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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93790076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4-04-03
책 소개
목차
1부 마음 읽기 : 상처거나 그리움이거나
자서전 … 12
그리움 관찰일지 … 14
청춘 기록 … 16
지그시 눈을 감고 … 17
가족사진 … 19
추억은 전화도 없고 … 20
내 뒷모습은 … 22
서른아홉의 간이역 … 24
동병상련 … 25
중년 … 26
행복요양원 그 여자 … 28
낭만 … 30
섬 … 31
그리움 … 33
안부 … 35
지금도 … 36
첫눈 … 37
2부 고백하기 : 독백 혹은 성찰
고백 … 40
사막여행 … 41
강물 … 43
해 질 녘의 단상 … 44
여행 중 … 46
뻔한 일요일 … 47
나도 가끔은 … 49
시작(始作), 시작(詩作) … 51
딱 좋은 날 … 52
어느 자작나무의 장례식장에서 … 54
이삿짐의 재발견 … 56
안부 2 … 58
나는 나쁜 시를 쓰고 있었다 … 59
이별의 문법 … 61
고백의 순간 … 62
가을이 가난해서 … 63
틈 … 64
3부 안아 주기 : 사랑 그리고 위로
고향 … 68
치유의 시간 … 69
마음 풍경 … 71
사모곡 … 72
행복 … 74
사랑법 … 75
엄마 생각 … 77
돌이켜 보면 … 78
사랑 … 80
그리고 사월 … 81
사랑, 그거 … 83
힐링캠프 … 84
미안하다 … 86
선물 … 87
자꾸만 눈물 나려고 해 … 89
어느 별에서 … 90
행복 2 … 91
지리산 상사화 … 92
4부 세상 속으로 : 공감하고 소통하고
홀로 … 96
그리움의 성지 … 97
시적 공간 … 99
밤 기차 … 100
동백꽃 질 때는 … 101
새벽기도 … 102
노을 … 104
혼돈시대 … 105
자작나무 숲 … 106
쉬어가자 … 107
여백주기 … 109
흰 국화 … 110
세상은 언제나 안녕하고 … 111
시 … 112
진달래 … 113
스물에는 … 114
피할 수 없는 … 116
중력 … 118
해설_이병일(시인, 명지전문대 문예창작과 교수)
아포리즘, 위안과 공감의 힘 … 121
저자소개
책속에서
보내지 말아야 할 것을 떠나보내고 가슴에선 별들이 사라졌고, 넘어지지 않아야 할 곳에서 넘어지고 세상은 절벽이 되었다 거침없이 아팠던 계절, 한 마리 날것이었던 시절
_ <청춘 기록>에서
아득한 우주에서 빛나던 별들이 시간 바깥으로 떨어져 시들어 버리면 돌멩이가 된다는데
툭, 툭 발로 차던 돌멩이들이 그래서
그렇게 눈에 밟혔나 봐
시리도록
_ <동병상련>에서
너는 아프지 않다고 했다
미처 하지 못한 괄호 속의 말은
강물이 되었고
저마다의 사연을 간직한 여름밤 별들과
먼저 취해 버린 소주병들이 강둑에 걸터앉아
무심히 한 시대를 바라보았다
_ <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