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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7일의 미술 수업

처음 만나는 7일의 미술 수업

김영숙 (지은이)
  |  
빅피시
2023-10-02
  |  
1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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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7일의 미술 수업

책 정보

· 제목 : 처음 만나는 7일의 미술 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91193128459
· 쪽수 : 312쪽

책 소개

헬레니즘 시대부터 현대미술까지, '라오콘 군상'부터 잭슨 폴록의 '마법의 숲'까지 반드시 알아야 할 시대의 걸작들을 빠짐없이 소개하며, 그림 속에 담긴 화가의 의도와 인문 지식을 친절하게 소개한다. 20여 권의 베스트셀러 미술서를 써낸 김영숙 작가의 저서이다.

목차

프롤로그
매혹적인 명화를 만날 때, 비로소 교양이 시작된다

DAY 1. 예술의 도시가 만든 세기의 걸작

최고의 작품으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다: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

예술인가, 외설인가: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최후의 심판〉
★더 깊은 교양 - 미켈란젤로의 제자, 팬티 화가가 되다

플라톤부터 헤라클레이토스까지, 고대 그리스 학자들의 학당:
라파엘로 산치오, 〈아테네 학당〉
★더 깊은 교양 - ‘서명의 방’ 내부의 주요 작품들

헬레니즘의 걸작이 미켈란젤로의 위조품?:
하게산드로스, 아타노도로스, 폴리도로스, 〈라오콘> 군상

많은 작품의 모티브가 된 그리스 조각의 진수:
작자 미상, 〈벨베데레의 토르소〉

유럽에서 가장 큰 도서관이 탄생하던 순간:
멜로초 다포를리, 〈바르톨로메오 플라티나를 바티칸 도서관장으로 임명하는 교황 식스토 4세〉
★더 깊은 교양 - ‘소토 인 수’ 방식으로 그려진 천사들

DAY 2. 새로운 시대를 연 거장의 작품들

라파엘로가 평생 사랑한 여성:
라파엘로 산치오, 〈라 포르나리나〉
★더 깊은 교양 - 포르나리나를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들

6번 결혼한 왕의 화가로 일한다는 것:
한스 홀바인, 〈헨리 8세의 초상〉

소녀, 적국 장수의 목을 베다:
카라바조,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딧〉
★더 깊은 교양 - 새로운 유딧의 등장

이탈리아를 울린 사건, 초상화에 담긴 진실:
귀도 레니, 〈베아트리체 첸치〉
★더 깊은 교양 - 스탕달 신드롬을 만들어낸 그림

수백 년간 이어진 논쟁, 누가 마태오인가?:
카라바조, 〈성 마태오의 소명〉

DAY 3. 명작으로 만나는 신화와 종교

로마는 당신을 위해 있고 당신은 로마를 위해 있다:
잔 로렌초 베르니니, 〈성녀 데레사의 환희〉
★더 깊은 교양 - 로마를 화려하게 수놓은 베르니니의 작품들

모든 것은 형수님 뜻대로 하소서:
디에고 벨라스케스, 〈교황 인노첸시오 10세의 초상〉

아기 천사들이 격렬하게 싸운 이유는?:
귀도 레니, 〈싸움박질하는 아기 천사들〉

“너희 중 한 사람이 나를 배반할 것이다”:
야코포 바사노, 〈최후의 만찬〉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제우스의 묘책:
안토니오 다 코레조, 〈다나에〉

평범해 보이지만, 그래서 매력적인 미의 여신:
대 루카스 크라나흐, 〈아프로디테와 벌통을 든 에로스〉

그림에 숨겨진 또 다른 그림:
라파엘로 산치오, 〈유니콘을 든 여인〉

오늘날에도 존재할 수산나를 위하여:
페테르 파울 루벤스, 〈수산나와 장로들〉
★더 깊은 교양 - 수산나의 두 얼굴

DAY 4. 르네상스를 꽃피운 천재 예술가들

위기의 국가를 최고의 인문학 성지로 만든 군주:
피에로 델라프란체스카, 〈우르비노 공작 부부의 초상〉

메디치가의 후원 아래 봄을 맞은 피렌체:
산드로 보티첼리, 〈봄〉
★더 깊은 교양 - 시모네타를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들

잘난 제자들의 각축장이 된 스승의 그림:
안드레아 델 베로키오, 〈예수의 세례〉
★더 깊은 교양 - 또 다른 〈예수의 세례〉 순간

세상에서 가장 역겹고 추한 음란물?:
베첼리오 티치아노, 〈우르비노의 아프로디테〉

신의 시선에서 인간의 시선으로:
마사초, 〈성 삼위일체〉

DAY 5. 메디치가의 위대한 컬렉션

이토록 사랑스러운 아기 예수와 마리아라니:
프라 필리포 리피, 〈바르톨리니 톤도(요아킴과 안나와 만나는 성모자)〉
★더 깊은 교양 - 둥근 원형 틀에 그려진 그림

