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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칭에 관하여

지칭에 관하여

버트런드 러셀 (지은이), 김혜연, 박채연, 신우승, 윤영경, 이승택, 한창욱 (옮긴이)
전기가오리
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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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칭에 관하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지칭에 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러셀/비트겐슈타인
· ISBN : 9791188319169
· 쪽수 : 68쪽
· 출판일 : 2018-09-14

책 소개

서양 철학의 논문들 시리즈의 7권으로 버트런드 러셀의 「지칭에 관하여」를 선보인다. 「지칭에 관하여」에서 러셀은 대체 실패의 문제, 비존재자를 주어로 하는 명제의 배중률 문제, 부정 존재 진술의 문제 등을 다룬다.

목차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저자소개

버트런드 러셀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세기의 가장 중요하고 대표적인 철학자들 중의 한 사람이다. 주요 관심사는 수학의 기초에 관한 것으로, 화이트헤드와 같이 집필한 『수학 원리Principia Mathematica』(전 3권)는 수학의 전 체계를 단순하면서도 자명한 진리들의 체계로부터 연역해내려고 시도한 현대논리학의 고전이다. 그는 케임브리지대학의 트리니티칼리지에서 화이트헤드로부터 수학을 배웠고, 이후 철학을 공부하였다. 러셀은 어렸을 때 양친을 여의고 청교도적이고 엄격한 신앙을 가진 할머니 아래에서 유년기를 보냈는데, 자신이 수학과 철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도 그때의 영향 때문이라고 나중에 술회하고 있다. 러셀은 처음에 헤겔 철학을 공부하였으나 이후 이에 관한 비판을 행하면서 논리적 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분석철학의 문을 열어놓았으며, 논리학사에서 “거짓말쟁이 역설”을 발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수년간 가르쳤으며, 비트겐슈타인도 그의 제자였다. 1950년에 노벨문학상을 받았으며 반전 반핵 평화운동가로서도 세계적으로 많은 활동을 한 러셀은 논리학이나 인식론 이외에도 철학의 다른 분야의 많은 문제를 광범위하게 다루었고, 사회적인 문제와 도덕적인 문제에 대한 다수의 저서를 출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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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승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기가오리’(www.philo-electro-ray.org)의 운영자이다. ‘전기가오리’는 사회정치적인 주제의 철학적 측면에 주목하고, 반엘리트주의를 주창하며, 철학을 둘러싼 격차 문제의 해소에 기여하고자 하는 학문 공동체, 공부 모임이자 출판사이다. <보르헤스와 열한 개의 우물>은 ‘전기가오리’에 연재되었던 글을 전면수정한 것으로, 이러한 ‘전기가오리’의 정신이 오롯이 담겨있는 책이다. 쓴 책으로는 <현대 한국어로 철학하기>(공저), 옮긴 책으로는 <헤겔의 영혼론> 등이 있다. <있는 것에 관하여>(공역)를 포함한 스탠퍼드 철학백과의 항목 및 서양 철학의 논문도 여럿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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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학부 및 동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철학에 대한 민주주의의 우선성」(공역), 「뜻과 지시체에 관하여」(공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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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와 철학을 전공했다.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한 바 있다. 옮긴 책으로는 『예술의 정의』(공역), 『지칭에 관하여』(공역), 『있는 것에 관하여』(공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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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화평론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이론과 전문사 졸업 후 영화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글쓰기 및 토론 강의를 진행하고, 온/오프라인 공부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스탠리 큐브릭》, 역서로는 《고대 회의주의(공역)》 등이 있다. 한국에 소개할 좋은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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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현재 UCLA 철학과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언어철학』(공역)이 있으며, 「지칭에 관하여」(공역)를 포함한 스탠퍼드 철학백과 항목 및 서양 철학 논문 여러 편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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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만약 지칭구를 그 언어적 표현상 지칭구가 등장하는 명제의 진정한 구성 요소로 간주하면 몇 가지 난관이 피치못하게 일어나는 듯한데, 그러한 난관이 있다는 것 자체가 위의 이론에 대한 증거가 된다. 지칭구를 명제의 구성 요소로 인정하는 가능한 이론 가운데 가장 단순한 것으로는 마이농의 것이 있다. 마이농의 이론은 문법적으로 올바른 모든 지칭구가 대상을 나타낸다고 간주한다. 그러므로 ‘프랑스의 현재 그 왕’과 ‘둥근 정사각형’ 같은 것도 진정한 대상으로 상정된다. 그와 같은 대상이 존립하지 않는다는 점이야 마이농도 받아들이지만 그럼에도 그것들은 대상으로 상정된다. 이는 그 자체로도 곤란한 견해이지만, 그러한 대상들이 무모순율을 위반한다는 점 자체가 주된 반론이 된다.”


“따라서 ‘찰스 2세의 그 아버지는 처형되었다’는 다음과 같이 분석된다. ‘x가 찰스 2세를 자식으로 두었고, x는 처형되었으며, ‘만약 y가 찰스 2세를 자식으로 두었다면 y는 x와 동일하다’가 y에 대해 항상 참임이 x에 대해 항상 거짓은 아니다.”


“하지만 이는 [제대로 된] 설명이 못 된다. ‘C’와 C가 맺는 관계가 전혀 설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C를 지칭하는 지칭 복합체 ‘C’는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가? 더욱이 C가 명제 속에서 등장할 때, (다음 단락에서 보겠지만) 등장하는 것은 지칭체뿐만이 아니다. 지금 이야기하는 견해에서 보자면 C는 지칭체일 뿐이며, 뜻은 전적으로 ‘C’와만 연관한다. 꼬이디 꼬여 빠져 나갈 길이 보이지 않는 이와 같은 상황은 뜻과 지칭체를 구별하는 것이 잘못된 생각임을 입증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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