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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생물과 생명
· ISBN : 9791192894119
· 쪽수 : 40쪽
· 출판일 : 2023-05-20
책 소개
리뷰
책속에서
알에는 놀라운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알은 세계 곳곳의 이야기와 신화에 아주 중요한 역할로 등장해요. 예전 사람들은 알이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어요. 알이 질병과 불운, 삶과 죽음을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요. 알은 신비한 것을 상징하는가 하면, 완전히 자연적인 것을 의미하기도 해요. 알의 모양은 예술가와 연구가, 발명가에게 영감을 주었지요. 달걀은 의약품에 쓰이기도 하고 샴푸, 화장품, 물감을 만드는 데도 들어가요. 싫어하는 사람에게 썩은 달걀을 던져서 불만을 나타낼 수도 있지요.
우리나라에는 닭을 비롯한 조류가 500종 넘게 살아요. 닭은 약 1억 7천만 마리가 살지요. 암탉들이 하루에 낳는 달걀은 4,000만 개쯤 돼요.
오늘날 우리가 기르는 닭은 인도의 숲과 자바섬에 사는 야생 닭의 후손이에요. 이 야생 닭은 한 해에 8개에서 12개의 알을 낳아요. 닭은 태어난 뒤 4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알을 낳기 시작해요. 보통 달걀 한 개의 무게는 60그램 정도예요.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달걀은 껍데기가 두 겹이고 노른자가 두 개이고 무게는 454그램이었어요. 미국 암탉이 이 달걀을 낳았지요. 달걀의 크기는 닭의 종류와 나이에 따라 달라요.
달걀 껍데기에는 작은 구멍이 10,000개쯤 있어요. 병아리는 이 구멍을 통해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내뱉어요. 달걀은 부화하는 동안 산소 6리터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 4. 5리터를 배출해요. 알 속에서 병아리는 노른자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아요. 병아리가 21일이 지나 알을 깨고 나올 때까지 노른자는 완벽한 도시락이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