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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

우주에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

(우주에서 일상을 바라본다면)

마욜린 판 헤임스트라 (지은이), 양미래 (옮긴이)
돌베개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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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주에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 (우주에서 일상을 바라본다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천문학 > 쉽게 배우는 우주
· ISBN : 9791192836690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4-06-14

책 소개

우주에서 일상을 바라보려는 이 책은 분열과 단절이라는 현실에서 출발한다. 우주를 탐구하며 경외감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는 동시에, 일상에서 만나는 이웃들과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도 진지하게 고민한다.

목차

1. 조망을 향한 갈망
2. 우주 비행사의 태도
3. 치료로서의 지구 관찰
4. 별 없이 항해하는 우주 여행자
5. 빛과 밤
6. 우주론적 인식
7. 지구의 비밀스러운 호흡
8. 거리에 대한 응답
9. 달의 박물관
10. 화성에서의 일몰
11. 나를 내보내줘, 스피룰리나
12. 현재의 중요성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13. 손 뻗으면 닿을 듯한 그림자 세계
14. 드윙글루 은하
15. 아무 데도 없고, 어딘가에 있고, 모든 곳에 있는
16. 새롭지만 오래된 세계
17. 우주에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
18. 불침번

에필로그
감사의 말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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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저자소개

마욜린 판 헤임스트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소설가, 극작가이자 네덜란드 언론 기관 『데 코리스판던트』의 우주 전문 기자다. 수상 경력을 가진 작가로 시집 세 권과 소설 한 권을 펴냈으며, 현재 암스테르담에 거주 중이다. 2021년 네덜란드에서 출간된 그녀의 첫 논픽션 『우주에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In lichtjaren heeft niemand haast)는 네덜란드 종합 베스트셀러 9위에 올랐고, 2021년 NPO 라디오에서 뽑은 올해의 논픽션으로 선정되었다. 2023년 미국 노튼 출판사에서 영역본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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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카밀라 샴지의 『홈 파이어』, 파리누쉬 사니이의 『목소리를 삼킨 아이』, 존 M. 렉터의 『인간은 왜 잔인해지는가』, 마거릿 애트우드의 『나는 왜 SF를 쓰는가』와 『스톤 매트리스』, 앤 보이어의 『언다잉』, 링 마의 『단절』, 리베카 솔닛의 『야만의 꿈들』, 세라 망구소의 『망각 일기』, 마욜린 판 헤임스트라의 『우주에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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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판 덴 베르흐 관장이 내 질문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다 말한다. “친절이요.” 우주선처럼 좁은 공간에 몸을 구겨 넣고 타인과 함께 지내야 하는 상황에서는 서로를 향한 친절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두 눈으로 초상화를 차례로 훑으며 관장이 말한다. 거의 모든 우주 비행사가 우주에서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자마자 지구 활동가가 됩니다. 지속 가능성과 동물의 복지와 플라스틱 없는 바다를 수호하는 홍보대사가 되죠. 그렇게 머나먼 곳에서 지구를 본 경험이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다고 다들 입 모아 말해요.
― 「2. 우주 비행사의 태도」 중에서


나는 도시의 2층짜리 주택에 살면서 우주 비행사의 감각을 느끼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 어떤 조언을 해 줄 수 있겠냐고 네자미에게 묻는다. 네자미는 잠시 침묵한 후 이렇게 말한다. “조망 효과가 일어나려면 경외감이 필요해요.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는 경험은 산이나 숲에서 숨 막히는 풍경을 마주하는 경험과 비슷하죠. 하지만 도시에서는 어떨까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 도시에는 우리 자신보다 거대한 무언가가 별로 없으니까요. 제가 생각할 수 있는 건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는 것뿐이네요. 어둠 속의 빛, 별이 빛나는 하늘을요.”
― 「3. 치료로서의 지구 관찰」 중에서


“동네가 개판이 되고 있어요.” 최근 한 이웃은 새로 들어선 그 야외 카페를 빤히 쳐다보면서 불평했다. “처음엔 카두르가 사라지더니 이제 저게 들어왔네요.” 나는 난처해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그 이웃은 내가 그 카페에 앉아 있는 모습을 이미 본 적이 있고, 나도 최근 도로변의 조금 더 큰 부지로 이전한 정육점 카두르가 그립다. 몇 평 남짓한 작은 가게였던 카두르는 이 동네의 토박이며 새로 이사 온 사람이며 정말이지 모두가 만날 수 있었던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였다. 그리고 채식주의자인 내가 자주 방문한 유일한 정육점이기도 했다. 올리브 오일과 견과류를 사기 위해서였지만, 그곳의 유쾌한 분위기가 우리 사이에 존재하는 모든 차이를 중화하는 듯해서이기도 했다.
― 「4. 별 없이 항해하는 우주 여행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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