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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은 왜 생기나요?

고정관념은 왜 생기나요?

타니아 로이드 치 (지은이), 드류 섀넌 (그림), 김선영 (옮긴이)
  |  
라임
2023-05-31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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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은 왜 생기나요?

책 정보

· 제목 : 고정관념은 왜 생기나요?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92411255
· 쪽수 : 140쪽

책 소개

우리 사회에 고정관념이 왜 생겨나고, 또 어떻게 자리 잡게 되었는지를 정밀하게 추적해 나간다. 다양한 사례와 연구를 통해 비뚤어진 고정관념이 우리 사회를 얼마나 편파적으로 만들고, 또 위험에 빠뜨리게 하는지 그 근본적인 원인을 정교하게 파헤친다.

목차

들어가는 말 | 모두에게 공정한 세상을 꿈꾸며

제1장 | 우리가 만들어 내는 생각
기이한 두개골 이론, 우생학 | 잘못된 판단을 이끌어 내는 용어 네 가지 | 세상을 지배할 인종을 선별한다고?! | 무엇이 히틀러의 학살에 침묵하게 했을까? | 내가 속한 집단이 최고! | 나랑 같은 편이야? | 사람의 생각을 지도로 그리다 | 아기한테도 편견이 있다고?

제2장 | 고정관념 속의 은밀한 메시지
‘잘못 걸린 전화’ 실험 | 남들 앞에선 숨기고 싶은 비밀 | 우리 두뇌 속의 버그 | 섣부른 편견이 살인을 부르다 | 경찰도 고정관념에서 자유롭지 않다? | 여자아이 vs. 남자아이, 누가 더 똑똑할까? | 달콤한 듯 씁쓸한 성차별주의 | 외모에 따른 후광 효과 | 의사 선생님, 그러시면 안 돼요! | 닥터 수스가 인종 차별주의자라고?

제3장 | 나, 나? 나!
거울아, 거울아! | 소박한 옷차림 속에 담긴 간디의 메시지 | 인종 구분 없는 학교를 꿈꾸며, 클로드 스틸 | 머리 위의 투명 풍선, 고정관념 위협 | 고정관념 위협이 수행 능력을 바꾼다고? | 이름에도 차별이? | 왠지 잘 맞을 것 같은 ‘주변 소속감’ | 차라리 판을 바꾸어 볼까?

제4장 | 세상의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
분홍색 장난감의 반격 | 레고 벽돌 속에 갇힌 남녀 차별 | 소통을 이끌어 내는 드라마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힘 | 뉴스에는 프레임을 씌우지 말자 | 감기처럼 번지는 부정적 고정관념 | 장애인이 장애를 용기로 증명해야 하는 사회

제5장 | 우리 사회의 생각 프로그램 다시 짜기
블라인드 오디션이 효과 빠른 만병통치약? | 흰 가운 속의 편견 | 편견을 줄여 주는 간식 시간 | 어쨌거나 만나서 반가워! | 연습이 완벽함을 만든다 | 입장 바꿔 생각해 봐 | 나랑 다른 사람들하고 어울리기 | 280자에 담긴 선입견, SNS | 구글 광고 취소 | 수백만 번의 작은 걸음이 모여야 고정관념이 달라진다

