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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감독/배우
· ISBN : 9791193217757
· 쪽수 : 500쪽
· 출판일 : 2024-10-18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마틴 스코세이지와의 2022년 인터뷰
등장 인물
서문
1장 엘리자베스 스트리트
<이탈리아나메리칸>(1974)
2장 60년대
<너같이 멋진 여자가 이런 데서 뭐 하는 거야?>(1963)
<너뿐만이 아니야, 머레이!>(1964)
<누가 내 문을 두드리는가?>(1964 – 1969)
<우드스탁 : 사랑과 평화의 3일>(1969)
<위대한 면도>(1967)
<거리 현장>(1970)
3장 타오르는 빛
<바바라 허시의 공황시대>(1972)
<비열한 거리>(1973)
<앨리스는 이제 여기 살지 않는다>(1974)
4장 방랑자의 신발
<택시 드라이버>(1976)
<뉴욕, 뉴욕>(1977)
<라스트 왈츠>(1978)
5장 로프에 흐르는 피
<분노의 주먹>(1980)
<코미디의 왕>(1983)
6장 최후의 유혹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1983, 제작 취소됨)
7장 살아남기
<특근>(1985)
<컬러 오브 머니>(1987)
8장 열정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1988)
9장 갱스터와 성직자
<뉴욕 스토리 : 인생 수업>(1989)
<좋은 친구들>(1990)
10장 다음 10년
<케이프 피어>(1991)
11장 미래 세대
후기
감사의 글
필모그래피
사진 제공
리뷰
책속에서
퀸스의 젊은 이주민이었던 마티에게는 두 곳의 도피처가 있었다. 둘 다 거대하고 어둡고 조용한 건물이었고, 기적 같은 드라마가 펼쳐지는 곳이었다. 바로 2번 대로의 로우스 극장과 멀버리 스트리트의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이었다. 그중 스코세이지에게 먼저 닿은 곳은 영화관이었다.
마틴 스코세이지: 제 인생의 첫 5~6년 동안 저는 주로 극장에서 살았어요. 천식이 있어서 아이들이 하는 놀이나 운동에 끼지 못했고 그래서 부모님이 영화관에 자주 데려가 주셨죠. 형도 저를 잘 챙겨줬어요. 영화관은 제가 꿈꾸고 몽상하는 곳이자, 집 같은 곳이 되었어요.
--- 「1장 엘리자베스 스트리트」 중에서
셀마 슈메이커: (…) 마티는 편집 감각이 정말 뛰어난 사람이에요. 그는 영화의 많은 부분을 편집실에서 완성해요. 작업을 하는 내내 우리는 서로 아주 아주 밀접하게 보냈죠. 그는 모든 결정에 관여했어요. 여느 감독과는 다른 작업 방식이죠.
저는 그의 학생 영화에 있는 불꽃을 보았어요. 물론 그 불꽃은 그의 다른 영화에 비해 작을지도 몰라요. <누가 내 문을 두드리는가?>는 결점이 있는 작품이었지만, 어떤 장면들은 놀랍도록 빛이 났어요. 예를 들어, 남자들이 총을 가지고 장난치는 장면은 레이 바레토의 ‘와투시’에 맞추어서 편집되었어요. 음악의 그런 쓰임, 그 심상, 음악과 이미지의 강력한 조합, 마티는 이런 것을 다루는 데 뛰어났죠. 그 장면도 역시 환상적이었어요.
--- 「2장 60년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