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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는 죽지 않는다

요괴는 죽지 않는다

(현대판 요괴백과)

오컬트시스터즈 (지은이)
오컬트시스터즈
1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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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는 죽지 않는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요괴는 죽지 않는다 (현대판 요괴백과)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4192350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5-07-15

책 소개

전통 설화 속 요괴들을 오늘날의 도시 풍경과 일상 속으로 다시 불러낸, 기묘하면서도 섬세한 이야기 백과다. 인면조, 달걀귀신, 장화홍련, 두억시니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의 존재들이, 이번에는 서울의 폐건물이나 폐사찰, 고속도로, 호텔 파티장 등 뜻밖에 장소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지금, 당신 곁에는 어떤 요괴가 머무르고 있을까?”
“요괴는 사라지지 않았다. 다만, 우리가 외면한 채 그 곁을 스쳐 지날 뿐이다. 달빛마저 숨을 죽인 밤에도.”


『현대판 요괴 백과』는 전통 설화 속 요괴들을 오늘날의 도시 풍경과 일상 속으로 다시 불러낸, 기묘하면서도 섬세한 이야기 백과다. 인면조, 달걀귀신, 장화홍련, 두억시니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의 존재들이, 이번에는 서울의 폐건물이나 폐사찰, 고속도로, 호텔 파티장 등 뜻밖에 장소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이 책은 단순히 민속 설화를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전통 속 요괴들을 매개로, 현대 사회의 외로움과 죄의식, 억눌린 욕망과 불안 같은 심리를 다층적으로 풀어낸, 미스터리 산문집이자 괴담 에세이다.
각각의 요괴는 실제 민담과 설화, 전승 기록을 바탕으로 구성되며, 여기에 작가는 한 가지 질문을 덧붙인다.
“지금 이 시대에도 존재할 수 있는 요괴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요괴의 기원과 상징은 물론, 목격담과 피해 사례, 회피법까지 담긴 이 책은 마치 실존 생물 백과처럼 정밀하면서도, 기묘한 밤의 이야기집처럼 강력한 서사적 흡인력을 지닌다. 그리고 이 책은 요괴를 소개하면서도 동시에 조용히 묻는다.“그건 정말 요괴였을까? 아니면 당신 마음속에 있던 그림자였을까?”
섬뜩하지만 낯설지 않고, 기묘하지만 묘하게 공감되는 이야기들.『현대판 요괴 백과』는 요괴를 통해 인간을 들여다보는 새로운 방식의 괴담 인문서이자, ‘요즘의 불안’을 요괴의 얼굴로 보여주는 책이다. 현대의 밤은 조용하지 않다. 다만, 우리가 듣지 않으려 할 뿐이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절대 마주치지 말아야 할 존재, 악귀
영을 빨아먹는 자, 새우니
얼굴이 없다고? 달걀귀신
무시무시한 잔인함, 두억시니
전염병의 원인, 역귀
혼례를 치르지 못한 여자의 혼, 처녀 귀신

2장. 잘못 걸리면 제 명에 못 사는, 원귀
신부 없는 신랑, 총각 귀신
억울한 피는 물보다 진하다, 장화홍련
몸이 조각난 귀신, 신기원요
매서운 가을바람, 손돌
꿈속을 헤매는 붉은 귀신, 적염귀

3장.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
하늘과 땅을 가르는 입, 거구귀
가장 어두운 밤, 가장 선명한 불, 도깨비불
어둠이 시작될 때 나타난다, 어둑시니
신발 도둑! 야광귀
제주도 바람 따라 떠도는 혼령, 그슨새
알고 보면 우리 동네 수호 요정, 장승도깨비

4장. 아무도 모르게 우리 곁에 사는, 변신 요괴
개도 여우도 아닌, 개여시
남편이 뱀이라면? 구렁덩덩신선비
말 안 들으면 잡아간다! 망태기 할아버지
수상한 가사 노동자, 우렁각시
산을 울리는 괴수 형제, 우와을
사람이 싫어! 대나무숲의 주인, 홍난삼녀

5장. 해괴한 동물의 모임? 동물 요괴
고양이 얼굴을 한 뱀, 묘두사
하늘과 인간 사이 얼굴을 가진 날개, 인면조
구슬을 삼킨 자, 구미호
천 년의 기다림, 이무기
목소리를 흉내 내는 자, 장산범

사라졌지만, 살아 있는 존재들에 대하여

에필로그

저자소개

오컬트시스터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컬트 시스터즈’는 낯설고 기묘한 이야기에 끌리는 사람들입니다. 오컬트 시스터즈는 기묘하고 낯선 이야기에 매혹되는 사람들입니다. 요괴, 주술, 신화, 금기처럼 오래된 경계에 머물러 있던 서사를 꺼내어, 지금의 언어로 다시 써내려 갑니다. 첫 작업은 알레이스터 크로울리의 『법의 서』 번역이었습니다. 20세기 오컬트의 핵심이라 불리는 이 위험한 고전을 오늘의 독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롭게 풀어냈습니다. 『현대판 요괴백과』는 그런 작업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우리가 잊고 지낸 존재들인 야광귀, 장산범, 우렁각시 등과 같은 고전 요괴들을 현대의 시선으로 재조명하며, 신화와 괴담, 전승과 실화를 넘나드는 ‘지금의 요괴’들을 기록했습니다. 오컬트 시스터즈는 앞으로도 비주류이거나 불온하다고 여겨졌던 이야기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재미있고 깊이 있게 다룰 것입니다. 우리는 오컬트가 단지 어둡고 무서운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를 들여다보는 렌즈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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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점을 보러 간 건데, 점이 널 보고 있었다면 그냥 돌아서서 그대로 나오길. 꼭.


지금도 역귀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이름을 바꾸고, 모습만 달라졌을 뿐. 우울증, 무기력, 번아웃 같은 이름으로. 어쩌면 이 시간에도, 당신 곁 어딘가, 벽 너머 그늘진 공간에 머물고 있을지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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