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아드님,진지 드세요

아드님,진지 드세요

(3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 수록, 개정판)

강민경 (지은이), 이영림 (그림)
잇츠북어린이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1,700원 -10% 2,500원
650원
13,550원 >
11,700원 -10% 2,500원
0원
14,2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아드님,진지 드세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드님,진지 드세요 (3학년 2학기 국어 교과서 수록,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94082323
· 쪽수 : 86쪽
· 출판일 : 2025-08-15

책 소개

오랫동안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많은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마음에 울림을 준『아드님 진지 드세요』가 잇츠북어린이 <저학년은 책이 좋아>시리즈로 다시 출간되었다. 나쁜 말버릇을 가진 범수가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이야기다.

목차

꼬리 없는 말
아드님, 진지 드세요
반말 왕자님
하녀 엄마
싹수 노란 애
굳어 버린 혀
강아지님, 진지 드세요
신나게 요요요

작가의 말

저자소개

강민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새벽을 사랑하고 고구마와 사이가 좋습니다. 세상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글을 쓰는 것이 커다란 행복 중에 하나입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공부하였고, 지금은 한양대학교 인문대학 교수로 한국 문학의 재미와 동화의 가치를 알리는 일을 합니다. MBC 창작동화공모에 장편동화가 당선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하였고, 아이세상 창작동화 우수상, 한국안데르센상 대상을 수상했고, 벼릿줄에서 함께 기획한 동화로 ‘좋은 어린이책’ 기획 부문에 당선되기도 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왜관 철교』, 『인어소년』, 『꿈꾸는 코끼리 디짜이』, 『100원 이 작다고?』 등 다수가 있습니다.
펼치기
이영림 (그림)    정보 더보기
재미있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간질간질합니다. 웃다가, 시시해졌다가, 흥이 났다가, 끄적끄적 그리기를 반복하며 이야기를 만듭니다. 지은 그림책으로, 『불덩이』, 『대단한 아침』, 『가방을 열면』, 『내 걱정은 하지 마』, 『달그락 탕』, 『마법 젤리』, 『깜깜이』가 있고, 그린 책으로 『오늘의 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드님, 진지 드세요』, 『어느 날 걱정나무가 뽑혔다』, 『날마다 만 원이 생긴다면』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태권도장에 가니까 벌써 아이들이 준비 운동으로 줄넘기를 하고 있었어요. 범수가 왔는데도 반갑게 맞아 주는 친구는 하나도 없었어요. 다른 아이들이 조금 늦게 오면 기다렸다는 둥, 왜 이렇게 늦었냐는 둥 온갖 참 견을 하는데 말이죠.
하지만 아이들은 힐끔거리기만 할 뿐 범수에게는 말 거는 것조차 꺼렸어요.
“사범님, 죄송해요. 우리 범수 아드님이 조금 늦으셨죠?”
엄마가 사범님에게 반갑게 인사를 했지만, 사범님은 얼떨떨한 표정으로 엄마를 쳐다보았어요.
“네? 아, 뭐……, 네.”
사범님은 처음 들어 본 엄마의 이상한 말투에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몰라 머뭇거렸어요. “우리 아드님의 학원비를 드려야 했는데,
조금 늦었어요. 죄송합니다.”
엄마는 사범님에게 학원비를 건네고는 범수를 향해 활짝 웃으며 말했어요.
“아드님, 오늘도 운동 열심히 하세요. 저는 먼저 갈게요.”
“몰라. 빨리 가!”
범수는 엄마가 창피해 눈도 마주치지 않았어요. 다른 아이들이 킥킥대며 수군거리는 통에 범수는 얼굴이 빨개졌어요.
“최범수, 뭐야? 너희 엄마는 네 하녀냐?”
“그러게. ‘아드님, 아드님’ 하는 거 너도 봤지?”
아이들이 놀리자 범수는 더는 참지 못하고 발끈해 소리를 질렀어요.
“웃기지 마! 그런 거 아냐!”
“아니긴 뭐가 아냐? 그럼 왜 너한테 높임말을 쓰냐? 너는 엄마한테 그렇게 반말을 팍팍 하는데.”
“하녀 아냐! 우리 엄마야!”
소리치는 범수의 목이 갑자기 콱 메었어요.
주책없이 눈물도 막 쏟아졌어요.
엄마가 범수에게 높임말을 써 주면 범수는 왕자님이 되는 줄 알았는데, 엄마가 하녀가 되는 거였어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