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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인간 실격

다자이 오사무 (지은이), 장현주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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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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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인간 실격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91192684024
· 쪽수 : 172쪽
· 출판일 : 2022-09-30

책 소개

다자이 오사무의 자서전이자 유서와 같은 작품이다. 고전소설 번역의 직역을 주장하며 섬세한 번역으로 사랑받고 있는 ‘움라우트 세계문학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역자는 쉼표와 행갈이 등을 원문에 충실하게 옮겼을 뿐만 아니라 방송 프로그램, 책 등을 참고하였다.

목차

서문
제1의 수기
제2의 수기
제3의 수기
후기

역자의 말
다자이 오사무 연보

저자소개

다자이 오사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9년 일본 아오모리현 쓰가루군의 대지주 집안에서 11남매 중 열째로 태어났다. 본명은 쓰시마 슈지. 아버지는 명망 있는 정치가였다. 1930년 도쿄 제국 대학 불문과에 입학했다. 같은 해 긴자의 카페 여급과 동반 자살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치고 본인만 살아남았다. 좌익 활동에 가담하기도 했으나 경찰에 체포된 뒤 청산하고, 1933년 다자이 오사무라는 필명을 사용한 첫 작품인 「열차」를 발표했다. 1935년 「역행」으로 제1회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올랐으며, 1936년 첫 소설집 『만년』을 출간했다. 젊은 시절 여러 번의 자살 시도와 약물 중독으로 자기 파괴적인 생활을 했으나, 결혼 후 조금씩 안정을 찾으며 「여학생」(1939), 「후지산 백경」(1939), 「달려라 메로스」(1940) 등 그의 명성을 확립해 준 작품들을 발표했다. 1947년 발표한 『사양』은 당시 <사양족>이라는 유행어를 낳을 만큼 큰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러나 1948년, 다자이는 자신의 생애를 돌아보며 쓴 소설 『인간 실격』을 완성한 뒤 애인 야마자키 도미에와 함께 다마가와 수로에 뛰어들었다. 서른아홉 살 생일의 이른 아침, 그는 동반자와 함께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다자이 오사무는 파괴적이고 퇴폐적인 감수성으로 일본 데카당스 문학의 대표 작가로 불리며 전후 일본 젊은이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그는 사회에서 낙오하고 지쳐 버린 사람들의 대변자로서 일본 현대 문학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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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일어일문학을 공부한 후 일본 문학을 더 깊이 연구하고자 일본 분쿄대학교 일어일문학과에 진학했다. 분쿄대학 대학원에서 일본 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분쿄대학 대학원에서 연구생으로 1년간 더 일본 문학에 대해 연구했다. 옮긴 책으로 《IQ210 김웅용 : 평범한 삶의 행복을 꿈꾸는 천재》, 《삼국지 1~10》, 《마음》, 《글 잘 쓰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은하철도의 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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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다른 사람이 나를 죽여 줬으면 하고 바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다른 사람을 죽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것은 두려운 상대에게 오히려 행복을 줄 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 자신도 섬뜩할 정도로 어둡고 참혹한 그림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야말로 가슴속에 기를 쓰고 숨기고 있던 내 정체야, 겉으로는 쾌활하게 웃고, 또 다른 사람을 웃기지만, 실은 이렇게 어둡고 참혹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거야, 어쩔 수가 없어, 라고 남몰래 긍정했습니다.


아아, 인간은 서로 전혀 상대를 알지 못하고, 완전히 잘못 보고 있으면서, 둘도 없는 친구라고 여기며, 평생 그것을 깨닫지 못하다가, 상대가 죽으면 울면서 조사를 읽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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