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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죽지 마라

기죽지 마라

(우리가 백기완이다!)

백기완노나메기재단 (엮은이)
돌베개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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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죽지 마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기죽지 마라 (우리가 백기완이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92836041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3-02-06

책 소개

39명의 ‘우리’가 모여 함께 쓴 백기완 선생 2주기 추모집이다. 전작 『백기완이 없는 거리에서』가 백기완 선생과 젊은 시절부터 함께하며 운동했던 동지와 친우들의 글이라면, 이 책 『기죽지 마라―우리가 백기완이다!』는 현장에서 운동하는 이들이 선생을 추모하는 마음을 담은 글이다.

목차

머리글 / 이제 호담하게 새로운 사회를 향해 한발 떼기를 할 때다(이도흠)
사진 에세이 / 노동 해방을 향한 한 발 한 발(이도흠 글·정택용 사진)

1장 불쌈꾼 백기완: 존재만으로도 힘이셨던 선생님

노동자는 깡다구로 싸우는 거야(권영국)
이봐! 기죽지 말고 배짱을 가져. 당당하게 자신 있게 살어!(고진수)
존재만으로도 투쟁하는 노동자에게 힘이셨던 선생님!(김소연)
기억하고 실천하는 한 영원히 우리 곁에 남아 계신다(이향춘)
아이들 일이니 절대 양보도, 타협도 해서는 안 된다(전인숙)
1할이 감옥에 갈 각오로 싸운다면 승리할 것이다(전호일)
길목버선이 되어 준 우리 선생님(정승희)
다시 우리 맘속으로 돌아오소서(정택용)
힘들고 앞이 안 보일 땐 ‘제모리’를 떠올립니다(최인기)
진정 큰 어른의 모습을 보았습니다(함재규)

2장 그리움: 쌈꾼들의 눈을 틔워 주시던 그 헌걸찬 목소리

가족처럼 공감하던 따스함과 추상과 같던 목소리가 그립습니다(권미화)
선거 벽보에서나 뵙던 선생님과 함께 투쟁할 수 있어서 고마웠습니다(김성민)
우리를 흔들리지 않게 잡아 주는 목소리를 기억하고 전하렵니다(김승하)
노동자 쌈꾼들의 눈을 틔워 주시던 그 헌걸찬 목소리(김정우)
이름들에 새겨진 기억(노순택)
내겐 불가능한 일 중의 하나에 대하여(송경동)
우물 빛 하늘 때굴때굴 굴러가는 저 새처럼(조영선)
백기완 선생님이 써 주신 추천사(허영구)
우리 아이가 큰 사명을 갖고 세상을 밝히는 빛으로 태어나도록 도와주소서(홍영미)

3장 한발 떼기: 그대가 보낸 오늘 하루가 내가 그토록 투쟁하고 싶었던 내일

모든 노동자들이 안전한 세상을 만들 때까지 계속 투쟁할 것이다(김미숙)
여기 ‘노동 해방, 통일 세상’을 향해 한발 떼기를 하는 새뚝이들이 있습니다(김수억)
가야 할 길, 사람의 길을 가겠습니다(양성윤)
그대가 보낸 오늘 하루가 내가 그토록 투쟁하고 싶었던 내일(이근원)
열사들의 뜻을 불씨로 일어나자!(이원호)
불평등한 체제를 깨지 않는 한 니나들의 세상은 오지 않는다(이종란)
민중만을 바라보며 복무하는 것만이 우리의 차이를 극복하는 길이다(조병옥)
한발 떼기에 목숨을 걸자(차헌호)
다시 민중 속으로 들어가 들불을 지피겠습니다(최석환)
별을 찾아 올바르면서도 아름다운 투쟁을 하렵니다(현정희)

4장 노나메기: 너와 나의 노동 생산물이 모두 사회의 것이 되는 벗나래를 향하여

노동자들이 서로에게 온전한 내 편이 되어 줄 그날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동민)
너와 우리의 노동 생산물이 모두 사회의 것이 되는 세상을 꿈꾼다(김승호)
사회주의 가치와 방식의 대중적 동의 확대가 노동자계급 바로 세우기다(김태연)
비정규직 운동은 모든 이들과 함께 이윤 중심의 세상을 바꾸는 것으로(김혜진)
민주노조가 중심에 서고 노나메기를 지향하는 것이 백기완 정신의 계승이다(박성호)
잔업과 특근을 거부하는 연대의 정신으로 노나메기 벗나래를 향한 한발 떼기를(유최안)
변혁의 새로운 ‘판’을 짜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이사라)
얄곳은 갈아엎고 살곳을 일구어라(전희영)
야만적인 자본과 오만한 정치권력을 노동자 민중의 연대와 계급투쟁으로 응징하자(한상균)

백기완 연보

저자소개

백기완노나메기재단 (엮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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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장 불쌈꾼 백기완: 존재만으로도 힘이셨던 선생님

“이봐! 걱정할 거 없어! 배짱 있게 행동해! 그놈들 아무것도 아니야!”
선생님께 처음 인사드리러 갔을 때 눈을 마주치며 내게 해 주신 말씀이다. 파업을 하고 투쟁을 하고 연대를 느끼고 노동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기 시작하며 거리에서 투쟁의 현장에서 늘 백기완 선생님을 뵈었다. 흰색 두루마기를 휘날리며 호통을 치시는 모습은 단번에 머릿속에 또렷이 박혔고, 먼발치에서만 뵙다가 처음 인사를 드리러 갔을 때는 두근거리고 설ㅤㄹㅔㅆ던 기억이 난다.
―고진수, 「이봐! 기죽지 말고 배짱을 가져. 당당하게 자신 있게 살어!」 중에서


“힘들지? 잘하고 있지? 잘해야 해. 이 할애비가 함께하고 있어.”
20대의 조합원과 60대의 조합원들에게도 벽이 없는 분이셨다. 잔잔한 이야기꾼처럼 말씀을 시작하다가 서울대병원 로비가 쩌렁쩌렁하게 울리도록 선동하면 모두가 함성과 박수로 화답했다.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의 파업이 장기화되어 조합원들이 불안하고 두려워할 때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며 위로와 희망을 주기도 했다.
―이향춘, 「기억하고 실천하는 한 영원히 우리 곁에 남아 계신다」 중에서


2장 그리움: 쌈꾼들의 눈을 틔워 주시던 그 헌걸찬 목소리

KTX가 뭐냐! “빠른 기차”라고 하면 되지! 영어로 된 KTX라는 이름을 거부하며 우리를 빠른 기차 승무원이라 부르시던 분이다. 도포 자락을 휘날리며 우리에게 걸어오신 그분은 좌충우돌하며 투쟁하는 우리를 안타까워하시며 위로해 주셨다. “사회가 잘못했다, 정치가 잘못했다, 이철 사장이 잘못했다.” ‘취업 사기’, ‘불법파견’, ‘비정규직’이라는 생소하고 비참하게 만드는 단어만 배우다 처음으로 우리 아픔을 보듬어 주는 ‘진짜 어른’을 만났다.
―김승하, 「우리를 흔들리지 않게 잡아 주는 목소리를 기억하고 전하렵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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