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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람을 생각한다

내 사람을 생각한다

(백석에게 띄우는 이중섭 편지)

김탁환 (지은이)
남해의봄날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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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람을 생각한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 사람을 생각한다 (백석에게 띄우는 이중섭 편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91193027455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25-04-07

책 소개

독특한 시적 표현과 절절한 짝사랑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시인 백석과 가족을 향한 그리움을 작품으로 담아내며 그 천재성이 돋보이는 화가 이중섭. 두 예술가의 ‘내 사람’을 향한 애틋하고도 절절한 그리움의 편지가 소설 <내 사람을 생각한다>에서 새로이 펼쳐진다.

목차

하나. 화가와 시인
둘. 돌층계처럼
셋. 란을 찾아서

작가의 말
참고 문헌

저자소개

김탁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8년 군항 진해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여 박사과정을 수료할 때까지 신화와 전설과 민담 그리고 고전소설의 세계에 푹 빠져 지냈다. 진해로 돌아와 해군사관학교에서 해양문학을 가르치며, 첫 장편 <열두 마리 고래의 사랑 이야기>와 첫 역사소설 <불멸의 이순신>을 썼다. 10년 동안 대학교수로 재직하며 역사추리소설 ‘백탑파 시리즈’를 시작했고, <허균, 최후의 19일>, <나, 황진이>, <리심> 등을 완성했다.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를 끝으로, 2009년 여름 대학을 떠났다. 이후 많은 반향을 일으킨 사회파 소설 <거짓말이다>,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살아야겠다>를 발표하였다. 장편소설 <이토록 고고한 연예>를 쓰며 판소리에 매혹되었고, 소리꾼 최용석과 ‘창작집단 싸목싸목’을 결성하였다. 지금까지 <참 좋았더라>를 비롯 32편의 장편소설과 3권의 단편집과 3편의 장편동화를 냈다. <김탁환의 섬진강 일기>,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 <엄마의 골목> 등 다수의 에세이와 논픽션도 출간했다. <불멸의 이순신>, <나, 황진이>, <허균, 최후의 19일>이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열녀문의 비밀>, <노서아 가비>, <조선마술사>, <대장 김창수>는 영화로 제작되었다. 2020년 겨울, 그는 곡성 섬진강 들녘으로 집필실을 옮겨, 마을소설가이자 초보농사꾼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글을 쓰고 논밭을 일구는 틈틈이 이야기학교와 생태책방과 마을영화제까지 공동체 활동도 함께 꾸려가며 마을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있다. 2023년 곡성에서 구상하고 집필한 대하소설 <사랑과 혁명>을 출간하였고, 3년간 전국 곳곳 이중섭의 발자취를 따라 집필한 소설 <참 좋았더라>를 썼다. <참 좋았더라> 속에 담지 못한 백석과 이중섭의 이야기를 번외편 <내 사람을 생각한다>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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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통영에서 부산으로 이어진 바다는 유강렬의 바다이기도 하고 이중섭의 바다이기도 합니다. 뱃길은 이어지고, 배가 다니기 전에도 물고기들이 계절을 따라 숱하게 오갔으니, 통영 바다는 원산 바다이기도 하고 함흥 바다이기도 하고 북청 바다이기도 합니다. 함흥 바다를 보며 통영 바다를 그리셨듯이, 통영 바다를 지중지중 거닐며 형님의 바다를 지금 매만집니다.


붕어곰, 송구떡, 매감탕, 두부산적, 국수, 무이징게국, 니차떡, 도토리범벅, 콩가루차떡, 죈두기송편, 돌나물김치, 물구지우림, 반디젖. 혀로 쓴 시들을 읽고 나면, 붓을 물고 그려 볼까 싶습니다. 탁월한 요리사는 많지만, 문장으로 귀한 맛을 내는 이는 매우 적으니까요. 더군다나 저는 형님이 제시하는 음식들을 평원에서 평양에서 정주에서 원산에서 이미 맛보았기에, 그 단어 그 문장마다 도리깨침을 삼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시에 담긴 음식들로만 거한 잔칫상을 캔버스에 차리기도 했습니다. 정성을 다해도 턱없이 모자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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