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한국 도시의 미래

한국 도시의 미래

(인문학자가 직접 탐사한 대한민국 임장 보고서)

김시덕 (지은이)
  |  
포레스트북스
2024-01-17
  |  
2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22,500원 -10% 0원 1,250원 21,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7,500원 -10% 870원 14,880원 >

책 이미지

한국 도시의 미래

책 정보

· 제목 : 한국 도시의 미래 (인문학자가 직접 탐사한 대한민국 임장 보고서)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부동산/경매
· ISBN : 9791193506295
· 쪽수 : 492쪽

책 소개

인문학자 특유의 날선 통찰을 보여주었던 김시덕 박사는 도시 개발에 관한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해내고, 직접 발로 뛰어 답사한 현장감 있는 사료를 증거 삼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유일무이한 ‘대한민국 도시의 미래 지도’를 완성해냈다.

목차

들어가며
이 책의 핵심

1부. 한국 도시의 미래를 예측하는 포인트

1장. 국제 정세

한국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국제 정세
박쥐는 살아남지 못한다
중국과 북한에 대한 한국 시민의 헛된 기대

2장. 3대 메가시티와 소권역
3대 메가시티와 소권역들로 집중될 한국
3대 메가시티의 특징
행정의 연속성
정세 변화

3장. 인구
지역 소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도시들의 인구 구조가 바뀌고 있다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늘어난다는 환상
기승 전 인구 감소, 기승 전 지역 소멸은 아니다
인구를 늘리는 가장 현실적인 대책

4장. 교통
철도 건설 공약들, 결국 어떻게 됐나?
철도역·버스정류장·버스터미널의 위치 문제
인프라를 갖추기 위한 국제대회·스포츠대회 개최
식민지 시기의 SOC 구상과 행정의 연속성
공항을 둘러싼 논의들이 의미하는 것
고가도로에 대한 혐오감, 지하화에 대한 환상

2부. 한국 도시의 미래

5장. 대서울권

강남은 영원하다
강남의 미래를 보여주는 사업들
한강 너머 마포·용산과 함께 가는 여의도
서울시 주변 도시들의 미래
경기 남부와 충청도 북부 사이에서
서해선과 신안산선이 의미하는 것
대서울권으로서의 강원도 서부 도시들

6장. 동남권
동남권 메가시티의 본질
포스코의 도시, 포항과 광양
동남권 메가시티를 형성하는 여수와 울산의 석유화학단지
방위산업벨트로 이어지는 창원-사천-순천-고흥
동남권 조선산업의 불확실한 미래
부산 서부-김해-진해 산업벨트
동부산 개발과 동해 확장을 통한 동남권의 연담화

7장. 중부권
세종시를 통해 완성될 중부권 메가시티
중부권 메가시티의 주목할 만한 지역들

8장. 대구-구미-김천 소권

9장. 동부 내륙 소권

10장. 동해안 소권

동해안 소권의 매력과 고민거리
환동해 시대는 정말 올까?
울진과 영덕의 가능성

11장. 전북 서부 소권
좌절된 서해안 공업 벨트
서해안 시대는 올까?
새만금 간척지 서부와 남부
불타오르나, 새만금?
전남 서부 소권 도시들의 미래

12장. 전남 서부 소권
광주권
나주·무안·목포

13장. 제주도
철도와 공항을 둘러싼 논란
인구 감소가 아닌 인구 증가를 고민할 때

참고 문헌
이 책에 나오는 지명 색인

저자소개

김시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주일에 서너 번은 동네 근처에서 먼 지방까지 다니며 도시 곳곳을 촬영하고 기록하는 도시 답사가이자, 도시에 남아 있는 지나간 시대의 흔적과 자취를 추적하며 도시의 역사와 현재를 탐구하고 예측하는 도시문헌학자다.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학부와 석사과정을 거쳐, 일본의 국립 문헌학 연구소인 국문학연구자료관(총합연구대학원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일본연구센터 HK연구교수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교수를 역임했다. 주류의 역사가 아닌 서민들의 삶에 초점을 맞춰 서울이라는 도시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한 ‘서울 선언’ 시리즈 『서울 선언』(2018 세종도서 선정), 『갈등 도시』(2020 세종도서 선정), 『대서울의 길』을 통해 언론과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관악구의 과거와 현재를 여러 각도에서 조망한 『관악구 문화 예술 기초 자료집: 관악 동네 역사』를 출간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2021년 제70회 서울특별시 문화상(학술 부문)을 수상했다. 그 밖의 주요 저서로는 『우리는 어디서 살아야 하는가』, 『동아시아, 해양과 대륙이 맞서다』(2015 세종도서 선정), 『일본인 이야기 1·2』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앞으로 한국 도시는 3대 메가시티와 몇 개의 소권역으로 집중될 것입니다. 정치인과 행정가들은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연합한 형태를 메가시티라고 하지만, 그들이 제시하는 개념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첫째, 이들은 자신이 선출된 영역인 지방자치단체를 면적(面的)으로 망라하여 여러 지방자치단체를 기계적으로 결합하려 합니다. 그 결합에는 각 지방자치단체 내부의 도시와 농산어촌이 모두 포함됩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자기 지역의 농산어촌보다 다른 지역의 도시를 생활권으로 여기며 살아갑니다. 이런 현실을 외면한 채, 자신에게 표를 주는 주민이 사는 면적 단위를 기준으로 메가시티를 생각하니, 결과적으로 도시를 위한 것도, 농산어촌을 위한 것도 아닌 애매한 정책을 만들다가 메가시티 구상이 실패로 돌아갑니다.


반세기 전과 비교하면 정부가 SOC 사업을 추진하는 데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시민들이 철도 건설 사업에 민감해지고, 이런 여론을 정치인들이 예민하게 받아들이거나 정치적인 목적으로 조장하는 바람에, 사업을 집행해야 하는 행정가들이 곤란함을 느끼는 경우도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예전의 독재 정권 때라면 대통령·시장·도지사가 의지를 가지면 쉽게 추진될 수 있었던 사업이, 민주화 이후에는 지역 주민들 간에 철도 노선을 놓고 싸우다가 어정쩡하게 합의되는 바람에 노선이 이상해지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세력화한 유권자들이 요구한 철도 관련 사업을 정치인들이 채택해서 공약으로 만든 경우, 그 사업의 실현 가능성은 여전히 보수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