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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를 진료하는 반딧불 의원

나의 하루를 진료하는 반딧불 의원

오승원 (지은이)
생각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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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를 진료하는 반딧불 의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의 하루를 진료하는 반딧불 의원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3166222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3-12-08

책 소개

‘건강’은 언제나 주요한 질문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친절한 전문가에게 속 시원한 답을 듣기가 쉽지 않고, 인터넷과 미디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세태를 바로잡고, 올바른 의학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책 《나의 하루를 진료하는 반딧불 의원》이 출간되었다.

목차

친구가 되어주세요
— 당신이 당뇨병에 걸렸다는 말을 들었다면
선의의 의미
— 편두통, 그리고 혼자 사는 청년의 건강
맛있는 과일을 고르는 법
— 나에게 맞는 고혈압약은 무엇일까
그물로 물고기를 잡는 법
— 건강검진에 대한 통념에 관하여
우유, 먹어도 되나요?
— 골다공증, 그리고 우유에 대한 변론
열정과 냉정 사이
— 응급피임약 사용법
고통은 지나가고 아름다움은 남는다
—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
당신의 손길이 내게 닿았을 때
— HIV 감염인을 대하는 법
혈액순환이 안 돼요
— 손저림의 원인에 대하여
붉은 소변의 비밀
— 운동과 횡문근융해증
길잡이, 또는 코치
— 길 잃은 의료전달체계
안 쓸수록 좋다구요?
— 항생제 내성 바로 알기
아픈 만큼 성숙해지고
— 마음의 감기, 우울증에 대하여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 내 가족이 암에 걸렸을 때
싱글라이더
— 기러기 아빠와 건강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지만
— 암검진 몇 살까지 받아야 할까
일차함수와 지수함수
— 자기만의 건강법
봄날은 간다
— 암경험자의 건강
소금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 천연식품이 꼭 좋은 걸까
결핍을 대면하는 방식
— 여성호르몬 치료, 받아야 하나요
손잡아주세요
— 팬데믹 시대, 손씻기의 의미

저자의 말
참고문헌

저자소개

오승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가정의학 전문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의사와 환자 사이의 관계와 의사소통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2012년, 2013년 한미수필문학상을 받았다. 저서로 《오늘도 괜찮지 않은 당신을 위한 반딧불 의원》, 《내가 살린 환자, 나를 깨운 환자》(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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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평생 가는 병일수록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을 피하거나 아예 없애야 할 대상으로 삼으시면 안 돼요. 병을 받아들이되, 그 대신 큰 합병증 없이 건강하고 즐겁게 사는 것을 목표로 잡으세요. 잘 관리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박인규 씨도 그렇게 하실 수 있구요.”
_〈친구가 되어주세요〉


건강정보 측면에서 본다면 인터넷은 쓰레기로 가득 찬 우주 같은 곳이었다. 제대로인 듯한 정보는 의학교과서처럼 너무 딱딱하고 어려웠고, 반대로 쉽고 친근한 정보는 근거가 부족하기 일쑤였다. 유튜브는 건강기능식품을 팔려는 사이비 전문가로 가득했다. 의사나 약사 같은 번듯한 전문가 중에도 사이비가 있었다. 이들은 전문가의 권위를 조회수와 구독자 사냥용 도구로 사용했다. 거짓말만 하는 사람보다 권위를 바탕으로 사실에 거짓을 살짝 섞어 말하는 사람이 믿을 만해 보인다는 점에서 이들은 사이비 중에서도 고수에 속했다. 인터넷과 유튜브의 검색 결과를 살피다 보면 그녀는 잡음으로 가득한 우주에서 외계생명체의 신호를 찾아 헤매는 영화 속 과학자가 된 듯한 막막한 기분을 느끼곤 했다.
_〈우유, 먹어도 되나요?〉


엄마에게 밤에 문을 여는 의원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는 요즘 경기엔 의원 운영도 쉽지 않다더니 영업전략도 가지가지란 생각을 했다. 허름한 건물의 어두운 복도를 지나 이곳에 들어올 때까지도 미덥지 않았던 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제 엄마가 이 작은 의원에 다니는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았다. 쓰레기로 가득한 우주에서 외계의 신호를 찾아다니듯 답을 찾아 헤매는 것보단 그냥 엄마처럼 지금 내 앞에 있는 낯선 의사를 믿는 게 나을지도 몰랐다.
_〈우유, 먹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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