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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91192914411
· 쪽수 : 462쪽
· 출판일 : 2024-09-10
책 소개
목차
개정판 서언 / 3
책머리에(저자) / 5
서양편
1. 아우구스티누스 / 13
2. 누르시아의 성 베네딕도 / 17
3. 클레르보의 성 베르나르 / 19
4. 성 프란치스코 / 21
5. 성녀 클라라 / 36
6. 장 마리 비안네 / 49
7. 임마누엘 스웨덴보리 / 51
8. 니콜라스 그룬트비 / 55
9. 도스토옙스키 / 58
10. 레프 톨스토이 / 61
11. 요한 프리드리히 오벌린 / 64
12. 알버트 슈바이처 / 66
13. 마르틴 니묄러 / 68
14. 야코프 뵈메 / 70
15.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 73
16. 히인리히 수소 / 76
17. 마르틴 루터 / 79
18. 얀 후스 / 83
19. 니콜라우스 루트비히 폰 친첸도르프 / 85
20. 로욜라의 이냐시오 / 88
21. 알퐁소 로드리게스 / 91
22. 토마스 아퀴나스 / 94
23. 헬프타의 제르트루다 / 97
24. 요안나 프란치스카 드 샹탈 / 102
25. 엔다누스 / 104
26.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 / 106
27. 시에나의 성 카타리나 / 109
28. 젬마 갈가니 / 112
29. 소화 테레사 / 114
30. 마리아 콘솔라타 베트로네 / 119
31. 베네딕도 요셉 라브르 / 123
32. 십자가의 성 요한 / 140
33. 아빌라의 테레사 / 143
34. 폴리캅 / 145
35. 사를 드 푸코 / 147
36. 블레이즈 파스칼 / 158
37. 장 칼뱅 / 161
38. 단테 알리기에리 / 164
39. 알칸타라의 성 베드로 / 167
40. 마담 귀욘 / 169
41. 올리버 크롬웰 / 172
42. 조지 폭스 / 175
43. 존 웨슬리 / 178
44. 데이비드 리빙스턴 / 181
45. 존 낙스 / 184
46. 존 번연 / 186
47. 허드슨 테일러 / 188
48. 조지 뮐러 / 190
49. 윌리엄 부스 / 192
50. 토마스 아 켐피스 / 195
51. 리마의 성 로사 / 197
52. 조셉 다미엔 / 199
53. 마르틴 데 포레스 / 201
54. 프랭크 버크먼 / 204
55. 랄프 리처드 카이탄 / 208
56. 드와이트 라이먼 무디 / 210
57. 찰스 피니 / 213
58. 클라첸 목사 / 215
59. 카타콤의 신앙인들 / 217
동양편
60. 대 안토니 / 223
61.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 227
62. 안디옥의 성 이그나티우스 / 230
63. 파코미우스 / 232
64. 구부로의 성 요한 / 237
65. 마더 테레사 / 239
66. 성 조시마스와 통회녀 / 246
67. 주상의 성자 시메온 / 250
68. 사두 선다 싱 / 254
69. 로버트 저메인 토마스 / 258
70. 영계 길선주 / 261
71. 주기철 목사 / 264
72. 백인숙 전도사 / 283
73. 박형룡 박사 / 285
74. 박의흠 전도사 / 287
75. 최봉석 목사 / 290
76. 김린서 목사 / 293
77. 손양원 목사 / 295
78. 박관준 장로 / 298
79.최덕지 여사 / 301
80. 김익두 목사 / 303
81. 이용도 목사 / 307
82. 남강 이승훈 / 310
83. 고당 조만식 / 312
84. 방학성 목사 / 314
85. 방해인 / 317
86. 최용신 / 322
87. 김교신 / 324
88. 최흥종 목사 / 326
89. 도암 이세종 / 329
90. 맨발의 성자 이현필 / 333
91. 다석 유영모 / 348
92. 현동완 / 352
93. 강순명 목사 / 355
94. 김천자 수녀 / 373
95. 김종은 권사 / 375
96. 임순임 권사 / 377
97. 골뫼 정애 양 / 379
98. 노병재 집사 / 381
99. 김용기 장로 / 384
100. 성녀 줄리아 / 388
101. 마리 마들렌 수녀 / 391
102. 최희천 목사 / 394
103. 우치무라 간조 / 398
104. 가가와 도요히코 / 402
105. 후지이 다께시 / 427
106. 혼마 슌페이 / 430
107. 이시이 쥬지 / 432
108. 김현봉 목사 / 435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책의 초판이 나온 지 40여 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개정판을 세상에 내놓게 되어 감회가 무량합니다.
