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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내 기업/경영자
· ISBN : 9791194755982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5-11-03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나로 인해 누군가 행복해진다면 그것이 나의 행복입니다
1장 나의 발전이 회사의 발전이다
뜻밖의 인연을 소중히 맞이하다
일에 끌려 다니기보다 일을 끌고 가다
하고 싶은 일을 하니 혁신이 되다
작은 습관이 큰 성과를 만들어낸다
나의 발전이 회사의 발전이다
2장 어려움은 배움이 필요할 때 찾아온다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
모르면 더욱 겸손하자
팀워크의 위력을 절감하다
억울함은 미래를 위한 저축이다
올바른 일이라면 할 말은 하자
낙동강 오리알이 되다
사업 실패자는 죄인이다
실패한 사람을 중용하다
3장 절대 포기는 없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사즉생을 경험하다
만능 업무혁신에 빠지다
올바른 정보는 회사의 근본 경쟁력이다
마음의 준비로 위기를 극복하다
4장 경영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다
사람이 따르지 않으면 나를 돌아보라
CEO로서 나의 능력을 고민하다
극한도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키우기
하고 싶다는 열망이 세계 1등을 만든다
세계 1등을 하다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앉히다
경영이란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다
결정은 단호하게, 실행은 강하게
리더가 갖추어야 할 네 가지 역량
5장 간절히 원하면 꿈은 이루어진다
본부장으로 격하, 그만두라는 뜻인가?
함흥차사 전지 사업본부장
위기의 배터리 사업
절체절명의 순간 승부수를 띄우다
기적을 만들다208
“싹쓸이 한번 합시다”
도움은 선한 일을 하는 자에게 돌아온다
현장경영으로 마음을 얻다
겸손을 배우다
6장 해봤어? 해봐!
공부만이 살길이다
해봤어? 해봐!
암행어사를 명하다
건전한 조직문화가 지적 생산성을 높인다
어떤 문제든 누군가는 고민해봤을 것이다
평소에 좋은 일 많이 하세요
콘텐츠 차별화로 승부수를 던지다
지주회사로 가다
AI 성공 조건
리콜과 스마트 팩토리
아침에 눈뜨면 달려가고 싶은 회사
에필로그_당신이 잘되길 바랍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몇 달 있다 보니 문제가 보였습니다. 부서마다 월말에 결산이 나와야 다시 예산을 책정해줄 수 있는데 항상 늦는 겁니다. 1월 결산이 2월 중순 넘어서 나오는 식이었죠.
당시는 부서에서 지출내역을 하나하나 손으로 써서 전표를 만들던 때예요. 그렇게 수기 작성한 전표를 경리부서에 가져다주면, 경리부서에서 다시 전산으로 입력했죠. 경리직원들이 밤새 작업해도 전표 양이 워낙 많으니까 시간도 오래 걸리고 실수도 많을 수밖에 없었어요. 일이 진행되는 과정을 살펴보니 너무나 비효율적인 겁니다. 똑같은 일을 두 번 반복하는 거잖아요. 인력 낭비, 시간 낭비였죠. 그래서 각 부서에서 전표를 처음 쓸 때부터 전산으로 작업하도록 시스템을 만들었어요. (…)
우리가 하는 일을 들여다보면 세 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어요. 첫째는 반드시 해야 하는 ‘주된 일’, 둘째는 주된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보조적인 일’, 셋째는 필요 없는 일, 즉 하면 ‘손실인 일’이죠. 제한된 시간에 보다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일의 밸류업(Value up), 즉 가치 향상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제로베이스에서 낱낱이 살펴보고 치밀하게 분석한 뒤 손실인 일은 없애고, 보조적인 일은 최소화하며, 주된 일에 집중해야 해요. 똑같은 일을 중복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도 혁신이죠. (…) 전표 시스템을 혁신하니 예산, 경리, 금융부서가 다 편해졌어요. 쓸데없는 일을 줄이니 시간이 3분의 1로 단축되더라고요. 3주 걸릴 일이 일주일이면 끝났죠.
- 하고 싶은 일을 하니 혁신이 되다
심리학 이론 가운데 ‘조하리의 창(Johari’s Window)’ 이론이 있습니다. 자신과 상대방과의 관계 인식을 네 가지 창으로 나눈 것이죠. 즉, 나도 알고 상대방도 아는 ‘열린 창’, 나는 알고 있지만 상대방은 모르는 ‘숨겨진 창’, 나는 모르지만 상대방은 쉽게 나를 관찰할 수 있는 ‘보이지 않는 창’, 나도 상대방도 모두 알지 못하는 ‘미지의 창’입니다. 이 네 가지 창 중에서 나도 알고 상대방도 아는 ‘열린 창’이 넓어질수록 진정한 관계가 이루어진다고 해요.
이 이론을 대화에 적용해보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어요. A와 B가 있다고 합시다. 첫 번째 관계는 서로에게 좋은 말만 하는 경우예요. 나쁜 소리는 절대 못하는 사이죠. 두 번째 관계는 A만 B에게 싫은 소리를 하고, B는 A에게 그러지 못하는 경우예요. 세 번째 관계는 반대로 B만 A에게 싫은 소리를 하는 경우죠. 두 번째와 세 번째는 상하관계처럼 불평등한 사이에서 많이 나타나겠죠. 마지막으로 네 번째 관계는 A와 B 둘 다 서로에게 좋은 소리뿐만 아니라 듣기 싫은 소리도 할 수 있고,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이예요. 이 네 번째 관계가 되었을 때 진실한 대화를 할 수 있고, 진정성 있는 관계도 맺을 수 있습니다.
- 팀워크의 위력을 절감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