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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엄마, 장례식은 마음에 들어?

[큰글자책] 엄마, 장례식은 마음에 들어?

(아직 엄마를 떠나보내지 않은 당신에게)

김선희 (지은이)
루아크
3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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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엄마, 장례식은 마음에 들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엄마, 장례식은 마음에 들어? (아직 엄마를 떠나보내지 않은 당신에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4391036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24-11-01

책 소개

갑작스럽게 엄마를 떠나보낸 저자가 전하는 죽음과 삶에 관한 이야기다. 지은이는 사랑하는 사람의 마지막을 준비하고, 그 죽음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그 이후 일상으로 돌아가 하루하루 주어진 삶을 살아가는 것, 보편적이기도 하고 특별하기도 한 그 경험들을 들려준다.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준비하기
참기 대장 엄마 대신 내가 유난을 떨었어야 했을지도
죽음 앞에서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것
섬망, 엄마를 매일 잃어버리는 일
지금 당장 엄마에게 물어야 할 질문들
보험은 마음껏 아플 수 있는 자유
엄마를 가르칠 수 있는 행운을 귀찮아하지 말 것
엄마의 장래희망은 할머니

2장 맞이하기
당신의 엄마가 임종을 맞이하는 순간
장례식은 눈치 게임 하나, 둘, 셋!
육개장과 수육만큼은
엄마를 대체 어디에 모시지?
엄마 장례식장에서 때아닌 웃참 챌린지
특명! 조의금을 지켜라
어른이라면 감사 인사를 해야지
우리를 울리고 웃긴 친구들의 배려
삼우제와 49재는 필수 아닌 선택

3장 살아가기
꿈을 뒤져 엄마를 찾는 날들
엄마 앞치마를 입어봐도 엄마 손맛은 안 난다
엄마의 형제들과 나는 어떤 사이가 되는 걸까?
은유야, 외할머니를 잊지 않겠다고 약속해줄래?
나만 없어, 엄마
엄마가 죽고, 고양이도 죽고, 모르는 남자도 죽었다
엄마 없는 엄마의 첫 생일

나가는 말
도움이 되는 정보들

저자소개

김선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뭐든지 중간 정도는 해내는 사람. 글은 읽는 것이지, 평범한 내가 쓸 것이라고는 상상도 해본 적이 없다. 그러나 엄마가 떠나자 사랑과 상실과 외로움과 그리움에 대해 자주 생각하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결국 쓰게 되었다. 이제부터는 솔직한 글로 사람들의 마음속에 슬며시 들어가 사랑에 대한 기대감을 한 웅큼씩 심는 게 목표다. 언젠가 여기저기서 눈부신 꽃이 잔뜩 피어나길 기대하면서.
펼치기

책속에서

엄마는 동네에서 제일 큰 종합병원에 갔고 허리뼈에 금이 갔다는 진단을 받았다. 아니, 뼈에 금이 갔는데 허리가 좀 아프다니. 도대체 엄마는 얼마나 아파야 ‘나 죽네’ 앓는 소리를 할까? 한평생 참는 게 숨 쉬듯 익숙한 사람, 엄마였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보호대를 착용하고 치료를 받아도 뼈가 잘 붙지 않았다. 오히려 통증은 점점 심해졌다. 종합병원에서는 그제야 무언가 이상했는지 의뢰서를 써주었고, 우리는 집에서 제일 가까운 대학병원을 찾았다. 당연히 정형외과로 가겠거니 했는데 이런저런 검사 뒤 마주 앉은 사람은 혈액종양내과 교수님이었다. 엄마가 구강검진을 하러 간 사이 혈액종양내과 간호사가 내게 전화를 걸어 교수님께서 보호자와 먼저 면담을 원한다고 한 것이다.
# 참기 대장 엄마 대신 내가 유난을 떨었어야 했을지도


부모님이 젊고 건강하다 해도 어쩌면 우리가 부모님의 죽음을 준비할 시간이 생각보다 촉박할지 모른다. 미리 준비했더라도 부모님의 죽음은 언제나 갑작스럽고 슬플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부모님 죽음 이후의 문제에 대해 준비해두었다는 생각에 오늘을 더 평온한 마음으로 살 수 있지 않을까? 최소한 죽음이라는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에게 대책 없이 얻어맞는 기분은 들지 않을 것이다.
# 지금 당장 엄마에게 물어야 할 질문들


남편과 쪼그려 앉아서 친척과 지인의 수를 생각할 수 있는 만큼 헤아려봤다. 그런데 그 모든 사람이 조를 짜서 시간 맞춰 올 것도 아니니 머리를 쥐어짜도 답이 나오지 않았다. 엄마는 항상 ‘모자르게 하느니 남기고 말지’ 하는 태도로 베푸는 사람이었다. 엄마를 떠올리자 결정이 쉬워졌다. ‘그래, 사람들 밥 못 먹고 나가느니 널널하게 있다 가게 하자. 넓으면 밤에 여기저기 누워 자기도 좋지 뭐.’ 그렇게 제일 큰 특실로 정했다. 막상 장례식을 치러보니 예상보다 많은 사람이 와서 첫날과 둘째 날 저녁에는 그 넓은 곳이 꽉 들어찼다.
# 장례식은 눈치 게임 하나, 둘,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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