이 책의 초판 내용은 엄두섭 목사님이 시무하시던 은성교회의 주보에 연재했던 것을 간추려서 한국에 기독교가 들어온 100주년에 맞추어 출판했던것입니다. 본래 이 책의 원고는 정식 200자 원고지에 쓴 것이 아니라, 엄두섭 목사의 모든 원고가 그랬듯이, 쓰다 버린 이면지나 신문에 끼어온 광고지를 반으로 접어서 인쇄되지 않은 여지에다 일본식 약어 한자를 섞어서 깨알같이 쓴 것이었습니다.
이번 개정판은 이 책에서 다룬 인물 중 나중에 저자가 보완해서 남긴 유고로 보완했으며, 집필 이후에 확증된 다른 사실이 발견된 것을 수정했으며, 일부 고유명사, 인명, 지명 등 오늘날 표준어로 사용되는 것으로 교정했으며, 가끔 해당 사건이 발생했던 연월일이 잘못된 것을 바로잡았습니다.
40여 년 전, 이 책이 출판될 당시에 한국 기독교에서는 개신교 전통에만 충실했던 관계로 주류 기독교 전통에서 벗어난 한계인들, 즉 이현필, 이세종 등과 같은 인물에 대해 의심하고 배척까지 하던 때였습니다. 그리고 개신교 외의 기독교 전통 즉, 가톨릭이나 정교회 전통의 성인 성녀들과 수도사들에 대해서는 이단시(?)하여 다루지 않던 때였습니다.
...
이제 그 시대가 지나고 ‘기도원’ 간판들이 ‘수도원’으로 바뀌고, 신학교에 영성학 과정이 생겨났으며, ‘수도생활’ ‘영성생활’이라는 단어가 보편화되고, 개신교적 수도원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실제 개신교 수도원이 여기저기 세워지고 있습니다.
시대적 선구자의 역할이란 이런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책의 제3판, ‘좁은 길로 간 사람들’이 누군가에 의해 발간될 때는 ‘엄두섭목사: 한국 개신교 수도원 운동의 선봉자’라고 평가되고, 이 책 목차에 더해지기를 바랍니다. 〈개정판 서언 중에서〉
아우구스티누스
방탕아를 위한 어머니의 기도가 성자로 응답된 초기 신학자
아우구스티누스(Aurelius Augustinus; 354~430)는 354년 북아프리카 타가스테에서 태어났다. 그는 젊은 시절에 방탕 생활을 하여 32세까지는 도덕적으로 방종했다. 청년 때부터 마니교에 빠져 예수를 안 믿었는데, 진설한 신자인 그의 어머니 모니카는 아들의 회개를 위하여 눈물을 흘리며 계속 기도했다.
그가 이탈리아에서 수사학 교사로 있을 때, 밀라노에서 성 암브로시우스의 설교를 듣고 마음에 감동하였고, 또 이집트의 수도사 성 안토니의 이야기를 듣고는 자기도 그렇게 살아야겠다고 마음이 회심하기 시작하다가, 어느 날 정원에서 “성경을 퍼 보아라.”라는 어린이들의 노랫소리에 성경을 퍼 읽으니 로마서 13장 13-14절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였다.
...
429년 5월 약 8천 명의 반달족과 아라니 만족이 아프리카에도 침입해 들어와서 아우구스티누스가 살던 힙포 거리는 14개월 동안이나 포위되었다. 그 속에서 아우구스티누스는 지상 국가에 대한 실망과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동경 속에 『신국』을 쓰면서 430년 8월 28일 77세로 세상을 떠났다.
....
어록
“사랑의 하나님을 품어라. 사랑으로 하나님을 품어라. 사랑만이 모든 착한 천사와 모든 하나님의 종들을 거룩한 띠로 결합하고 우리와 그들을 결합하고 우리를 하나님께 복종케 한다. 사랑으로 채워지는 일은 하나님으로 채워지는 일이다.”
“하나님은 현재 이대로의 우리를 사랑하시지 않고 미래에 있을 바 우리를 사랑하신다.”
...
기도문
나의 하나님! 당신께서 만일 내 안에 계시지 않으신다면, 나는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전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혹은, 돌려 생각해서 내가 당신 안에 있지 않다면, 나는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만물은 당신에게서 나와서 당신으로 말미암고 당신 안에 있습니다(롬 11:36). 진실로 그렇습니다. 주여, 진실로 그렇습니다. 내가 당신 안에 있는데 어디서 달리 당신을 불러 찾으리이까? 또 어디서 당신은 내 안에 오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