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러셀/비트겐슈타인
· ISBN : 9791188319169
· 쪽수 : 68쪽
· 출판일 : 2018-09-14
책 소개
목차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만약 지칭구를 그 언어적 표현상 지칭구가 등장하는 명제의 진정한 구성 요소로 간주하면 몇 가지 난관이 피치못하게 일어나는 듯한데, 그러한 난관이 있다는 것 자체가 위의 이론에 대한 증거가 된다. 지칭구를 명제의 구성 요소로 인정하는 가능한 이론 가운데 가장 단순한 것으로는 마이농의 것이 있다. 마이농의 이론은 문법적으로 올바른 모든 지칭구가 대상을 나타낸다고 간주한다. 그러므로 ‘프랑스의 현재 그 왕’과 ‘둥근 정사각형’ 같은 것도 진정한 대상으로 상정된다. 그와 같은 대상이 존립하지 않는다는 점이야 마이농도 받아들이지만 그럼에도 그것들은 대상으로 상정된다. 이는 그 자체로도 곤란한 견해이지만, 그러한 대상들이 무모순율을 위반한다는 점 자체가 주된 반론이 된다.”
“따라서 ‘찰스 2세의 그 아버지는 처형되었다’는 다음과 같이 분석된다. ‘x가 찰스 2세를 자식으로 두었고, x는 처형되었으며, ‘만약 y가 찰스 2세를 자식으로 두었다면 y는 x와 동일하다’가 y에 대해 항상 참임이 x에 대해 항상 거짓은 아니다.”
“하지만 이는 [제대로 된] 설명이 못 된다. ‘C’와 C가 맺는 관계가 전혀 설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C를 지칭하는 지칭 복합체 ‘C’는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가? 더욱이 C가 명제 속에서 등장할 때, (다음 단락에서 보겠지만) 등장하는 것은 지칭체뿐만이 아니다. 지금 이야기하는 견해에서 보자면 C는 지칭체일 뿐이며, 뜻은 전적으로 ‘C’와만 연관한다. 꼬이디 꼬여 빠져 나갈 길이 보이지 않는 이와 같은 상황은 뜻과 지칭체를 구별하는 것이 잘못된 생각임을 입증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