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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지켜주는 교실

일상을 지켜주는 교실

(함께 알아야 하는 우리 아이 교실 풍경)

오후야 (지은이)
좋은습관연구소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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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지켜주는 교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일상을 지켜주는 교실 (함께 알아야 하는 우리 아이 교실 풍경)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학교/학습법
· ISBN : 9791193639481
· 쪽수 : 218쪽
· 출판일 : 2025-08-01

책 소개

초등 교사로 18년간 아이들과 함께해온 저자 오후야 선생님의 교실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어느 날 갑자기 교사 일이 버겁게 느껴졌던 선생님은 휴직을 하는 동안 '아이들과 함께한 일상'의 의미를 되짚으며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일상을 지켜주는 교실』
― 교사와 부모가 함께 지켜야 할, 아이들의 평범한 하루


교실에서만큼은 아이도 선생님도 모두가 행복해야 합니다. 아이가 온종일 생활하는 교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좋은습관연구소가 제안하는 56번째 습관은 "교사와 부모가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함께 지켜야 할 습관"입니다. 습관을 잘 지키게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이 책의 제목처럼 "일상이 지켜지는 교실"이 탄생합니다.

교실(나아가 학교)은 아이들에게 아무 걱정 없이 신나게 놀고, 공부하고, 밥 먹는 공간이며, 친구를 사귀고 함께 어울려 사는 법을 배우는 곳입니다. 그런데 교실이 그러한 기능을 잃고, 오직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만 남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 아이들은 마음 터놓고 얘기할 어른도, 기댈 공간도 없는 불행한 유년기를 보낼지도 모릅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선생님과 학부모는 동업자나 마찬가지입니다.

이 책에는 교실과 그 주변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에피소드가 담겨 있습니다. 교사의 직업병에 대한 이야기, 좋은 의도로 시작한 활동이 사고로 이어진 이야기, 은따(은근한 따돌림)에 대한 선생님 본인의 경험을 적용해 해결한 이야기, 체험활동에 나섰다가 아이가 사라진 이야기, 문제 행동을 하던 아이를 이해하고 하나씩 교정해나간 이야기, 도난 사건에 대처하던 이야기, 아이들이 감추고 싶어하는 사생활을 몰래 덮어주던 이야기, 선생님을 주제로 한 경시대회를 스승의 날에 연 이야기 등.

다양한 에피소드는 우리가 잘 모르는 학교생활의 이모저모를 생생히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교사는 아이들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생활하는 교실을 이해하고, 진짜 아이를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제 막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초임 교사나, 아이를 학교에 보내놓고 마음이 불안한 부모님들이 읽는다면 더욱 안성맞춤입니다.

목차

1부. 나는 여전히 교사가 어렵다

교사의 직업병
학교는 가기 싫지만, 급식은 먹고 싶어
극한 직업 1학년 교사
선생님은 신경 끄세요!
이 수업해? 말아?
발길질을 당하다
분노 조절 대작전
생일의 긴박한 실종 사건
쉽게 화내지 맙시다
우리 아이는 절대 그럴 리 없어요
새 학기는 언제나 떨린다

2부. 그럼에도 교사하길 잘했다

나를 울린 간장게장
거짓 일기를 쓰는 아이
쿵짝이 잘 맞는 우리
은따 사건을 다루는 나만의 지혜
너는 소중한 아이야
비밀은 지켜줄게
나의 선생님
따뜻한 말 한마디
선생님 경시대회
우리 반만의 대회
엄마가 없는 사람은 없어
돈을 훔치는 아이
우리들의 교실 슈퍼마켓
라디오는 사연을 타고
버스만 타도 재밌거든요!

3부. 나는 여전히 교육을 꿈꾼다

우리는 한배를 탄 사람들입니다
글쓰기를 하는 이유
내가 너희 옆에 있어야 하는 이유
안녕, 졸업 축하해
시절인연
열심히 실패하자
네가 왜 거기서 나와
나는 여전히 교육을 꿈꾼다
퇴직할 때 남기고 싶은 말은
에필로그. 함께 걸어온, 그리고 걸어갈 시간

* 초임 교사에게 전하고 싶은 습관 10가지
* 학부모님에게 전하고 싶은 습관 12가지

저자소개

오후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인이 된 이후로도 학교 급식을 18년째 먹고 있는 초등학교 교사다. 밥을 코로 먹는지 입으로 먹는지 모를 만큼 정신없이 바쁜 날이 대부분이지만,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나누는 점심 시간을 가장 따뜻하고 즐거운 순간으로 생각한다. 인천에서 근무 중이며, 교실에서의 학생 지도 외에도 방과후학교와 돌봄 업무를 6년간 맡아 오랫동안 아이들 가까이에서 생활했다. 교육 현장에서의 노력으로 온종일돌봄 구축사업 유공 교육감 표창, 스승의 날 기념 교육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이기 전에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 그 방편의 하나로 쓰는 일, 읽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요즘은 교사 대상 독서 동아리를 운영하는 기쁨도 누리고 있다. 저서로는 공저 『가장 평범한, 가장 특별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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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화장실을 가거나 다른 볼일을 보려 해도 아이들이 엉겨 붙어 노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내가 없는 사이 안전사고가 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어 발길을 떼지 못할 때도 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쉬는 시간이 바람에 실려 가듯 지나가 버린다. 아이들은 쉬는 시간을 깨알같이 챙겨서 놀고는, 공부 시간이 되면 잊고 있던 화장실이 생각나는지 손을 들고 다녀오겠다고 한다. ‘너희는 공부 시간에도 마음껏 화장실을 갈 수 있어 좋겠구나.’하지만 교사는 도대체 언제 화장실을 가야 할지 틈을 잡기가 참 어렵다. 그리하여 신입 교사 시절 몇 차례 겪은 고질병이 방광염이다. 화장실을 제때 가지 못해 방광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다. 특히,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불현듯 떠오르면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짜먹는 요거트는 이해가 가지만 생수병을 매번 따줘야 하는 아이도 있다. 조금만 힘주면 열 수 있을 것 같은데, 선생님이 열어주는 게 좋은 건지 매번 열어달라고 부탁을 한다. 하는 수 없이, 맛난 물 먹고 무럭무럭 자라라는 마음으로 매번 웃으며 생수병 뚜껑을 따준다.급식 시간에 제일 난감한 일은 급식을 먹지 않겠다고 떼를 쓰는 아이다. 이유도 도통 말하지 않고 급식실로 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릴 때면, 내 몸은 하나인데 이 일을 어찌해야 하나 싶다. 일단 다른 아이들부터 얼른 급식실에 데려다 주고, 급식실에 계시는 영양 선생님이나 다른 선생님께 도움을 청한 뒤, 후다닥 교실로 돌아온다. 급식실에 가지 않겠다고 버티는 아이는 나에게는 사소해 보이는 이유일지라도, 본인에게는 무척 큰일이 생긴 것임이 틀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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