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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4381488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5-07-16
책 소개
목차
제01장 토끼 굴속으로 7
제02장 눈물의 웅덩이 20
제03장 코커스 경주와 긴 이야기 33
제04장 작은 빌을 보낸 하얀 토끼 45
제05장 애벌레의 조언 62
제06장 돼지와 후추 78
제07장 미친 다과회 97
제08장 여왕의 크로켓 경기장 115
제09장 가짜 거북이의 이야기 1342
제10장 바닷가재 카드리유 149
제11장 누가 타르트를 훔쳤나? 165
제12장 앨리스의 증언 179
작가 연보 195
책속에서
“아래로, 아래로, 아래로. 떨어지는 것이 결코 끝나지 않으려 나? 지금까지 내가 얼마나 떨어졌는지 궁금한데?”
앨리스는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나는 지구의 중심 근처 어딘가에 도착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디 보자, 내 생각에는 6,400킬로미터 아래쯤 인 것 같은데…….” (앨리스는 학교 수업 시간에 이런 종류의 것들에 대해 배운 적이 있었습니다. 앨리스의 말을 들어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본인이 알고 있는 지식을 과시할 좋은 기회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것을 반복해서 말함으로써 배운 것에 대한 좋은 복습의 습관이었습니다.)
“그래, 그 정도면 적당한 거리인데, 그러면 내가 가야 할 위도와 경도가 어떻게 될까?” (앨리스는 위도나 경도가 뭐가 뭔지는 몰랐지만, 말을 하는데 있어서 멋지고 훌륭한 단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에이다는 절대 아닐 거야. 에이다의 머리카락은 매우 길고 곱슬곱슬하지만, 내 머리카락은 전혀 그렇지가 않은 걸. 그리고 설마 메이블일리는 없을 거야. 나는 온갖 종류의 것들을 알고있지만, 메이블은 정말로 아주 것이 눈곱만치도 없잖아! 게다가 메이블은 메이블이고 앨리스는 앨리스니까. 아, 정말 너무나 혼란스럽네! 내가 예전에 알던 것들을 잘 기억하고 있는지 해봐야 할 것 같아. 잠깐 보자, 4×5=12, 4×6=13, 4×7=……. 아, 이런! 이런 방식으로는 절대 20까지 이를 수 없겠어! 하지만, 구구단은 별로 문제되지 않아. 지리 과목을 해봐야겠다. 런던은 파리의 수도이고, 파리는 로마의 수도이고, 로마는……. 아니, 그건 모두 잘못된 것 같은데. 확실히 내가 메이블과 바뀐 것 같아! ‘어떤 작은 새끼 악어가……’라고 말해보려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