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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3262306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4-11-13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출발 ─ 바람을 알아차리듯
Part 1 자유 : 결국 나는 또다시 내가 될 것이다
할까 말까 고민된다면
나는 이미 나 자체로 다 되었다
좋아하는 것들로 내 일상을 채우는 일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책을 들고 다니면 재밌는 일이 많이 생긴다
누구로 살겠는가
결심
내 멋대로 할 구실이 생겼다
직업에 대하여
가보지 않은 길이 두렵다는 너에게
Part 2 음미 : 아침부터 일기가 쓰고 싶어지는 하루다
여전한 것들이 여전히 있다
바람은 어디에나 있다
소중한 조각을 찾으러 가는 거야
공원에서 훔친 여유
누군가에겐 영화처럼 보일 우리 일상
아름다운 곳에 와서야 행복해지길 바랄 게 아니었다
행복은 능동적인 것이라
나는 오직 하찮은 것들로부터 감명을 받았다
이미 다 가진 사람
울면서 태어난 우리
불행이든 행복이든 하나의 이야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도착 ─ 행복을 발견하는 사람
Part 3 사랑 : 사랑은 늘 하고 있습니다
상처와 슬픔, 그리고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
나비는 어디로 갔는가?
결국 누구를 사랑하겠는가
위대한 횡단
가족들과 죽음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큰엄마 이름을 몇 번이나 불러봤을까?
시간이 지나야만 알게 되는 것들
상처받을 용기
가진 게 많은 사람
사치
우선 사람에게 관심이 있어야만 하고
Part 4 성취 : 기술이 아니라 느낌을 배울 것
파도가 무너지길 마냥 기다릴 수는 없어
요령 없는 삶
처음엔 잘 넘어지는 법을 배우는 거야
이름을 기억한다는 것
가장 오래 남는 건 선함이다
웃음이 웃음으로
행복하기 위해 온몸으로 불안을 떠안는다
웃음은 충실한 자들의 것이다
무엇을 하든 감상이 제일 중요하다
Rule No.1 거절하지 않기
실은 우리는 모두 관음증인 것이다
Interview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 26살에 이혼했을 때 이혼 후의 삶이 두렵긴 하더라. 안 가본 길이니까. 그때 엄마는 내게 이런 말을 했어.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거야. 너는 해봤으니까 이혼한 사람에 대한 편견은 없을 거 아냐.”
20살에 대학에 간 사람이 후회로 가득한 삶을 살다가 24살에서야 뒤늦게 대학에 간 사람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겠어? 난 요즘 사는 게 너무 재밌다. 사람 얘기 듣는 것도 재밌고, 참 사연 많고 별일 다 있어. 다들 각자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게 너무 신기해. 똑같은 경험이 어떻게 하나도 없대?
_Part 1. 자유
아름다운 곳에 와서야 행복해지길 바랄 게 아니었다. 더 많이 감상해야겠다. 내가 있는 곳에서 일상을, 삶을, 모든 것을. 그럼으로써 행복해야겠다. 이것이 바로 감상이구나. 감명받는 일이구나. 아름다운 곳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내가 있는 자리에서, 모든 찰나의 모든 순간이, 모든 삶이 아름답고 눈이 멀 것 같은 것이구나. 정말로 눈부신 것이구나.
_Part 2. 음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