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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3231371
· 쪽수 : 66쪽
· 출판일 : 2025-11-01
책 소개
목차
서문 3
1부 사람의 발자국
1-1 불빛의 그림자 8
1-2 검은 발자국 10
1-3 지구의 숨 11
1-4 플라스틱 바다 13
1-5 쓰레기산의 아이들 15
2부 욕망의 얼굴
2-1 속도의 신전 20
2-2 편리의 값 22
2-3 소비의 사슬 24
2-4 바쁘다, 그래서 태운다 25
2-5 작은 욕망, 큰 그림자 27
3부 욕망의 확장
3-1 나에서 우리로 30
3-2 불길에서 등불로 32
3-3 숨결나눔의 이익 34
3-4 사회적 바람 36
3-5 지구를 위한 욕망 37
4부 사람중립의 길
4-1 나를 비우는 나 42
4-2 균형의 문턱 44
4-3 숲을 닮은 사람 46
4-4 멈춤의 지혜 48
4-5 중립이라는 이름의 평화 50
5부 다시 숨 쉬는 별
5-1 아이들의 지구 54
5-2 별의 심장 56
5-3 다시 푸른 하늘 57
5-4 바람이 노래하는 날 59
5-5 사람과 지구의 약속 60
부록 62
저자소개
책속에서
욕망은 줄일 수 없다.
사람은 원하고, 꿈꾸고, 바라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욕망의 방향은 바꿀 수 있다.
내 작은 이익에 갇혀 있던 마음이
너의 숨결을, 우리의 내일을 바라볼 때
욕망은 더 넓은 품을 얻게 된다.
내가 편리하기 위해 켜던 불빛이
이제는 모두의 하늘을 지키는 등불이 되고,
나만을 위한 속도가
세대를 이어 달리는 희망의 길이 된다.
진정한 이익이란
나만의 편리와 풍요가 아니라,
숨결을 나누며 모두가 살아가는 길이라는 것을.
탄소중립은
그 바람을 기억하는 일.
개인의 욕망이 방향전환을 할 때
지구를 식히는 거대한 숨결이 될 때,
우리는 드디어 사회적 바람 속에 산다는 것을
나는 이제 알겠다.
너무 기울어진 저울은
언젠가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사람의 욕망과 지구의 숨결은
늘 팽팽히 맞서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