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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91193365052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6-02-04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어떻게 살 것인가를 묻는 지리산의 목소리에 당신은 어떤 OOO을 상상하고 계신가요
1장 지리산이 말할 수 있다면 : ‘OOO처럼 말할 거야’ 삶을 다시 꾸리는 이야기를 찾아
마고신처럼 말할 거야, 마고가 되어라
둘레길처럼 말할 거야, 걸으며 하나가 되어라
지구용사처럼 말할 거야, 지구를 돌보듯 너를 돌봐라
시인처럼 말할 거야, 부러워 마라
섬진강처럼 말할 거야, 수억 빛깔을 느껴라
2장 사람, 마을, 연결 : ‘OOO해 봐’ 우리가 바라는 삶은 혼자 만들 수 없으니까
들어 봐, 우리가 열고 싶은 판타지
먹어 봐, 반달곰을 생각하는 쌀빵과 지역 농산물
읽어 봐, 지역 온도를 높이는 책방에서
만나 봐, 천천히 가는 사람들
웃어 봐, 널 기다리는 마을 활동가와 함께
3장 재난 사이에 피어난 장미 : ‘재난은 이미 시작되었어, 그래도 OOO’
기후재난 이주 시대가 열렸다, 그래도 상상하자
산사태가 덮치고 난 뒤, 그래도 살자
재난을 당한 이웃에게, 그래도 밥 먹고 합시다
재난이 먼일 같아요? 그래도 모이자
4장 지구운명공동체 : 지리산에 인간만 사냐 ‘OOO도 산다’
죽비를 내려치는, 복주머니란도 산다
조용히 쉬고 싶은, 따오기도 산다
진흙 목욕을 좋아하는, 멧돼지도 산다
살 곳을 잃어 가는, 여울마자도 산다
생수이길 거부하는, 지하수도 산다
5장 생명의 편에 선 몸부림 : 2025 지리산사람들, ‘OOO 덕’
지리산산악열차 못 한다, “함께한 덕”
지리산골프장 무산 뒤 사포마을 경숙을 만나다, “당신들 덕”
산불에도 살아남은 숲, “다양성 덕”
2025 달마다 함께한 우리, “서로가 있는 덕”
책속에서
옛날 옛적에 마고는 세상을 창조했으나 사람들은 마고의 흔적을 지웠다. 지워진 마고를 소환한 은수, 정민, 윤채는 마고의 또 다른 세상을 창조한다. 또, 지리산 자락 많은 분이 마고와 함께 산다. 이런 움직임이 자연을 숭배하고 존중하며 살아왔던 인간의 본성을 깨우고, 자연을 착취 대상으로 생각하는 물질문명에 균열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제 우리는 그 모든 상흔을 딛고 생명평화와 공생공락의 가치로 거듭나야 한다.’ 말 없는 지리산이 수천, 수백 년에 걸쳐 (남명 선생의 감탄처럼) “하늘이 울어도 울지 않으며” 묵묵히 우리에게 건네는 말은 바로 이게 아닐까?
숲은 제가 누군지 알게 해 줘요. 그곳에서 전 부자가 돼요. 우린 지구에 한 푼도 쥐고 오지 않았지만, 모두가 부자로 태어났음을 느껴요. 이 풍요로운 지구의 일원으로요. 마당에 모은 제 똥이 흙이 되고, 그 흙에서 자란 토마토를 먹고, 토마토가 다시 제가 되고 나면 제가 무슨 일을 하러 지구에 왔는지 배우게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