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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민족: 범인은 여기요

추리의 민족: 범인은 여기요

박희종 (지은이)
텍스티(TX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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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민족: 범인은 여기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추리의 민족: 범인은 여기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93190210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4-11-28

책 소개

타운 하우스, 중고 거래 앱, 온라인 사내 커뮤니티, 토정비결 등 평범한 소재로 특별한 미스터리를 만들어내는 데에 전문가인 박희종 작가가 다섯 번째 장편소설 『추리의 민족: 범인은 여기요』를 펴냈다. 이번에도 작가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야기가 시작됐다.

목차

프롤로그 하나 * 10
프롤로그 둘 * 16
프롤로그 셋 * 22

애플하우스 * 29
GS25 * 55
휴가 * 72
실종 * 90
CCTV * 101
추적 * 128
스타리움 * 142
침투 * 158
대치 * 167
조우 * 183
다정 * 197
연장전 * 207
감금 * 234
청약 * 249
구조 * 254
수사 * 273
빈집 * 282
진입 * 303
강우 * 307
사고 * 314
메뚜기 * 318
다른 거미줄에 걸린 거미 * 327
심신미약 * 343

에필로그 하나 * 368
에필로그 둘 * 371
에필로그 셋 * 375

저자소개

박희종 (지은이)    정보 더보기
희곡으로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머릿속에 가득한 이야기가 무대 위에 펼쳐지는 것이 너무 행복해서 20대를 온통 그 무대를 만드는 데 보냈습니다. 연극으로 전공을 바꾸고, 대학원에서 부족한 공부를 했습니다. 13편의 뮤지컬을 만들어가며 무대에서 살아갈 미래를 꿈꿨지만, 현실은 차가웠고 재능은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평범한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언저리를 쉽게 떠나지 못해 연예기획사에서 스타를 꿈꾸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쇼호스트를 꿈꾸는 사람들, 그리고 방송 데뷔를 앞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는 법을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누군가의 꿈을 응원하는 일을 하게 되고 창업을 준비하는 성인들에게 새로운 꿈을 꾸게 하는 일도 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자신의 주머니에 넣어둔 꿈도 꺼내 보게 되었습니다. “아직 늦지 않았다면.” 그렇게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면서, 새로운 꿈을 꾸는 소설가가 되었습니다. 꿈이 많아서 현실이 차갑던 아이는, 어느새 어른이 되어 그 차가움 안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아직 철이 들지 않아서 여전히 꿈을 꾸고, 그 꿈을 이야기합니다. 지은 책으로 2021년 문학나눔 선정도서 《감귤마켓 셜록》, 2022년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스토리마켓 선정작 《더 비하인드》, 그 외에도 《추리의 민족》, 《#라이프_스포일러》, 《타운하우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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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결국 다정이 앞에서 또 <고해>를 예약했다. 대충 부르기가 더 힘든 그 노래를 나는 또 최선을 다해 불렀고, 다정이는 이제 내 모습을 보며 참지 않고 대놓고 웃었다. 그리고 애국가 4절 같은 1절을 끝내고 노래를 끊으려는 순간, 다정이가 마이크를 잡고 나에게 말했다.
“온종일! 우리 같이 살래? 온종일! 우리 그냥 같이 살자!”
간주가 흐르고 다정이가 신나서 내뱉은 말이 좁은 코인 노래방 부스 안을 울렸다.


“야! 너 똑바로 대답해.”
갑자기 종일의 말을 듣고 있던 순경이 진지하게 물었다.
“뭘?”
“너 무슨 노래 불렀어?”
종일은 순간 순경의 말에 주춤했다. 순경은 그 주춤거림만으로 대답을 들은 것 같았다. 그래서 하늘을 향해 욕을 내뿜었다.
“하! 씨! 발! 진짜!”
그러고 나서 순경은 미친 듯이 종일에게 쏘아붙이기 시작했다.
“야! 내가 진짜 <고해>는 아니라고 했지? 내가 <고해>는 절대 안 된다고! 내가 말했냐, 안 했냐? 그건 진짜 아니라고!”


“그리고 쉬는 날에 나간다고 한들 내가 뭐라고 인사를 하냐……? 배달 대행하는 온종일입니다. 그럴까?”
순간 움찔했던 순경이 일부러 목소리를 높이며 떠들기 시작했다.
“왜? 네가 어때서? 그런 거 있잖아. 방송 프로 출연자 버전 자기소개. 그렇게 하면 되지!”
“그게 뭔데?”
“왜, 연애 프로그램들 보면 직업 소개하잖아. 카페 알바생은 바리스타, 영상 촬영 알바는 영상 디자이너, 주부는 하우스키퍼 이런 거.”
“그럼 나는 뭐냐?”
“너야 뭐 스토어 오너지. 나는 퍼블릭 오피서 챌린저쯤 되나?”
“나는 그럼 푸드 딜리버리 매니저냐?”
“아니 푸드 스페셜 메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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