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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우리 : 미국의 대화

그냥 우리 : 미국의 대화

클로디아 랭킨 (지은이), 양미래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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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우리 : 미국의 대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냥 우리 : 미국의 대화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90292306
· 쪽수 : 436쪽
· 출판일 : 2025-06-30

책 소개

운문과 산문, 시각 자료를 아우르는 혼종적인 형식을 취한 이 책은 저자와 친구들이 겪은 인종 차별, 흑인을 상대로 한 과잉 진압과 증오 범죄를 매개로 인종 차별적 언어의 작동 방식과 언어 자체의 한계를 파헤쳤다. 『시민』은 당시의 분위기와 맞물려 출간 직후부터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으며, 랭킨은 여전한 미국의 인종 차별을 증언하고 고발하는 가장 선명한 목소리 중 하나가 되었다.

목차

만약에
(무)경계 공간 i
진화
레모네이드
양팔을 벌린

백인주에 관한 비망록
티키 횃불
백인 남성 특권에 관한 연구
키가 큰
사회 계약
폭력적인
소리와 분노
빅 리틀 라이즈
윤리적 외로움
(무)경계 공간 ii
호세 마르티
남자들이 원래 다 그렇잖아요
공모하는 자유들
미백
(무)경계 공간 iii

감사의 말
옮긴이 후기
이미지와 글 출처

저자소개

클로디아 랭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3년 자메이카의 킹스턴에서 태어나 1970년 부모와 함께 뉴욕의 브롱크스로 이주했고 이후 귀화한 미국 시민이 되었다. 윌리엄스 칼리지에 입학해 시인 루이즈 글릭에게 배운 뒤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3년부터 2015년까지 포모나 칼리지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예일 대학교를 거쳐 2021년부터 뉴욕 대학교의 창의적 글쓰기 프로그램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종 차별을 중심으로 공적 현실과 사적 서사를 결합하고 운문과 산문, 텍스트와 시각 자료를 혼합한 작품을 발표해 왔다. 시집 다섯 권을 출간한 바 있으며, 그중 2004년의 『나를 외롭게 두지 말아요: 미국의 서정시』(2004), 『시민: 미국의 서정시』(2014), 『그냥 우리: 미국의 대화』(2020)는 일종의 미국 삼부작을 이루며 그의 대표작이 되었다. 또한 『화이트 카드』(2018)와 『도와주세요』(2020) 등의 희곡을 집필했으며, 남편이자 사진 작가인 존 루커스와 함께 비디오 에세이 연작인 『상황들』을 만들고 금발을 주제로 한 사진 전시 『낙인찍힌』을 기획했다. 그 외에 여러 작가의 인종 관련 글을 묶은 『인종 상상계: 작가들, 정신의 삶에 자리한 인종을 말하다』(2015)를 공동 편집했다. 2014년 작 『시민』으로 전미 도서 비평가 협회상 시 부문, 잭슨상, 펜 오픈 북 어워드 등을 수상했으며, 구겐하임 재단과 맥아더 재단 등의 펠로십에 선정되었다. 맥아더 재단 펠로십 상금으로 2016년 ‘인종 상상계 연구소’를 공동 설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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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카밀라 샴지의 『홈 파이어』, 파리누쉬 사니이의 『목소리를 삼킨 아이』, 존 M. 렉터의 『인간은 왜 잔인해지는가』, 마거릿 애트우드의 『나는 왜 SF를 쓰는가』와 『스톤 매트리스』, 앤 보이어의 『언다잉』, 링 마의 『단절』, 리베카 솔닛의 『야만의 꿈들』, 세라 망구소의 『망각 일기』, 마욜린 판 헤임스트라의 『우주에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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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기 자신이 백인 남성 우위 패턴과 무관하다고 여길 수 있는 능력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특권이다. 어쩌면 그게 안도감을 주는지도 모른다. 백인의 안도감. 왕국에서, 권력에서, 영광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란 불가능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회사 내 다양성 부서에서 일하고 있다며 운을 뗐다. “아직 갈 길이 멀어요”라고 그는 말했다. 그러더니 그 말을 한 번 더 반복한 다음—“아직 갈 길이 멀어요”—“전 피부색은 보지도 않아요”라고 덧붙였다. 이는 선의를 품은 백인들이 할 수 있는 말, 흑인 꼬마들과 백인 꼬마들이 “피부색이 아니라 각자의 성격”으로 평가받는 시대를 단숨에 소환할 수 있는 특권과 맹목적 욕망을 가진 백인들이 할 수 있는 말이었다. “전 피부색은 보지도 않아요”라는 말을 듣자마자 나는 머릿속 비상 브레이크를 잡아당겼다. 피부색을 보지도 않는데 어떻게 다양성을 다룬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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