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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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3579107
· 쪽수 : 514쪽
· 출판일 : 2024-12-10

책 소개

열 명의 저자가 들려주는 치열한 성장과 치유의 여정. 이 책 속 열 명의 저자들은 내면에 응어리져 있던 마음의 소리를 세상 밖으로 꺼내며 아픈 기억을 타개하고, 앞으로 나아간다. 어둠이 드리운 과거가 있었기에 현재를 살고 있는 지금, 미래라는 터닝 포인트를 만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저자소개

황재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시흥문인협회 회원이며, 분당에서 목회자로 살고 있다. 2024년에 신학 소설 『교회 교향곡』과 공저 에세이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를 집필했고, 『가스펠 투데이』에 「독서 순례」와 「삼국지 성서전」을 정기 연재하고 있다. 블로그: blog.naver.com/kainoskai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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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혁의 다른 책 >

김봉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주대학교 제어공학과를 졸업하고 LG전자에서 근무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한 후, 동대학원 교육대학원에서 기독교 교육 석사 과정(MACE)을 공부하였다. 현재는 늘푸른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더 잘 전달하기 위해 읽고 쓰는 일에 집중하며 살고 있다. 블로그: blog.naver.com/sdkbs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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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야곱처럼 험악한 세월을 살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앙을 지키고 핑크빛 꿈을 꾸며 앞만 보고 달려왔다. 마침내 때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고, 하늘이 사랑스러운 딸을 선물로 주었다. 딸에게 나의 지난 이야기를 들려주고 성장하면서 더 큰 꿈을 갖도록 영감을 주는 아빠가 되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인스타그램: @happychurch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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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20년부터 현재까지 피자가게 대표로 일하고 있다. 살아오는 동안 여러 가지 아픔이 있었지만 늘 꿈과 희망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오늘도 글쓰기를 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있고 관심 분야에도 계속 도전 중이다. 블로그: blog.naver.com/yeowangnym 인스타그램: @imsil_ncheese_piz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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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혜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좋아하는 책을 읽을 때만 설레는 두 아이의 엄마이다. 책, 글, 사유로 어떤 삶을 엮어 낼지 스스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인생의 관찰자다. 블로그: blog.naver.com/creatibook 인스타그램: @reading_writing_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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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기소개서를 쓰기 어려워하여 취업을 뒤로하고, 전업주부이자 엄마로 12년을 살았다. 서른일곱 살에 나의 이야기가 담긴 글을 쓰기 시작해 마흔에도, 환갑에도 (실)패기 넘치는 삶을 꿈꾸는 작가 지망생이다. 인스타그램: @hellojooya_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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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초등 보육 전담사와 사회복지사로 활동했다. 다양한 정보를 찾고 귀를 기울이며 많은 정보를 쌓아 가고 있다. 내 삶의 이유가 된 늦둥이 셋째를 키우며 치열하게 살고 있다. 누구라도 쉬어 갈 수 있는 편한 서점을 운영하는 것이 꿈이다. 블로그: blog.naver.com/eunhasu617 인스타그램: @eunhasu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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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툭툭 나오는 생각 톡톡 쓰고픈 아줌마이자 생계형 N잡러다. [스토리톡톡]이라는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소싯적 영화광이자 post-집사, ex-순모. 두 딸의 기도하는 엄마이자 현숙한 여인이 되고 싶다. 블로그: blog.naver.com/gunseo2024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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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교 졸업 후 줄곧 기자 생활을 했다. 의료전문지, 출판사 등에서 일했으며, 잡지와 단행본을 기획하기도 했다.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언젠가 ‘유경민이 만난 사람’이라는 타이틀로 책을 내는 날을 꿈꾼다. 네이버 Band: 유앙겔리온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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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생의 여정 속에서 도전과 실패를 겪으며 작은 성공을 만들어 가는 사람이다. 글쓰기와 책을 통해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고, 마을 활동을 통해 내가 꿈꾸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블로그: blog.naver.com/whitewitch7998 인스타그램: @choisumi7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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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과거 그의 모습은 지금과는 다르게 불편함을 주는 사람으로 기억 속에 남아 있다. 내가 알기로 그의 젊은 시절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언제부턴가 거칠어진 성격 탓에 부모님이 학교에 가야만 하는 사건도 있었다. 한번은 피가 여기저기 묻어 있는 찢어진 러닝셔츠를 한 팔에 겨우 걸치고서 씩씩대고 있는 모습을 본 적도 있다. 학교에서 누군가와 주먹다짐을 한 듯했다. 공부보다 운동을 더 좋아해서 야구부에서 활동하던 모습이 기억난다.

엄마는 사랑을 뱃속에 담고
아빠는 사랑을 가슴에 담는다

엄마의 걸음은
뒤뚱뒤뚱 사랑을 담고
아빠의 걸음은
느린 템포로 사랑을 담고 걷는다

내가 이 영화를 보았을 때에는 개인적으로 미래가 보이지 않았던 암울한 시기였다. 내가 오랫동안 몸담았던 일터에서 일방적으로 해고되다시피 쫓겨났기 때문이다. 갑자기 일을 그만두게 되니 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지 삶의 갈피를 잡지 못했다. 그런 시기에 영화관에 가서 홀로 영화 <동주>를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