이세미 쑥스러운 쑥쑥이 외 2편
294 이세종 분홍 무궁화의 눈물 외 2편
300 이윤지 삭정 가지 외 2편
304 이윤호 결혼 외 2편
310 이지선 낮은 곳에서 외 2편
316 이현숙 땀을 그리는 어머니 외 2편
322 임성환 찔레꽃 외 2편
327 임영신 운문산 석골폭포 외 2편
332 임정숙 사랑이 무엇인고 하니?
외 2편
339 정석호 인생 외 2편
347 정선녀 산 꽃 마을 외 2편
352 조민교 배나무 꽃잎이 질 때 외 2편
357 최근용 자동차 운전 외 2편
362 최해영 홍장미 외 2편
366 함영칠 박제 금복어金福魚 외 2편

신작시조
384 김옥희 그리움 Ⅰ외 2편

신작동시
390 권경은 엄마, 배고파 외 2편
395 황미선 우주의 큰 별 외 2편

신작수필
400 강열우 어머니 그리고 두 번째 어머니
405 김성남 비
410 김영현 내 나이 칠땡(77)이 칠칠세 되고 보니
417 박주혁 전환과 중립지대
424 백분이 술에 관하여
432 신경희 스스로에게도 지켜야 할 말 말 말
436 이상학 내 나이 열두살 엄마 나이 서른 여섯 때 이야기
442 이필수 여름이면 열무김치를 먹어줘야지
447 정미라 오늘도 남는 장사 하겠습니다
451 정안나 형! 심각해요! 오해예요!

책속에서

■ 발행인 서문

종합문예지 청목 제18호를 맞이하며

문단의 대표 문학지로 자리매김한 종합문예지 ‘청목’이 어느덧 18번째 호를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창간 이래,‘청목’은 한국문학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가교가 되고자, 늘 새로운 목소리와 깊이 있는 사유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 모든 여정은 독자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필진 여러분의 뜨거운 창작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번 18호에는 시대의 흐름을 섬세하게 포착한 시(동시,시조)와 디카시, 수필, 소설 그리고 삶의 결을 깊이 있게 담아 실었다. 특히, 그리움과 희망, 삶 속 내면의 다양한 감정들을 진솔하게 그려낸 작품들이 독자 여러분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전하리라 믿는다.

문학은 우리 삶을 비추는 거울이자, 더 나은 내일을 꿈꾸게 하는 힘이다. ‘청목’은 앞으로도 문학의 본질을 지키며, 새로운 시도와 실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린 문예지로 남고자 한다. 더 많은 이들이 문학의 향기 속에서 위로와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저희는 한 걸음 한 걸음 정성을 다하고자한다.

다시 한 번, 문학고을 대표 문학지인 종합문예지 ‘청목’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끝으로, 많은 문우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문학고을 문단본부 주최, 강원지부 주관 상반기 ‘한마음 워크숍’을 원주 섬강 소금산 빌리지에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또한, 백일장을 통하여 장르별 수작들도 이번 문예지에 수록하게 되어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며, 명품 문단으로 우뚝 서기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

─ 문학고을 회장·시인 조현민


<디카시>

김선규 염혜원 이제성


<시론>

시론1)

조현민


정형시조와 현대시조 자유시(현대시)의 변천사

정형시조와 현대시조와 현대시(자유시)는 모두 현대 문학의 한 갈래지만, 형식과 표현 방식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다. 아래 기고한 글을 통해 차이점을 정리해 보며 시대적 시의 변천사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하겠다.
시조의 태동은 정형시조로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 즉 14세기 후반에서 15세기 초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렇게 인식하고 있으며 현대시조로 발전 과정을 거쳐 자유시(현대시)로 자리 잡았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으며 현대시조는 시조가 아닌 다른 편견과 인식을 시대적 변천사를 통해 새롭게 인지할 필요가 있다 할 것이다.

정형시조란
정형시조定型時調는 우리나라 고유의 대표적인 정형시定型詩로, 일정한 형식과 율격을 갖춘 전통 시가이다.
형식적 특징
3장(초장, 중장, 종장) 6구句로 구성됨.
한 수는 보통 45자 내외 (평시조 기준)
각 장은 3~4음보로 이루어지며, 종장의 첫 음보는 반드시 3음절로 고정됨.

기본 구조 예시
초장 - 3·4 또는 4·4
중장 - 3·4 또는 4·4
종장 - 3·5 또는 4·34

대표적인 정형시조 예 1)

양사언

태산이 / 높다 하되
하늘 아래 / 뫼이로다
오르고 /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 없건마는
사람이 /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 하더라

대표적인 정형시 예 2)

남구만(약천) 조선 숙종때 문신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치는 아이는
상기아래 잠을 잔다
아희야 일러라
새벽이 온 줄을 알리라

이 시조는 자연의 정경과 평화로운 농촌의 아침을 노래한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디카시론>

디지털 시대의 감성 언어, 디카시

염혜원


미디어가 바꾸는 예술

예술은 언제나 시대의 ‘미디어’를 통해 구현된다. 과거에는 시가 노래로 불리며 입에서 입으로 전승되었고, 활자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문학은 음성 중심에서 문자 중심으로 이동했다. 오늘날 우리는 디지털 미디어의 시대에 살고 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 카메라와 SNS가 일상 깊숙이 들어오면서 예술의 형식과 내용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시, 소설, 수필 등 전통적인 문학 장르에도 깊은 영향을 주었고, 그 흐름 속에서 탄생한 새로운 표현 양식이 바로 디카시다.

디카시란 무엇인가?

디카시는 디지털카메라나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에 짧은 언어를 덧붙여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는 새로운 문예 형식이다. 여기에서 언어는 단순한 설명이 아니라, 이미지에 반응하여 순간적인 감정과 정서를 응축한 시적 표현이다. 창시자 이상옥 교수가 2004년 처음 개념화한 이후, 디카시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창작과 연구가 이어지며 하나의 문예 운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존의 시가 오랜 사유와 정제된 언어를 통해 구성된다면, 디카시는 이미지와 정서의 직관적 결합을 통해 감각적인 울림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디카시의 본질은 ‘순간 포착, 순간 언술, 순간 소통’이라는 창작 원리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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