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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91193664070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5-02-24
책 소개
목차
감사의 글 11
들어가며 13
1장 ‘성경 읽기’에 대한 이야기 17
◇ 성경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 21
・ 텍스트를 인식하는 첫 번째 방식 · 그들의 이유 : 하나님의 영감
・ 두 번째 방식 · 새롭게 이해해 보려는 시도
◇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 33
・ 교부시대로부터 종교개혁까지 · 19세기 : 역사비평학
・ 역사성과 신앙 · 새롭게 이해해 보려는 시도
◇ 작은 제안 43
◇ 개인적인 이야기 45
2장 인간이라는 존재 : 하나님의 형상 49
◇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고민 52
・ 하나님의 형상에 대한 오랜 이해방식 · 새롭게 이해해 보려는 시도
◇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인간의 삶 59
・ 동산 이야기 · 사회와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
◇ 하나님의 형상의 상실 62
・ 원죄라는 개념으로부터 · 새롭게 이해해 보려는 시도
◇ 작은 제안 69
◇ 개인적인 이야기 71
3장 욕심을 향한 폭력의 삶 : 죄 73
◇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 이야기 76
・ 원죄라는 개념으로 · 불순종의 반복
◇ 규범적인 성격으로서 성경이 말하고 있는 죄에 대해 81
・ 자범죄라는 개념으로
・ 지금 우리의 신학적 증언, 신앙고백으로서의 죄
◇ 작은 제안 87
◇ 개인적인 이야기 88
4장 그들이 꿈꾸던 세상 : 하나님의 뜻 91
◇운명론적으로 소비되는 하나님의 뜻 94
◇새롭게 이해해 보려는 시도 96
· 복음서 기자들의 신앙고백 · 구약 공동체들의 신앙고백
◇단언할 수 없는 이야기? 104
◇왜곡된 이해의 결과 106
◇작은 제안 108
◇개인적인 이야기 111
5장 새로운 가치를 붙잡고 살아가는 삶으로 : 구원과 하나님나라 113
◇구원받아 가는 곳, 하나님나라? 116
◇구원, 어그러진 삶을 벗어나 하나님과의 관계 속으로 118
· 눈높이 맞추기 · 구원 이야기의 패러다임
◇‘천국, 하나님나라’라는 말 124
· 눈높이 맞추기 · 계속되는 오해
· 새로운 삶, 하나님나라 이야기
◇작은 제안 131
◇개인적인 이야기 132
6장 새로운 삶으로의 돌이킴, 방향성의 전환 : 회개 135
◇신앙의 핵심적인 이야기, 회개 138
· 삶의 방향을 돌이키는 이야기
· 회개에 알맞은 열매 · 두 가지 측면
◇쉽지 않은 이야기 144
◇폭력적인 회개의 반복 148
◇작은 제안 150
◇개인적인 이야기 151
7장 하나님과 함께 하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 : 믿음 155
◇ 구분 158
・ 구원에 이르는 믿음 · 신앙생활에서 드러나는 믿음
◇ 바울이 사용하는 믿음의 용례 160
・ 인식론적인 차원의 의미
・ 신앙인으로서 가져야 할 신실함과 충성, 헌신이라는 태도
・ 언약이라는 관계 안에서 하나님을 향한 신뢰
・ 총체적인 이야기
◇ 체계가 만들어 낸 편협함 171
・ 구원론적인 체계가 만들어 낸 논리의 벽
・ ‘제자’에 대한 이야기 · 새롭게 이해해 보려는 시도
◇ 작은 제안 176
◇ 개인적인 이야기 177
8장 현실에 의미를 둔 신앙 : 죽음과 내세, 종말 179
◇ 내세에 대한 기대 182
◇ 구약 공동체들의 이해 183
・ 죽음 이후에 대한 생각 · 죽음에서 다시 생명으로, 부활?
◇ 신약 공동체들의 이해 188
・ 제2성전기와 묵시 · 회복과 새로운 시작
◇ 작은 제안 195
◇ 개인적인 이야기 197
나가며 : 새롭게 신앙을 시작하려는 당신에게 201
도움이 되었던 좋은 책들 206
출판사 후문 213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성경이라는 텍스트를 어떻게 인식하고 또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그것을 읽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 하지만 제가 했던 질문들은 단순하게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와는 다릅니다. 바로 ‘텍스트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라는 인식론적인 맥락의 질문입니다.
우리가 신앙을 이야기할 때 성경의 메시지들이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고, 또 우리 삶에 어떤 모습으로 실현되어야 할지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단순하게 ‘성경이 기록하고 있는 대로 행동하고, 금지하고 있는 것은 하지 말자’라는 방식 말고요.
결국 창세기 기자가 생각했던 인간의 존재론적인 의미,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그리고 세상 속에서 가장 인간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이런 식으로 표현됐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세상에서 현실로 드러나게 하는 존재, 이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온 땅에 가득히 드러내는 하나님의 대리자,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형상, 인간의 존재론적인 의미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