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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당연한 것들의 역사

[큰글자책] 당연한 것들의 역사

(일상에서 시작했지만 모두의 삶을 바꾼 그것)

황은하 (지은이)
드레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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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당연한 것들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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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당연한 것들의 역사 (일상에서 시작했지만 모두의 삶을 바꾼 그것)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93946619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5-11-06

책 소개

우리가 일상에서 당연하게 사용하는 것들. 하지만 그것들은 나무나 일상적이어서 그것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우리 곁에 왔는지 잊곤 한다. 이 책은 너무도 당연해진 물건들 또는 장소, 개념들의 탄생과 변천 과정, 만들어진 에피소드를 담았다.

목차

프롤로그

몸; 우리가 먹고 즐기는 동안
샌드위치__빵으로 만드는 다른 즐거움
요거트__목동이 마시던 우유가 발효해
바게트__겉은 파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도시락__휴대용 음식에서 취향 메뉴로
김치__소금에 절이니 겨우내 반찬 되네
칫솔·치약__치아 건강과 하얀 이를 위하여
가발__햇빛 차단에서 신분의 상징으로
다이어트__이상적인 몸을 위한 욕망
러닝머신__형벌 도구에서 운동기구로
배드민턴__인도의 놀이에서 귀족 게임으로
백화점__소비 궁전, 동경과 행복을 팔다
다이아몬드__불멸의 가치를 향한 욕망
트렌치코트__전장에서 시작한 모두의 패션

일상; 세상을 편하고 자유롭게
텔레비전__거실에는 늘 그것이 있다
냉장고__얼음을 집안에 들일 수 없을까
세탁기__가사노동을 줄여준 해결사
키보드·마우스__컴퓨터와 함께하는 친구
연필·지우개__세상을 쓰고 지우는 것
포스트잇__다르게 보면 역사가 바뀐다
포스기·바코드__상거래와 물류의 혁신적 해결책
도어록__고대부터 사용한 보안의 역사
면도기·쉐이빙 폼__전쟁 때문에 대박 난 필수품
자전거__자유롭고 편리한 두 바퀴
지하철__땅속으로 달리는 철도
운전면허__차를 운전할 자격이 있습니까
공항__우리의 설렘은 그들 덕분이다
커피__전 세계를 사로잡은 한 잔
담배__만병통치약에서 만성질환으로
눈싸움__함박눈 내리는 날만 기다려
해충__황충으로부터 나라를 구하라
마스코트__기억에 오래 남는 상징물
보통선거__한 표의 자유와 평등을 위하여

삶;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은
주사기__약물을 정밀하게 주입할 때
항생제__미생물이 바꾼 위대한 역사
청진기__아이들 장난에서 찾은 의학 혁신
성냥__불을 품은 작은 막대기의 역사
불꽃놀이__귀신 쫓던 놀이에서 축제로
돔__천국을 상징하는 둥근 지붕
LP__복고풍 열풍으로 되살아난 감성
스트라이크존__프로야구, 로봇이 심판하다
크리스마스 마켓__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피서__왕들은 어디서 여름을 보냈을까
보험__삶과 재산, 생명을 위한 선택
관세__경제적 패권과 갈등의 역사
기축통화__달러가 세계 화폐가 된 이유
무역 제한__한 조각도 바다에 띄우지 마라
만찬·연회__맛과 흥겨움 뒤의 역사
탈__가면에 깃들어 흐르는 마음
용병__세계를 좌우했던 무장세력
국군의 날__10월 1일, 그날의 기억들
셰르파__에베레스트 등정의 산역사

에필로그

저자소개

황은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상경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며, 일상의 이야기로 역사를 풀어내는 방법을 늘 고민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역사교육학을 전공하며 학과 답사팀 자료집을 만들던 경험을 통해 글쓰기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 교직 초기에 혁신학교에서 동료 교사들의 활동 중심 수업을 경험하면서 즐겁게 놀면서도 얼마든지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을 깨달아, 그때부터 일상적인 놀이와 이야기를 결합한 역사 수업을 고안해왔다. 호기심이 많아 우리 주변의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들의 기원을 탐구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2023년 여름 조선일보 칼럼 〈사소한 역사〉 연재를 제안받아 지금까지 독자들과 만나는 일을 즐기고 있다. 역사와 이야기를 사랑하는 교사이자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시선으로 과거를 바라보는 이야기꾼이 되고 싶은 역사학도로서 역사하는 즐거움을 함께하고 더 나은 가치를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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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바게트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추측이 있다. 19세기 초반 나폴레옹이 활약한 때, 병사들이 행군하면서 빵을 바지 주머니에 넣고 걸을 수 있도록 얇고 길쭉한 모양의 빵을 고안했는데, 이것이 바게트의 기원이라는 주장이 있다. 또한 바게트라는 말이 쓰이기 시작한 1920년대에 프랑스 노동법과 관련되어 바게트가 기원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1920년 프랑스에서는 제빵사들의 고된 노동을 방지하기 위해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일하는 것을 금지하는 노동법을 시행했다. 제빵사들은 사람들이 아침 식사를 할 때에 맞춰 커다랗고 둥근 모양의 빵을 만들기 위해 밤샘 노동을 했지만, 노동법이 시행된 이후에는 기존의 빵을 아침 시간이 되기 전에 구워낼 수 없었다. 그래서 제빵사들은 빵을 굽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빵 모양을 점점 가늘고 길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렇게 만든 빵은 ‘막대기’라는 뜻의 바게트(baguette)로 불렸다.


먼 고대 사람들 외에도 가발을 쓴 옛날 사람들을 떠올려보면 곱슬곱슬한 머리 모양의 유럽 음악가들이 생각나지 않는가? 음악가들이 가발을 쓰는 이유는 그 시기에 가발이 크게 유행했기 때문이다. 16세기 후반에 프랑스 왕들이 대머리를 가리기 위해 가발을 썼는데, 이런 스타일이 다른 나라의 왕족과 귀족들 사이에 널리 퍼지며 17~18세기는 가발의 시대가 되었다. 이 시기에는 상류층의 권위를 나타내기 위한 풍성한 대형 가발, 가볍게 만든 여행용과 스포츠용 가발, 법조인과 의사들이 쓰는 가발, 여성을 위한 장식품이 많이 달린 가발 등 다양한 가발이 등장했다. 또한 가발에 밀가루로 만든 헤어 파우더를 뿌려 색과 향기를 입혔다.


트렌치코트의 디자인을 보면 어깨와 소매에 스트랩이 있고 허리에 벨트가 있다. 이런 요소는 트렌치코트가 전쟁 중에 실제로 활용되었던 흔적이다. 어깨에 달린 스트랩은 망원경이나 물통을 걸기 위한 것이고, 소매의 스트랩은 참호를 팔 때 소매를 걷어 고정하기 위한 것이었다. 허리의 벨트는 비바람이 몰아칠 때 옷을 단단히 여미기 위해 만들어졌다. 전쟁이 끝난 뒤에도 트렌치코트는 탐험이나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애용했고, 긴 시간이 흐른 지금에도 가을이 되면 많은 사람이 즐겨 입는 옷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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