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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대역관 김지남 1 (조선통신사의 실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91193879382
· 쪽수 : 280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91193879382
· 쪽수 : 280쪽
책 소개
조선 후기, 그 혼탁한 당쟁과 환국의 정세 속에서 오직 자기 일에만 전념하는 역관 김지남의 일대기. 1권에서는 임란을 당하고도 통신사를 보내야 했던 조선의 실상. 목숨 걸고 바다 건너 일본 관백에게 국서를 전하는 조선통신사의 실제 여행길 등을 들여다볼 수 있다.
목차
1. 역적모의냐 정치적 음모냐?
2. 통신사의 일원이 되다
3. 주흘산의 산적 떼
4. 아! 동래성
5. 동래의 최고 기생
6. 대마도에서 있었던 일
7. 아기 천황의 불상
8. 별천지 오사카
9. 국서빙례의식
10. 조선천재와 일본신동의 시 대결
11. 요시와라(吉原)
12. 일본 관백의 친서
13. 에도에 끌려온 조선의 후예들
14. 해단식
15. 누명을 벗다
별첨
참고문헌
2. 통신사의 일원이 되다
3. 주흘산의 산적 떼
4. 아! 동래성
5. 동래의 최고 기생
6. 대마도에서 있었던 일
7. 아기 천황의 불상
8. 별천지 오사카
9. 국서빙례의식
10. 조선천재와 일본신동의 시 대결
11. 요시와라(吉原)
12. 일본 관백의 친서
13. 에도에 끌려온 조선의 후예들
14. 해단식
15. 누명을 벗다
별첨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때 절 문 옆에는 포로로 잡혀 온 조선인 후예들과 유녀들이 하얗게 떼를 지어 길을 가로막고 있었다.
“나으리, 불쌍한 우리를 데리고 가주십시오.”
“우리를 이대로 버리지 말아 주십시오.”
그들은 자신들을 조선으로 데려가 달라고 손을 흔들고 발을 구르며 큰 소리로 울부짖었다.
정사는 손을 내밀어 그들의 손을 잡았다.
설움에 북받친 그들은 정사의 손을 잡고 대성통곡하기 시작했다.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광경에 일행들도 모두 함께 울었다.
“내가 입은 이 공복(公服)이 이렇게 부끄러운 적은 없었소. 나도 차라리 여러분들과 함께 있으면 좋겠소. 그러나 지금 여러분들을 조선으로 데려가는 것은 나 혼자서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어서 내 가슴이 찢어집니다. 내가 돌아가면 여러분들의 소원을 주상전하께 꼭 아뢰겠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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