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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가난한 처녀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2647364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24-08-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2647364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24-08-30
책 소개
자유분방한 유머와 냉정한 통찰로 유명한 영국의 여성 작가 뮤리얼 스파크의 중편소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노벨라이다. 발표한 지 60년이 넘은 소설이지만, 영국 사람들의 《가난한 처녀들》 사랑은 식을 줄 모른다.
리뷰
yaj***
★★★★★(10)
([100자평]자유분방한 유머와 냉정한 통찰로 유명한 영국의 뮤리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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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d*****
★★★★★(10)
([마이리뷰]뮤리얼 스파크와 시대착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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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
★★★★★(10)
([마이리뷰]가난한 처녀들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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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10)
([마이리뷰]*오래전 1945년 착한 영국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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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
★★★★★(10)
([100자평]뮤리얼 스파크의 소설을 직접 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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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
★★★★★(10)
([마이리뷰]뮤리얼 스파크, 다분히 영국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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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스*
★★★★★(10)
([100자평]전후의 경제적 궁핍과 사회적 혼란 속에서도 자신들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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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
★★★★★(10)
([100자평]간결하면서도 강렬합니다. 이들이 품고 있는 욕망과 환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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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s***
★★★★★(10)
([100자평]김재욱 번역가의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번역 덕분에 더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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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할 말이 있어. 니콜라스 패링던 기억해? 전쟁 직후에 5월의 테크 클럽에 종종 왔었는데. 무정부주의자에 시인 비슷하고. 키가 큰….”
“설리나랑 같이 밖에서 자려고 옥상에 올라갔던 남자?”
“그래. 그 남자 말이야.”
“그 사람이 왜? 다시 나타났대?”
꼭대기 층의 아가씨들은 지붕에서 옥상으로 건너가 일광욕을 하면 좋겠다고 자주 생각했고, 의자 위에 서서 천장의 채광문이 열리는지 시험해 보기도 했다. 하지만 채광문은 꿈쩍도 하지 않았고, 그레기가 그녀들에게 그 이유를 다시 말해 주었다. 그레기의 이야기는 매번 발전했다.
“불나면 우리 다 갇히는 거잖아요.”
숨 막히게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하는 설리나 레드우드가 말했다.
니콜라스의 방문으로 클럽에서 제인의 위상은 상승했다. 제인은 니콜라스가 클럽의 모든 것에 그렇게 열성적으로 반응하리라고는 꿈에도 예상하지 못했다. 니콜라스는 응접실에서 제인과 설리나, 키가 작고 검은 머릿결의 주디 레드우드 그리고 앤과 인스턴트커피를 홀짝이며, 희미하고 만족스러운 미소로 주위를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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