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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정치를 꿈꿉니다

다정한 정치를 꿈꿉니다

(초보 보좌진의 국회 일기)

한주원 (지은이)
폭스코너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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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정치를 꿈꿉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정한 정치를 꿈꿉니다 (초보 보좌진의 국회 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3034088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3-11-07

책 소개

MZ세대 초보 보좌진이 3년간 경험한 국회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정쟁의 현장인 동시에 소속된 구성원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터전으로서의 국회의 진면모를 만나게 된다. 《다정한 정치를 꿈꿉니다》는 초보 보좌진의 생생한 현장 체험기를 통해 국회의 속살을 세심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에세이이다.

목차

들어가며

1장 입법부의 일상다반사
저도 국회는 처음인데요
국회에서 일한다고 다를 건 없지만
파란 돔에 갈마드는 사계
A당 보좌진에게 B당 보좌진이 말을 걸었다
친절한 게 잘못인가요?
보좌진의 슬픈 자화상
오직 다정한 사이만 살아남을 수 있으므로

2장 개울물이 모여 바다로 간다
발의 기술자가 되지 않겠다는 다짐
찌든 수통을 치약으로 닦아내며
기사엔 담기지 않는 진짜 이야기를 다루는 방법
나부터 가다듬어야 한다는 것은
당신에게 메시지를 부치는 마음으로
살아온 궤적이 전부 기삿감이 된다
현실에 발붙인 정책을 위하여
뭐니 뭐니 해도 정치의 꽃, 선거

3장 우당탕탕 파란 돔 아래에서
장관님을 못 알아본 막내
좋은 사람이 많이 있었습니다
어쩐지 우쭐해진 마음을 발견했을 때
의원실의 주 기자가 일잘러가 되기까지
살얼음판 걷듯 그렇게 일하세요!
국회에 들어와서 달라진 것들
섧게도 울었던 나의 K에게

4장 설익은 고민을 헤집어
날 자꾸 주저하게 했던 여러 고민들
추진과 조율 사이, 그 묘한 텐션
개와 늑대의 시간
여의도 청년과 청년다움에 대하여
정치인들이 벌이는 정치질
왜 정치인의 말은 항상 슴슴할까
보좌진의 안온하지 않은 나날들
국민의 행복이 정책 결정의 목적이 된다면
술자리 평론가들의 제대로 된 평론을 듣고 싶다

5장 뉴스로 들여다보는 비밀의 숲
기사 속 국회는 진짜 국회가 아닙니다
대체공휴일법 통과, 이 맛에 일합니다
날카로웠던 모든 것이 무뎌지는 곳, 대한민국 상층부
이태원 참사와 정언 명령
혐오로 정치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이 소식의 전부라면
왜 약자에게 돈을 써야 하냐고 묻는 이에게

6장 뭉근한 틈새의 격차가 벌어지고
잊히는 이들의 피 끓는 소리
왜 국회의원들은 축사만 읊다가 가는 걸까
정치인들이 죽어도 사과 안 하는 이유
대한민국에도 로비스트가 있다
왜 맨날 법은 느지막이 통과될까
국회를 둘러싼 풍문으로 들었소!
내가 해도 너희보단 잘하겠다

나오며 |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정치’합시다

저자소개

한주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치 분야에서 일하길 희망했던 어린 시절과 정치 이론을 공부했던 대학 시절을 거쳐 현실 정치에 내던져진 보좌진. 국회의원실, 상임위원장실, 주요 대표실을 두루 경험하며 시시각각 달라지는 정치적 지형을 목도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희망은 정치에 있다고 믿는다. 지금도 동화 같은 정치를 꿈꾼다. 그렇기에 마주한 세상과 사람을 푸른 마음으로 기록한다.
펼치기

책속에서



세상에 바꾸고 싶은 게 많았던 나. 꿈을 이루기 위해 정치를 선택한 나. 그러나 어느 정도 타협한 나.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선택한 나. 그렇게 ‘애매모호한 마음’을 지니고 발을 내딛게 되었다.
나침반 없이 망망대해로 던져졌다. 국회에서의 삼 년을 꿈같이 보냈다. 국회는 생각보다는 역동적이었고, 정체되었으며, 복잡했고, 좋은 일이 많았다. 애매모호한 마음은 매번 모양을 바꿔가며 속에 들어앉았다. 때론 기쁨, 때론 슬픔, 때론 분노, 때론 만족. 처음이라 너무 서툴렀지만, 그래서 빛났던 순간들도 있었다.


한 선배가 말했다.
“한번은 여자친구랑 싸운 적이 있었어. 나보고 어떻게 하루에 단 한 번도 연락할 시간이 없냐고 하더라고? 화장실 갈 시간도 없었냐고. 그래서 바로 사과했어. 미안하다고. 이런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거든. 근데 말이야… 그렇게 사과를 하고 나서 생각해보니까 진짜 내가 그날, 화장실을 한 번도 못 갔던 거야. 그리고 전화 기록을 봤어. 다 일이랑 관련된 사람들인 거야. 다른 방 보좌진, 의원, 기자들, 협력관. 그제야 생각난 거지. ‘아, 맞다. 나 하루 종일 전화 받느라 정신없었지.’ 결국 걔랑은 헤어졌어.”
보좌진의 슬픈 자화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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