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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다시 읽는 논어, 인생수업

마흔에 다시 읽는 논어, 인생수업

강성묵 (지은이)
42미디어콘텐츠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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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다시 읽는 논어, 인생수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흔에 다시 읽는 논어, 인생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92770116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3-04-03

책 소개

공자가 제자들에게, 더 나아가 먼 미래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전하고 싶었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깊이 있는 정신세계, 마음을 움직이는 목소리, 힘 있고 올곧은 정신을 표현할 줄 알았던 강단 있는 모습까지, 그가 우리의 삶에 다시 찾아온다.

목차

글쓴이의 말

1장

부유해진 자공

2장
호련
문둥병에 걸린 백우

3장
소망을 말하다
말 잘하는 자로
자신의 힘을 부정하는 자
재여의 낮잠

4장
어찌 고이리오
신정의 욕심
대묘에 들어가 묻다
돼지를 선물로 받은 공자

5장
효를 묻다
악장과 공자의 눈
얼룩소
특별한 가르침을 탐색하다
하늘의 목탁
경을 치는 공자

6장
부엌에 아첨하라

7장
광에서의 반란
사마우의 번민

8장
공자와 섭공
나루터

9장
진채의 벌판
병든 공자와 자로

10장
하나로써 관철되다
길 떠나는 자의 변

11장
영원히 흘러가는 것
태산에 오르다

저자소개

강성묵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 졸업 후 평범한 사람들처럼 오랜 기간 조용하게 직장 생활을 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대학 때 관심 깊게 읽었던 공자, 맹자 등의 고전 문헌들이 나의 인생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줬음을 알게 되었다. 스스로가 깨우침을 얻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을 생각해보니, 주변의 평범한 다른 이들도 더 쉽게 고전에 다가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방법을 찾다가 자연스럽게 고전 기획 및 집필을 시작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고전 연구에 몰입한 이후 내놓은 첫 번째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내가 쓴 책이 많이 팔리는 것보다 단 한 명이라도 더 공자와 맹자 등의 고전들과 친해지는 것에 만족한다. 현재 고전 연구와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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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너는 가난했을 때 아첨하지 않으려고 무척 애를 썼지. 그리고 지금은 교만하지 않으려고 무척이나 신경을 쓰고 있어.”
“네, 스승님 말씀이 맞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두 가지 모두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 확실히 성공했지. 그러나 아첨하지 않으려 하고 교만하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 자체가 아직 네 마음 어딘가에 아첨하는 마음이나 교만한 마음이 남아 있다는 뜻 아닐까?”
자공은 자신의 가슴에 비수가 꽂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공자가 다시 말했다.
“물론 네가 행하려는 길이 나쁘다는 말은 아니다. 그러나 그것은 최고의 길은 아니다. 부유함이나 가난 속에서 처신하는 최고의 길은 빈부를 초월하는 것에 있다. 그러나 네가 아첨하지 않거나 교만하지 않으려고 고심하는 것은 결국 빈부貧富에 얽매여 있기 때문 아니더냐. 빈부에 얽매이면 자연히 타인과 자신을 비교해보고 싶어지지. 그런 비교의 결과가 아첨하는 마음이나 교만한 마음을 낳게 되고, 또 그런 마음을 정복하기 위해 고심하는 시간이 늘게 되는 것이다. 내 말이 틀렸느냐?”


“염구야, 스스로의 결점을 늘어놓음으로써 위안을 삼을 셈이냐? 그럴 시간이 있으면, 왜 좀 더 괴로워하지 않는 거지? 자신에게는 그러한 능력이 없다고 변명하듯 말하고 있지만, 능력이 정말로 있느냐 없느냐의 여부는 노력해본 연후에라야 알 수 있는 게야. 능력이 없는 자는 중도에 쓰러지지. 쓰러짐으로써 비로소 능력이 모자랐음을 알게 되는 게야. 쓰러지기 전부터 자신의 능력이 모자라리라고 예정하는 것은 하늘에 대한 모독이란다. 여러 가지 악이 있지만, 아직 시험해보지도 않은 자신의 능력을 부정하는 일만큼 큰 악은 없어. 그것은 생명 자체를 부정하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지. 그러나 염구야.”
공자는 목소리를 조금 낮추어 말을 이었다.
“너는 아직 마음으로부터 너의 능력을 부정하고 있는 건 아니구나. 너는 그렇게 말함으로써 내게 변명을 하는 동시에 네 자신에게도 변명을 하는 것일 뿐. 그건 좋지 않은 방법이란다. 그게 너의 제일 큰 결점이야.”


“남의 생각에 신경이 쓰이는 것은 아직 마음속에 어두운 데가 있기 때문이야.”
사마우는 섬뜩한 느낌이 들었다.
‘나에 관한 일이었구나.’
마음에 어두운 데가 있다는 말이 그의 신경을 자극했다. 공자는 그것을 간과하지 않았다. 그리고 사마우가 변명을 하려는 것을 제지하려는 것처럼 이렇게 말했다.
“네가 형제들의 나쁜 행동과 관련이 없음은 네 자신의 마음에 물어봐도 의심할 여지가 없는 일이지. 그런데 왜 너는 그처럼 우물쭈물하고 있는 게냐? 왜 거지처럼 남들의 비판만을 요구하는 거지? 그것은 네가 네 자신만을 사랑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그 밖에도 할 일이 많이 있지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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