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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93378342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5-01-20
책 소개
목차
아침 조회: 모르는 게 없는 척척박사 챗GPT, 국어 공부와도 친해질 수 있을까?
1교시. 과학을 알고 나니 다르게 보이는 국어 시간 (국어 X 과학)
1. 과학으로 빚어낸 뜻밖의 노래, SF소설 너머 ‘SF시’의 세계로!
2. 노랫말 속에 담긴 하늘의 비밀, 천문학을 품은 옛 노래와 옛 그림
3. 동이는 허 생원의 아들일까? 혈육이 뭐길래, 유전학이 뭐길래
2교시. 시간과 공간의 흐름을 읽는 국어 시간 (국어 X 역사·지리)
4. 닮아도 너무 닮은 옛이야기와 그리스 로마 신화, 과연 우연일까?
5. ‘서울 1964년’을 건너, 지금의 서울을 묻다
6. “바보야, 문제는 부동산이야”, ‘소설 속’ 문제를 ‘현실 속’ 전문가의 렌즈로 읽다
3교시. 나란히 겹쳐 보면 더 재밌는 국어 시간 (국어 X 예술·문화)
7. “MBTI를 맞혀 봐”,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MBTI 검사를 한다면
8. 히어로끼리는 통한다! 전우치와 스파이더맨
9. 밀레의 그림에서 정지용의 향수에 젖다
4교시. 세상에 눈뜨는 국어 시간 (국어 X 사회·경제)
10. ‘풍자는 이렇게 예술은 새롭게’, 학자와 화가가 맞장구친 까닭은?
11. 콩밭에서 금 캐기, 빚 내서 투자하기
12. 아무 계약이나 하면 안 되는 이유! 너는 아는데 왜 나만 몰라?
5교시. 어제를 통해 내일을 보는 국어 시간 (국어 X 미래)
13. 알고 보니 이미 메타버스에서 살고 있었다, 「구운몽」과 「만복사저포기」
14. 가짜 뉴스, 삼국시대에도 있었고 『1984』에도 있었다
15. 조선시대의 ‘제페토’, 『홍길동전』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인공지능이 상이한 답변을 내놓는다는 것은 인공지능에 제대로 질문해야 제대로 된 답변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 질문의 의미와 가치, 맥락에 대해 이해하고 질문을 적극적으로 생성하는, 이른바 ‘질문 능력’이 적극적으로 요구됩니다.
이러한 상황을 국어 시간에 적용하면, 학생들이 국어 수업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수업이 설계되어야 한다는 시사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 학생들이 가치 있는 질문을 최대한 활성화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국어 선생님의 역할이 되어야 합니다.
(아침 조회: 모르는 게 없는 척척박사 챗GPT, 국어 공부와도 친해질 수 있을까?)
문과를 나왔다는 사실만으로도 죄송하다는 서글픈 유행어(‘문송합니다’)가 통용되는 시대입니다. (...) 학생들은 고전 시가를 보곤 “이런 걸 왜 배워야 하느냐”며 투정을 부리기도 하고, 어려운 문법 규칙이나 낯선 단어를 외워야 할 때는 “이런 거 몰라도 사는 데 지장 없다”고 퉁명스럽게 반응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여전히 ‘국어(언어)’를 공부해야 할까요? (...) 궁극적으로 겨냥하는 바는 바로 ‘소통’입니다.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일련의 과정은 다름 아닌 ‘소통’ 역량을 키워 줍니다. 국어 과목이 모든 공부의, 나아가 생활의 기초인 이유입니다.
소통은 서로 다른 것을 잇고 연결하는 과정입니다. (...) 국어는 온갖 것들과 결합될 수 있습니다. 교육 과정상의 편의적인 구분을 넘어서면 많은 것들이 달리 보입니다.
(아침 조회: 모르는 게 없는 척척박사 챗GPT, 국어 공부와도 친해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