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효소 발효액

Prologue

Chapter 1. 효소란 무엇인가?
1 약이냐? 식품이냐? 14
2 생명 현상은 화학반응이다 17
3 신진대사란 분해·흡수·산화·환원의 과정이다 20
4 밥 한 끼냐? 효소 한 잔이냐? 23
5 체내효소와 음식효소, 대사효소와 소화효소 26
6 남들 따라 산야초를 채집하던 잡마니에서… 28
7 왜 열매만 가지고 발효시키려 하십니까? 31
8 유익균, 유해균, 호당균, 호염균 35
9 담글 때는 단일소재, 마실 때는 혼합소재 38
10 발효과정에 천일염을 넣어 주는 이유 41
11 독도보다 아이들 먹거리가 중요하다 43
12 산야초 효소의 가치 45
13 식물의 색깔에 담긴 에너지 48
14 컬러푸드에서 발견한 조상들의 지혜 51
15 식품으로 생각한다면 발효시켜 오래 둘 필요는 없다 54
16 과실자체의 당분을 고려하여 황금비율을 찾아라 56
17 생즙이냐? 발효액이냐? 분말이냐? 액체냐? 59
18 효소는 화학이고, 발효는 과학이다 61
19 효소열풍과 효소논쟁 63
20 효소에 관한 최근의 과학적 연구 결과들 66

Chapter 2. 내가 담그는 효소
1 천연 소화제 뿌리채소, 나복 84
2 청매냐? 황매냐? 89
3 껍질을 우습게 보지마라 양파 93
4 절대로 없앨 수 없는 풀꽃, 민들레 97
5 TV출연으로 스타가 된 흔한 잡풀, 설견초 101
6 항암효과를 기대한다면 껍질과 씨까지, 포도 105
7 지중해에서 온 명아주과의 호냉성 채소, 비트 110
8 사과효능의 핵, 펙틴 115
9 살결미인의 비밀, 복숭아 121
10 여성을 위한 과일, 자두 126
11 겨울철 종합비타민, 감 131
12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젖빛 즙액 식물, 쇠비름 136
13 토마토하면 리코펜, 리코펜하면 항암식품 141
14 다섯 가지 맛처럼 다채로운 효능, 오미자 147
15 캡사이신의 힘, 고추 152
16 후숙과일의 탁월한 영양밀도, 키위 157
17 가고시마 노인들의 장수비결, 고구마 163
18 사랑을 촉진하는 슈퍼스타, 호박 173
19 마다가스카르 원산의 파워풀한 호랑이풀, 금전초 177
20 전통의 장수식물, 신의 음식, 표고버섯 182

Chapter 3. 부록
소재별 요약 190
100가지 소재 적기 채취로 명품효소발효액 담기 192
음양 구분의 소재 195
참고문헌 196

최근 효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식습관 및 식문화와 관련이 있다. 대사증후군과 성인병은 결국 식습관과 깊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는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인스턴트 음식 섭취를 효소부족의 주요원인으로 꼽았다. “효소는 채소나 과일 등 살아있는 음식에 많은데 현대인의 밥상 90% 이상이 대부분 화식(불로 익힌 음식), 또는 가공과정이 많이 들어간 인스턴트 음식으로 효소를 섭취할 기회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또 나이가 들면서 자연히 효소 분비량도 줄어드는데 노령층이 젊은층에 비해 소화효소가 절반 이상 적어진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효소 분비는 어렸을 때 가장 많고, 40~50대를 기점으로 많이 감소한다. 체내 효소가 줄면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흡수가 잘 되지 않고, 비타민이나 영양제도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

한 가지 분명히 해 두고 싶은 것이 있다. 효소발효액이 당뇨를 치료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단지 신진대사를 도와줄 뿐이다. 당뇨환자일수록 신진대사를 고려해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나는 효소발효액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한 것이다. 효소만 있으면 어떤 병도 나을 수 있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효소는 단지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도와주기 위해서는 도움을 받을 대상이 필요하다. 치료의 역할을 맡아서 수행할 대상이 없으면 효소는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