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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비평/이론
· ISBN : 9791193217818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5-02-12
책 소개
목차
서문: 컬러로 보는 세상
소개: 컬러의 조화
색채 지각
기초적인 컬러 용어의 이해
색상환: 색의 온도란 무엇인가?
복합색
불협화음
색채 심리학
레드
블루
블루 그린
그린
블랙
옐로
오렌지
퍼플
화이트
뉴트럴/내추럴 컬러
그레이
토프/카키
브라운
컬러와 무드
딜렉터블
캐주얼
보태니컬
델리케이트
베너러블
어시
내추럴
피칸트
어반
너처링
트로피컬
서틀
리치
플레이풀
릴라이어블
트랜센던트
파워풀
로맨틱
프로보케이티브
노스탤직
로버스트
수딩
마키에
트라이벌
타임리스
파워 클래싱
엑스트라테레스트리얼
글래머러스
소피스티케이티드
액티브
선호하는 컬러가 말해 주는 것
컬러를 바꾸면 인생이 변한다
컬러 트렌드 예측
색이름 짓기
마케팅의 중요성
자료
감사의 말
책속에서
색의 농도나 명도에 따라서도 색상이 지닌 온도와 전달하고자 하는 심리적 메시지가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이시 블루는 축축하며 차갑고 고요한 느낌을 연상시키고, 다크 블루는 강렬하고 깊은 해양을 떠오르게 한다. 반면, 일렉트릭 블루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번개처럼 짜릿한 흥분 그리고 역동성을 암시한다. 컬러를 통한 심리적 연상 작용은 시각적인 인상보다 더 강렬할 수 있다.
컬러의 대비를 활용하고 싶다면 틀에 박힌 관념에서 벗어나 상상력을 발휘해 보자. 예를 들어, 빨간색과 초록색이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이나 신호등을 연상시킨다는 고정 관념을 뛰어넘어 보는 식이다. 빨간색과 초록색을 와인색과 틸 블루와 같은 짙은 색으로 대체하면 훨씬 세련되고 복잡하며 고급스러운 조합이 탄생한다. 반대로 애프리콧과 세룰레안 블루의 조합이나, 헤더리 바이올렛과 헤이지 골든 옐로 등의 파스텔 보색 결합을 밝게 활용하면 틀에 박힌 컬러 조합에서 벗어난 아름다운 대안이 되기도 한다.
생리학적으로 옐로는 스펙트럼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색이다. 따라서 사람의 시야에 가장 먼저 들어오기 때문에, 이 컬러의 존재감을 쉽게 무시하기 어렵다. 또한 좌뇌 부분을 자극해 더 논리적인 사고를 돕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명확히 하도록 마음을 맑게 하기도 한다. 게다가 태양과 긍정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에, 옐로는 여러모로 우리에게 더 낙관적인 영향력을 선사한다. 노란색의 해바라기는 우울증 치료를 돕는 성공적인 수단으로 널리 활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