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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탐정

DNA 탐정

(DNA의 발견에서 유전자 조작까지)

타니아 로이드 치 (지은이), 릴 크럼프 (그림), 이혜인 (옮긴이)
라임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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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탐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DNA 탐정 (DNA의 발견에서 유전자 조작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 ISBN : 9791194028284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24-11-15

책 소개

과학 기술의 무한한 발전은 과연 옳기만 한 것일까? 유전자 조작 식품의 안전성과 복제 기술에 따른 생명의 존엄성 침해, 개인의 DNA 정보 노출, 유전학이 부른 윤리적 딜레마 등 과학의 발전이 낳은 이로움과 부작용을 동시에 톺아본다.

목차

들어가는 글 : DNA 지문을 발견하다!

01 강한 녀석이 살아남는 세상

나쁜 피를 조심해!|갈라파고스 제도와 찰스 다윈|자연 선택설과 적자생존
멸종 위기에 빠진 태즈메이니아데빌|형질은 어떻게 유전되는 걸까?
멘델의 유전 법칙|DNA의 비밀에 한 발짝 다가서다

02 돌연변이의 정체를 밝혀라

꼼꼼한 유전자가 실수를 한다고?|신비의 섬 소코트라에서 생긴 일
유전학자가 된 농사꾼, 스텐보로|짝이 맞지 않는 옷 X와 Y
초파리와 사랑에 빠진 사람들|영양가 낮은 피는 싫어, 말라리아의 항변
알록달록한 돌연변이, 색맹|시간을 달려간 소년, 샘 번즈|나만의 우월한 경쟁력, 돌연변이

03 DNA 암호를 해독하는 방법

엑스선으로 밑그림을 그리다, 프랭클린|DNA 복제와 세포 분열
DNA의 나선형 구조를 알아낸 윌킨스|생명의 암호를 찾아내다
우리는 환상의 커플, 왓슨과 크릭|《타임》지에 실린 우스꽝스런 사진 한 장
내가 먼저야! 세 명의 노벨사 수상자

04 인간 게놈 프로젝트 추격전

세계 최초의 유전자 지도|노벨상? 우리 집에 두 개나 있는데?|게놈 프로젝트가 뭐길래
인간 유전자 지도 만들기 경주|생명의 비밀을 담은 교과서, 게놈|꿈의 유전자를 찾아라
우리 할아버지가 칭기즈 칸이라고?|뉴펀들랜드섬의 심장병
테이트를 하기 전에, 아이슬란드 애플리케이션을!

05 유전자 조작의 빛과 그림자

유전자 변형 식물|안전한 먹거리를 원하는 사람들|씨앗 전쟁이 일어났다!
DNA를 지켜라, 종자 은행|어떤 애완동물을 원하세요?|같으면서도 다른 쌍둥이
유전학을 빛낸 슈퍼스타, 복제 양 돌리|복제 기술은 약일까, 독일까?
팜유에 밀린 수마트라코뿔소|백 투 더 퓨처!

06 DNA의 매서운 경고

신통방통한 버블 탈출 작전|유전자의 무서운 경고|DNA 전등에는 스위치가 있다고!
할아버지가 켜 놓은 유전자 스위치|DNA에 지문이 있다고?
DNA 증거로 억울한 죽음을 막는다|몸에 남은 증거를 찾다|내 DNA 정보를 지켜라

