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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하는 인간, 요구하는 인간

소비하는 인간, 요구하는 인간

(자본주의 욕망을 이용하여 지구에서 함께 살아남기)

김경은 (지은이)
마인드빌딩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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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하는 인간, 요구하는 인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비하는 인간, 요구하는 인간 (자본주의 욕망을 이용하여 지구에서 함께 살아남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91192886527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4-08-08

목차

저자의 말
들어가며 ― 쓰레기 기자가 된 이유

1장. 대한민국 순환경제 장애물
- 순환경제와 수요
어느 제로웨이스트의 선택
주목받기 시작한 소비의 힘
지속가능한 소비의 어려움, 나만 그런 게 아니다
분리배출 가스라이팅을 멈춰야 하는 이유
분리배출 선진국 신화의 세 가지 문제
한국 정부와 대결한 코카콜라
소비자는 바보 상태로 머물라 <1>
소비자는 바보 상태로 머룰라 <2>

- 규제와 기존 시장의 실패
플라스틱 홍수 원인으로서 ‘규제 실패’
저렴한 플라스틱의 강렬한 유혹
재활용 산업 ‘영세성’은 시장 실패의 결과
독일은 왜 잘할까
시민들의 분리배출로 해결? 코웃음 친 독일 관료
독일 유통 기업이 플라스틱을 줄이는 방법
왜 순환경제인가
순환경제란

2장. 부의 전환에 뛰어든 기업들
-소비재 기업
파타고니아, 지속가능성을 성장 전략으로
6조 친환경 사옥 건설한 애플에 ‘나쁜 기업’?
프라이탁의 성공 요건은... 가치 판매
대표적인 환경경영 기업, 유한킴벌리에 없는 ‘한 가지’

-솔루션 프로바이더
r-PET 세계 1위 태국 IVL, 한국을 제치다
쓰레기 산업의 수직계열화 ‘이유’
분리배출의 산업화
“옷을 위한 지구는 있다”… 옷을 순환시키기

마치며 ― 잘 사고 잘 버리는 것

저자소개

김경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제종합일간지 이데일리에서 일하고 있는 15년 차 기자다.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MBA) 석사를 수료했다. 지금은 서울대 환경전문대학원에서 환경계획학 환경관리 전공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애초에 기자가 꿈은 아니었다. 첫 직장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치기 직전인 2007년 증권 회사에 입사해 자산관리 직군에서 사원으로 시작했다. 영업 성과가 저조해 2년을 채우지 못하고 관뒀다. 증권사 출신 꼬리표 탓에 경제매체 기자로 10년 넘게 일하면서 금융, 증권, IB(투자은행), 한국은행 등 경제금융 분야에서 주로 취재해 왔다. 그러다 환경부를 출입하면서 환경문제를 알게 됐다. 과학, 경제경영, 정책, 법률체계 등 학제적 이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맞닥뜨리며 지식 부족에 좌절했다. 여러 전문가와 의사결정자에 질문할 권리가 주어진 기자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으리라, 용기를 내 해법을 찾는 고민을 시작했다. 연재물인 〈플라스틱 넷제로〉를 50편 이상 써오고 있다.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에서 제18회 언론인상(신문보도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환경문제를 단순한 사회 이슈가 아닌 경제 메커니즘을 적용해 돌파구를 마련해 보려고 시도하는 중이다. 나아가 이를 통해 기후 우울증에 걸린 이들에게 힐링과 치유를 선사도 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 시스템을 통한 해결에서 해답을 찾으려는 이유다.
펼치기

책속에서

바로 버려지는 자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리는 것까지도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잘 순환하도록 만든 기업의 제품은 시장에서 살아남고 그렇지 못한 제품은 퇴출시킬 수 있는 힘이 최종 수요자인 소비자에게 있다는 점을 다시 명심하면 된다.


우리나라의 젊은 세대의 의식 수준이 기성세대와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는 결코 가볍지 않다. 일각에선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환경 문제엔 관심을 보이지 않는 세태를 거론하지만, 이는 그저 우리 사회 전반이 환경에 대한 감수성이 부족한 한 조각의 일부일 뿐이다.


한국 소비 문화에서도 원인을 찾아야 한다. 안타깝게도 아직 대한민국 소비자들에게 주어진 선택권은 너무 좁다. 필요를 충족하고 환경적 부담을 덜 주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시장이 거의 형성되어 있지 않으며, 그런 제품에 대한 신뢰도 수준도 높지 않다. 세제 사용을 줄이고,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을 줄이기 위해 세제를 모두 비누로 바꿨더니 머릿결이 나빠지고 가격도 비싼데다 쉽게 문드러지기까지 했다. 이런 제품은 시장에서 퇴출되는 것이 옳다. 친환경적 소비자의 구매의사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은 이 시장의 대중성을 방해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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