나가는 말 | 변화의 가능성은 아직 많다

저자소개

타니아 로이드 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캐나다 밴쿠버에서 태어났다. 청소년 시절, 교지에 발표한 시를 읽고 팬이 되어 준 어머니와 친구들 덕분에 작가를 꿈꾸게 되었다. 빅토리아 대학교에서 문예 창작을 공부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책을 스물다섯 권 넘게 출간했다. 언제나 편견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거미와 쥐만은 차별할 수밖에 없다나.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 《DNA 탐정》《내 휴대폰 속의 슈퍼 스파이》 《누가 내 모습을 훔쳤을까?》 《청바지의 역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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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기획하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레인보우 프로젝트』 『가까이 다가오지 마』 『체인지』 『다하우에서 온 편지』 『나는 말하기 좋아하는 말더듬이입니다』 『형, 내 일기 읽고 있어?』 『윙페더 사가』 외 여러 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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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섀넌 (그림)    정보 더보기
캐나타 온타리오에서 태어났다. 셰리던 컬리지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한 뒤, 〈글로브 앤 메일〉, 〈워싱턴 포스트〉, 〈리더스 다이제스트〉, CBC 등 다양한 매체와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지금은 토론토에 살고 있으며, 친구 나단 페이지와 함께 청소년 그래픽 노블 ‘몬태그 트윈스’ 시리즈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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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이한 두개골 이론, 우생학
1800년대 과학자들은 사람을 분류할 기준을 찾느라 몹시 분주했다. 가장 먼저 두개골을 측정했다. 두개골의 모양과 두뇌의 크기가 지능에 영향을 미친다고 증명하고 싶어 했다. 심지어 콧잔등의 너비나 눈 사이의 간격을 재기도 했다. 그런데 여기에는 한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이들이 보여 주고자 했던 것은, 상류층 백인이 최고의 인류라는 고정관념에서 출발한다는 점이다. 과학자들은 자신의 고정관념을 정당화하려고 무진장 노력했다!
몇몇 과학자들은 이런 연구를 아주 집요하게 이끌어 갔다. 그중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었던 사람은 영국 출신의 프랜시스 골턴이었다. 골턴은 통계, 사회, 두뇌, 지리, 날씨, 청각 기관에 이르기까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연구했다.
골턴에게 친척이 있었는데, 바로 다윈이었다. 맞다, 진화론을 제안한 그 찰스 다윈이다. 이 저명한 친척 덕에 골턴은 형질이라는 것이 부모 세대에서 자녀 세대로 전달된다는 걸 알았다. 그중에서 가장 강인한 개체가 살아남는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골턴은 이 개념들을 합쳐 기괴한 이론을 하나 내놓았다.
바로 우생학이었다. 골턴은 사회에서 성공한, 그러니까 똑똑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특질을 자녀에게 물려준다면 문명을 발전시키기가 훨씬 더 수월하리라고 생각했다. 정부에서 똑똑한 사람들에게 자녀를 더 낳으라고 돈을 주어야 한다나! 골턴은 똑똑한 부모들이 다수의 똑똑한 자녀를 태어나게 하면 인류의 지능이 점점 더 높아질 것이라고 믿었다. (덜 똑똑한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좋은 소식이 아니다. 가정을 갖는 것부터 막혀 버릴 테니까. 그렇지만 골턴은 그들을 그다지 염려하지 않았던 것 같다.)


섣부른 편견이 살인을 부르다
2017년 4월, 미국 텍사스주 볼치 스프링스 경찰에 항의 신고가 들어왔다. 십 대 청소년들이 집에서 파티를 벌이면서 술을 마시고 있다는 거였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집 안으로 들어간 뒤 모두 귀가하라고 지시했다.
그때 밖에서 총소리가 들렸다. 경찰관 로이 올리버가 밖으로 달려 나갔을 때, 자동차 한 대가 막 움직이고 있었다. 올리버는 조수석 창문으로 총을 세 발 발사했고, 조던 에즈워즈라는 열다섯 살짜리 흑인 청소년이 목숨을 잃었다. 그런데 문제는 에즈워즈가 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는 거다. 추후 경찰은 차에도 무기가 없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올리버는 곧 정직 처분을 받았고, 2018년에는 1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그렇지만 그것으로 이 사건에 관한 의문이 모두 풀리지는 않았다. 그때 출동한 경찰은 총소리를 정말로 들었을까? 경찰은 자동차가 자신들 쪽으로 후진하고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에 따르면 에즈워즈가 탄 차는 오히려 멀어지고 있었다. 그렇다면 경찰이 거짓말을 하고 있었을까? 아니면 오해하고 있었을까? 무엇이 경찰관 올리버에게 다짜고짜 총을 쏘게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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