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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인류

스테로이드 인류

(기적과 죽음의 연대기)

백승만 (지은이)
히포크라테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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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인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스테로이드 인류 (기적과 죽음의 연대기)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명과학
· ISBN : 9791193690109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25-03-19

책 소개

지금도 현장에서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는 약학자 백승만 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스테로이드의 면면과 그 역사를 파헤친 책이다. 스테로이드 연구를 둘러싸고 벌어진 다양한 역사적 사건들을 통해 읽는 이들은 스테로이드라는 약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위험성이 있는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다.

목차

들어가며 004

1. 21세기 불로초
집념의 퍼포먼스 020•19세기 불로초 026•젊음, 그 오래된 유혹 028•기적과 사기, 아슬아슬한 경계 032•1,000번의 고환 이식 수술을 집도한 남자 036•테스토스테론, 정체를 드러내다 041•그림의 떡 047•불에 기름 붓기 052•이제는 근육이다 058•터미네이터 키드의 최후 062•약발의 청구서 066•육상의 여신과 야구의 신 073•범인은 이 안에 있다 078•디자이너 스테로이드 083•그 뒤로 어떻게 됐을까 087
더 들어가기 남자로 변하는 여자아이 092

2. 신에 도전한 물질
경력직 사원의 난관 102•전임자의 만행 105•프로게스테론 109•혁신의 끝 112•패기 넘치는 신입 사원 116•신의 영역 119•신을 넘어선 영역 121•어머니가 되지 않을 권리 126•악법은 악법일 뿐이다 130•부잣집 며느리의 우여곡절 134•2인 3각 138•3인 4각 141•신의 영역에 발을 디딘 사람들 146•그 뒤로 어떻게 됐을까 154
더 들어가기 노학자의 마지막 논문 161

3. 화학적 거세
초토화 전략 172•새로운 전략 175•카풀에서 찾은 답 178•합성 에스트로겐 182•합성 에스트로겐의 진화 188•화학적 거세의 문을 열다 193•넓어지는 선택지 199•성충동 약물치료 205•화학적 거세의 허점 208•화학적 거세와 전립선암 212•한국인이 만든 세계적 신약 216•그 뒤로 어떻게 됐을까 224
더 들어가기 좋은 게 좋은 거다 229

4. 진화의 선물, 만병을 다스리다
소중한 장기, 민감한 장기 240•신비의 물질 244•슈퍼파일럿을 막아라 249•알고 보면 직장 동료 254•기적의 관절염 치료제 257•신기루 261•대량 생산이라는 난관 265•코르티손 전쟁 268•자연의 힘 272•미국 대통령을 치료한 염증 약 276•희귀 질환 치료제 281•알 수 없는 일들 286
더 들어가기 미네랄을 조절하는 스테로이드 289

나가며 296
그림 출처 302
참고문헌 306

저자소개

백승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생리활성 천연물의 화학적 합성에 관한 연구로 2007년에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댈러스에 위치한 사우스웨스턴 의과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근무했고, 2011년부터 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2025년 3월부터 학장을 맡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천연물과 의약품의 효율적인 합성이며, 헌팅턴병 치료제의 합성법을 발표했고 최근에는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중이다. 의약품 개발 못지않게 약의 역사에도 관심이 많아서 관련 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전쟁과 약, 기나긴 악연의 역사』, 『분자 조각가들』, 『대마약시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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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런데 어떻게 생겼는가를 알고 나니 몰랐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같은 시기에 남성의 고환이나 여성의 난소에서 나오는 성호르몬들의 구조 또한 밝혀졌는데 막상 알아내고 보니 콜레스테롤의 기본 구조와 비슷했던 것이다. 당연하다. 콜레스테롤이 성호르몬으로 전환되니까. 자식이 부모 닮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뉘집 자식’인 걸 알게 되니 한 가족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바로 스테로이드다. 남성 호르몬의 아이콘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이나 여성 호르몬의 대명사인 에스트라디올estradiol,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 등이 여기에 속한다. 그러므로 스테로이드가 무엇이 냐고 묻는다면 ‘스테롤처럼 생긴 물질들’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원래 그렇게 정의됐으니까.
-들어가며


그런데 스테로이드가 생각만큼 철저한 연구 결과를 거쳐서 우리 손에 들어온 게 아니란 데 허점이 있다. 생각해 보면 당연하다. 신약 하나 만들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는 주식 시장 테마주에 낚여보지 않은 사람도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스테로이드라는 기적의 물질은 지금 버젓이 약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대의 연구자들도 껄끄러워하는 물질이 어떻게 약이 될 수 있었을까? 뭔가 사연이 있었음에 틀림없다. 이런 사연들을 접하게 된다면 그리고 그 과정이 생각보다 어설펐음을 알게 된다면 스테로이드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이나 환상도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 보다 냉정하게 스테로이드를 바라볼 때다. 또한 보다 차분하게 스테로이드를 알아갈 때이기도 하다.
-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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