07 아직 끝나지 않은 사건

DNA를 둘러싼 윤리적 딜레마|쌍둥이의 완전 범죄

저자소개

타니아 로이드 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캐나다 밴쿠버에서 태어났다. 청소년 시절, 교지에 발표한 시를 읽고 팬이 되어 준 어머니와 친구들 덕분에 작가를 꿈꾸게 되었다. 빅토리아 대학교에서 문예 창작을 공부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책을 스물다섯 권 넘게 출간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 《DNA 탐정》 《고정관념은 왜 생기나요?》 《내 휴대폰 속의 슈퍼 스파이》 《독에 관한 50가지 궁금증》 《청바지의 역사》 《속옷에 관한 50가지 궁금증》 등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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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어 국문학을 공부하며 아름다운 우리말과 훌륭한 작품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배웠다. 지금은 좋은 원서를 찾아 우리나라에 소개하고 한국어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멋진 신세계》,《스타벅스에 간 소녀》, 《스노든 파일》 외 여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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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크럼프 (그림)    정보 더보기
열두 권이 넘는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다. 이외에도 캐나다에서 판매하는 잡지, 티셔츠, 카드, 포스터, 게임에도 일러스트 작업을 했다. 텅 빈 공간에 무엇이든 그려 넣기를 좋아하며,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작업실에서 재미있는 그림을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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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마다 DNA에 독특한 암호를 갖고 있으니, ‘머리카락 모양과 눈동자 색깔이 차이 나는 내 친구와 나는 DNA가 엄청나게 다르겠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런데 너무 놀라지 마시라! 내 DNA와 친구의 DNA는 깜짝 놀랄 만큼 서로 닮아 있다. 정확히 말하면 99.9% 똑같다! 이게 바로 많은 사람들이 눈썹 두 개, 눈 두 개, 코 하나, 입 하나씩을 갖고 태어나는 이유니까 너무 비슷하다고(?) 화를 내거나 불만을 갖지는 말자.
하지만 일란성 쌍둥이가 아닌 이상 친구와 나 사이엔 차이점도 꽤 많다. 한 사람이 가진 DNA는 총 30억 쌍의 유전 정보로 이루어져 있으니, 0.1%만 달라도 300만 가지의 차이점이 생기게 된다. 다시 말해, 지구에 사는 모든 인간에게는 저마다 300만 가지쯤 독특한 바코드가 찍혀 있는 셈이나 마찬가지다. [중략]
이런 게 범인 잡는 거랑 무슨 상관이 있냐고? 알고 보면 아주아주 큰 관련이 있다! 범죄 현장에서는 아무리 작고 사소한 증거라 해도 대충 보아 넘겨서는 안 된다. 침 한 방울이나 머리카락 한 올, 또는 희미한 핏자국까지도. 이 증거들을 모아 실험실로 보내면 과학자들이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DNA의 형태를 찾아낸다. 그리고 그 결과물을 컴퓨터에 입력해 용의자의 DNA 형태와 비교해 본다. 말하자면 DNA는 범인을 구분해 내기 위한 최첨단 지문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사막장미를 예로 들어 보자. 원래는 예멘 지역 어디서든 피어나는 흔한 꽃이었다. 하지만 소코트라섬의 장미 몇 송이는 DNA로부터 더 크게 자라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 결과 몸집이 커진 장미가 소코트라섬의 거센 계절풍에 맞서 꿋꿋이 견디며 살아남게 되었다. 작은 장미가 죽고 사라질 때도 큰 장미는 끝까지 살아남아 후손에게 자신의D NA를 물려주었다. 그렇게 수백만 년이 지나는 동안, 거대한 사막장미는 소코트라섬의 환경에 맞춰 적응하며 변화해 왔다. 그리고 마침내 지구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종으로 남게 되었다!
1990년대 초반 유엔의 연구원들이 소코트라섬에서 목격한 진귀한 현상은 오래전 찰스 다윈이 갈라파고스섬에서 발견한 생태계의 진화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갈라파고스섬의 동식물도 아주 긴 세월에 걸쳐 우연히 일어나는 돌연변이를 수도 없이 경험했는데, 그중에서도 새의 부리 모양이 바뀌어 먹이를 더욱 잘 먹을 수 있게 된 것이 매우 유익했다. 그렇게 우연히 생겨난 새로운 형질 덕분에 동물이나 식물이 무사히 살아남아 다음 세대로 DNA를 전해 주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척박한 환경에 가장 완벽하게 적응한 동식물들이 소코트라와 갈라파고스섬의 주인이 되었다. 이것이 바로 다윈이 말한 자연선택설, 즉 환경에 가장 적합한 형질을 가진 생명체가 살아남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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