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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3760376
· 쪽수 : 115쪽
· 출판일 : 2025-09-18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9
푸른 오월 13
해남 대흥사에서 14
유월 넝쿨장미 16
등고 17
세상이 주는 교훈 18
하늘이 깨어난다 20
격포바다 21
빈말의 이면 22
어느 서른하나 23
길을 찾아 24
서른세 살 26
시모노세키역에서 27
귀국선에서 28
달궁계곡 29
복분자를 처음 보고 30
섬은 바다를 거느린다 32
함께 가는 길 34
학비감면 36
탁족 37
어느 겨울 38
나의 길 40
눈 42
배산산책 44
우리집 막내 45
초록 단상 46
바람 세게 부는 봄날 48
눈이 나린다 51
비가(悲歌) 52
봄맞이 53
보라 제비꽃 54
민들레 56
봄비 내린 후 57
느티나무와 오월까치 58
부레 옥잠 60
쓸쓸한 봄날 1 62
쓸쓸한 봄날 2 64
남해에서 65
봄날의 히야신스 66
아기새 68
유월의 노래 70
벼꽃 피는 8월 풍경 72
9월 어느 일요일에 74
2004, 한반도의 여름 76
기도 78
온새미 9월에 80
봄 없는 봄 82
명상하며 84
가을비, 넌 가~~~ 86
더운 여름밤 87
유월에 88
비옴 90
불도화 91
꽃눈 날리다 92
오월 93
돌고 돌고 돌고 94
호수 96
8월의 바람소리 97
여름비 내리는 날 98
봄바람 99
마음 100
주인 101
가을이 우네 102
코스모스 104
나의 나들이 106
문학동네에 들어온 소감 108
편집자의 말 111
저자소개
책속에서
해남 대흥사에서
두륜산 봉우리서 흘러내린 골짜기들
한줄기 어우러져 너부내 되었던가
계곡을 이루었기에 너부내라 일컬었다네
소나무 단풍나무 벚나무 배롱나무
아홉숲 구림리(九林里) 긴봄동리 장춘동(長春洞)
십리길 해묵은 노목(老木) 나무터널 이루네
남단에 불쑥 솟은 그 모습 한듬이라
한자어와 섞어쓰니 대듬이라 불렀다네
나중에 그 이름부르기를 대둔이라 했다네
유식한 이 다시 일러 두륜이라 개칭하고
그 이름 또 사정 있어 대둔사는 대흥사로
한듬절 본뜻을 잃고 세월만이 무상하네
시조도 풍류가사도 고루고루 갖추이신
그이름 윤선도라 호는야 고산이라네
금쇄동 가락과 멋을 자연처럼 읊었지
<계간 문예연구, 가을호 통권10호, 1996년 신인상 당선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