완벽한 우아함의 기준이 된 작품:
라파엘로 산치오, 〈대공의 성모〉

긴 머리카락으로 몸을 가린 여인의 정체:
베첼리오 티치아노, 〈회개하는 마리아 막달레나〉

소년, 돌팔매질로 거인을 물리치다:
도나텔로, 〈다비드〉
★더 깊은 교양 - 약탈된 다비드

공모전 결승에 오른 2점의 작품, 승자는 누구?:
로렌초 기베르티, 〈이삭의 희생〉 | 필리포 브루넬레스키, 〈이삭의 희생〉

거대한 돌덩이 속에 숨겨진 눈부신 형상: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다비드>

DAY 6. 감상의 격을 높이는 특별한 그림들

종교 역사상 손꼽히는 특별한 장면:
레오나르도 다빈치, 〈최후의 만찬〉

독특한 구도로 맛보는 생생한 현장감:
안드레아 만테냐, 〈죽은 예수〉

짙은 어둠 속에서 일어난 예기치 못한 사건들:
틴토레토, 〈성 마르코의 시신 발견〉

체포를 피해 도망 다니다 그린 명작:
카라바조, 〈엠마오에서의 저녁 식사〉

가장 애틋하고, 간절한 입맞춤:
프란체스코 하예즈, 〈입맞춤〉
★더 깊은 교양 - 마지막일지도 모를 인사

DAY 7. 부가 이룩한 새로운 예술사

흑사병을 이기려는 염원이 만든 ‘성스러운 대화’:
조반니 벨리니, 〈성 욥 제단화〉

긴 울림을 주는 한 편의 시가 된 그림:
조르조네, 〈폭풍〉

엄숙한 만찬 자리가 축제로 돌변한 사연?:
파올로 베로네세, 〈레위가의 향연〉

어제 꾼 꿈의 세계를 그대로 담은 그림:
막스 에른스트, 〈신부에게 옷을 입힘〉

흩뿌려진 물감과 우연이 만날 때:
잭슨 폴록, 〈마법의 숲〉

참고 문헌

저자소개

김영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페인어문학과를 졸업한 후 주한 칠레 대사관과 볼리비아 대사관에서 근무했다.음악과 미술 애호가로 온라인에 연재한 「음악이 있는 그림 이야기」, 「명화와 함께 읽는 그리스 신화」 등의 글이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받으며 『나도 타오르고 싶다』, 『내가 제우스였다면』, 『내가 헤라클레스였다면』 등으로 출판되었다. 내친김에 마흔 나이, 늦깎이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사를 공부했다. 이후 세종문화회관 등을 비롯한 공공단체, 기업과 지역 도서관 등에서 미술사 강의를 하는 동시에 저술 활동에도 열중하고 있다. 늘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서는 그녀는 틈나는 대로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그 도시의 인문학적 배경을 소개하고, 유명 미술관의 작품을 분석하곤 한다.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미술은 무조건 어려운 것이라 뒷걸음치던 이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그래 봤자 그냥 그림 아냐?’라고 쉽게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그림 한 장이 가질 수 있는 깊은 세계를 다양한 관점으로 소개하는 미술 전도사를 자처하며 재미있고 기품 있는 저술과 강의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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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켈란젤로가 만 6년을 들여 완성한 >최후의 심판>은 이후 엄청난 후폭풍에 휩싸인다. 까칠하기로는 소문이 난 미켈란젤로는 유난히 적이 많았는데, 그중에는 작품을 부탁했다 거절당한 피에트로 아레티노라는 자가 있었다. 그는 당대 군주들을 포함한 실세들을 거칠게 조롱하는 풍자 문학가로 악명이 높아 혹시라도 자신이 그의 혀끝에 잘근잘근 씹힐 것을 두려워한 몇몇은 입막음용 선물을 수시로 갖다 바칠 정도였다. 그랬으니 자신의 청을 가볍게 거절하는 미켈란젤로가 얼마나 미웠겠는가.
그는 미켈란젤로가 작업하는 동안, 혹은 작업 후에도 비판의 칼날을 들이댔다. 예수를 수염도 없는 젊은 애송이로 그린 것은 트집 잡을 것만 고민하던 아레티노에게 씹기 좋은 안줏감이었다. 수염이 난 점잖은 장년의 모습으로 예수를 그리는 것이 일반적이던 시절이었기에, >벨베데레의 아폴론>과 같은 미소년의 모습으로 등장한 예수는 충분히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_예술인가, 외설인가”(본문 35쪽) 중에서


‘라파엘로의 방’ 중 라파엘로가 가장 먼저 작업을 시작한 ‘서명의 방’은 교황 율리오 2세의 개인 서재로 중요한 문서를 읽고 서명하는 용도로도 사용했다. >아테네 학당>을 비롯해, >성체 논쟁>, >파르나소스>, >정의> 등의 대형 그림이 네 벽면을 둘러싸고 있다(본문 46쪽). 이중 >아테네 학당>은 그림이 고대 그리스의 학자들로 가득 찬 것을 보고 17세기의 문인, 조반니 피에트로 벨로리가 붙인 제목이다.
개인 서재라고는 하지만 서명을 기다리는 각국의 대사와 주요 귀빈들이 수시로 드나들었을 서명의 방에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을 이토록 가득 그린 것은, 고대의 인간 중심적 학문과 사상을 부활시키겠다는 르네상스 정신을 교황청에서도 전폭 수용했다는 뜻으로 읽힌다.
그림을 그린 라파엘로도 이 그림을 수용한 율리오 2세도 과연 르네상스의 최전성기를 구가한 이들이라 할 수 있다.
_“플라톤부터 헤라클레이토스까지, 고대 그리스 학자들의 학당”(본문 41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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