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없는 사랑은 없는 것인가?

1부 구름데이트
가을하늘을 보며
구름데이트
구름자가용
그리움
꽃같은 사랑
나의 소망
나팔꽃 사랑 외10편

2부 눈망울에 걸려있는 그리움
그대가 그리운 날
그리움은 봄비처럼
그대를 그리며
상처없는 사랑은 없는 것인가?
내 마음의 태양
늘 당신이 내 곁에 있어 외7편

3부 한밤중 빗소리
당신안에 봄이
갈대(1)
갈대(2)
냉이
당신이 떠나간 뒤...
봄이 오는가?
비 오듯 쏟아지는 그리움
실바람 타고 오는 봄 외6편

4부 폭포
설날(1)
설날(2)
정월대보름의 낭만(1)
정월대보름의 낭만(2)
제 꼬리 따라 도는 강아지
첫눈 오는 날(1)
첫눈 오는 날(2) 외7편

5부 아! 세월
아! 세월
격세지감(隔世之感)
귀농살이
꼰대
너 아직도 살아 있다고
농부의 꿈
돌아갈 곳이 있는가? 외5편

시인 성실환은 사랑과 꿈과 그리움의 시인이다. 그러기에 그의 시는 자비롭고, 밝고, 푸르고, 긍정적이다. 어둡고 그늘진 사람들에겐 희망과 용기를 북돋운다. 그리하여 막힌 데가 없이 활달하게 경(境)을 연다. 고졸경(古拙境)! 순수하고 꾸민 데가 없이 천진스러워 감동을 준다. 때로는 재미있고 쉽게 읽히며 동시적이어서 독자가 많으리라.
오랫동안 목회하면서 말씀에 순종하고 제자와 신도들을 사랑으로 양육하여 그 뿌리가 선하고 견고하다.
-『시집해설』중에서 (野城 이도현, 국제펜한국본부 자문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