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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완역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은이), 조진경 (옮긴이)
올리버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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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완역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94381983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26-06-29

책 소개

스산한 런던의 밤거리에서 일어난 작은 소동. 그것을 시작으로 존재가 드러나는 한 남자. 모든 목격자가 공통으로 이야기하는, 알 수 없는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 그는 어느 날 밤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뒤 종적을 감춘다.

목차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1장 문에 얽힌 이야기
2장 하이드 씨를 찾아서
3장 마음 편한 지킬 박사
4장 커루 경 살인 사건
5장 편지 사건
6장 갑작스러운 래니언 박사의 죽음
7장 창가에서 벌어진 일
8장 마지막 밤
9장 래니언 박사가 남긴 편지
10장 헨리 지킬의 진술

메리 맨

1장 에일린 아로스
2장 난파선이 아로스에 가져다준 것
3장 산다그만의 육지와 바다
4장 폭풍
5장 바다에서 온 남자

마크하임

작가 연보

저자소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50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 부계는 등대를 디자인하는 엔지니어 집안이었고 모계 밸푸어 가문은 스코틀랜드의 명문가였다. 선천적으로 기관지가 약했던 스티븐슨은 평생 질병으로 고생했다. 독실한 장로교 신자 집안에서 자란 어린 시절, 유독 종교색이 강한 유모가 병석에 누운 그에게 존 버니언과 성서 이야기를 들려주곤 했는데, 훗날 그는 『어린이의 시의 정원』에서 유모에게 헌사를 바쳤다. 또한 어린 시절 내내 어머니와 유모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고 직접 쓰기도 했다. 1867년 집안의 바람대로 에든버러 공과대학에 들어갔으나 공학에 흥미를 갖지 못하고 법으로 전공을 바꿨다. 당시 가족과 수시로 여행을 다니며 글쓰기의 영감을 받았고 이후 여행 이야기를 즐겨 썼다. 대학 시절 대마를 피우고 매음굴에 드나들기도 했으며 종교를 저버리고 아버지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 1880년 두 아이의 어머니인 이혼녀 패니 반 드 그리프트 오스번과 결혼한 후 의붓아들 로이드와 그림을 그리다가 『보물섬』을 집필했다. 이후 어린이 책을 내다가 1886년 자신이 꾼 꿈을 바탕으로 쓴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를 출간해 즉각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1890년 건강이 악화한 스티븐슨은 남태평양의 사모아로 이주해 원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여생을 보냈다. 1894년 44세의 나이에 뇌출혈로 사망했다. 「자살 클럽」, 『유괴』, 『밸런트레이 귀공자』, 『팔레사의 해변』 등의 작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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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학교를 졸업한 후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우리말로 옮겨왔다. 옮긴 책으로는 《생의 마지막 당부》, 《뼈의 증언》, 《나는 매일 죽은 자의 이름을 묻는다》, 《생각의 지도 위에서 길을 찾다》, 《판도라의 상자》, 《클린》, 《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 《설탕의 독》, 《해리 포터 영화 속 공예 마법》, 《물고기의 모든 것》, 《유럽의 로맨틱 명소 101》, 《트레이닝 캠프》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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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흠, 모습이 어떻던가?” 어터슨 씨가 물었다.
“설명하기 쉽지 않아요. 생김새가 뭔가 이상했어요. 뭔가 불쾌하고, 아주 혐오스러웠어요. 지금까지 그렇게 싫은 사람은 본 적이 없는데, 그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어딘가 기형인 곳이 분명 있을 겁니다. 구체적으로 짚을 수는 없지만, 기형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거든요. 생김새가 남다르긴 한데, 뭐가 이상한지는 정말 말하기 힘드네요. 모르겠어요, 형님. 설명하지 못하겠네요. 제 기억력이 나쁜 건 아니에요. 지금도 그 모습이 눈에 훤하거든요.”
_ 〈지킬 박사와 하이드〉 中


그러나 마지막 일은 쉽지 않았다. 하이드 씨와 가까이 지낸 사람이 거의 없었고 사건을 목격한 하녀의 주인도 그를 두 번밖에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의 가족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없었고 그는 사진을 찍은 적도 없었다. 일반 사건의 경우 목격자마다 진술이 다르듯이, 그의 모습을 설명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람들도 서로 다르게 이야기했다. 다만 딱 한 가지 일치하는 진술이 있었다. 뭐라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모두 도망친 범인에게서 기형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는 것이었다.
_ 〈지킬 박사와 하이드〉 中


시간은 계속 흘렀다. 댄버스 경 사망 사건은 대중의 공분을 샀기에 수천 파운드의 현상금이 걸렸다. 하지만 하이드 씨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사람처럼 경찰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그래도 그의 과거가 많이 밝혀졌는데 전부 악평뿐이었다. 그에 관하여 잔인무도하고 폭력적인 성향, 야비한 생활, 함께 어울렸던 이상한 패거리들, 증오 등에 관한 이야기들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현재 그의 행방에 대해서는 소리 소문도 없었다. 살인을 범한 그날 아침에 소호에 있는 집을 떠난 이후로 그는 정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리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어터슨 씨의 불안감도 점점 진정되고 마음도 평온해졌다. 댄버스 경의 죽음이 애석하기는 하나 하이드 씨의 자취가 사라졌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좋게 생각했다. 그런 사악한 영향력이 물러났으니 지킬 박사의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다.
_ 〈지킬 박사와 하이드〉 中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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