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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중 야구부

원동중 야구부

김형주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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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중 야구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원동중 야구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5097326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4-05-09

책 소개

야구가 좋아서, 단지 야구가 하고 싶어서 모인 꼴찌들의 기적 같은 이야기. 경남 양산의 작은 시골학교 원동중학교 야구부의 창단에서 우승까지 2년간 야구부 아이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야구부를 만들고 지켜가는 경남 양산 원동면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실화소설이다.

목차

프롤로그

모이다
야구부 창단식
신 감독의 회상
야구가 좋아
기본기를 익혀라
토할 만큼 힘든 훈련
떠나는 아이들
미국에서 온 편지
헬스장에서 훈련하던 날
1박 2일, 그리고 집
신 감독의 위기
사라진 다빈이
신 감독의 결단
탄원서
기다리던 연습게임
제대로 붙어보자, 리틀야구팀
상윤이와 대운이
가자, 전지훈련
또다시 연습게임
또 한 명의 전학생
상심한 재호
악몽의 2012년
혹독한 동계훈련
폭설이 내리던 날
제설작업
또 사라진 다빈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법
삭발투혼
천사의 응원
승리의 끝은 더 혹독하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선발전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선발전
8월 4일의 기적
내일은 메이저리그
이별은 또 다른 만남
전교생 수련회
새로운 시작

에필로그
작가의 말

저자소개

김형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주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수료했다. 2002년 《에세이문학》에 <테마, 그 신선한 삶의 발상>이 당선되면서 에세이를 쓰기 시작했고, 2008년 《작가세계》에 소설 <밀리터리게임>으로 신인상을 받으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 여덟 편의 단편소설을 묶은 소설집 《빨대들》을 출간했고, 2014년에는 폐교의 위기를 극적으로 막아내며 두 차례나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한 원동중학교 야구부의 이야기를 장편소설화한 《원동중 야구부》를 세상에 내놓았다. 《청소년을 위한 공학이야기》는 장래희망을 찾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을 거란 생각으로, 아울러 공학이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알려주기 위해 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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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니, 그건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촌구석이잖아?”
“그런 말마라. 원래 이런 곳이 운동하기엔 더 나을 수 있어. 편의시설이 많다고 다 좋은 건 아니야. 그리고 이 학교 야구부 감독님은 너도 알다시피 유명한 프로야구선수 출신이잖아. 앞으로 네가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거야. 그런데 너 지금 입학하러 가는 게 아니라 테스트받으러 가는 거야. 알지? 김칫국부터 마시지 마라. PC방이니 피자니 하는 투정은 아직 일러.”
그 말에 지산이가 입을 다물었다.
“왜 말이 없니? 너 지금 빨리 결정해. 이대로 학교로 갈 건지, 아니면 아빠와 같이 집으로 되돌아갈 건지.”


“여그는 옛날부터 수박농사하고 딸기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많았지예. 그란데, 그 뭐꼬? 4대강 개발인지 뭔지 땜시로 강폭이 넓어지면서 낙동강 일대에 있던 그 많은 밭들이 다 사라짓다 아입니꺼. 그야말로 우리나라 지도가 완전히 변한 기지예. 농사짓고 살던 사람들이 더 이상 먹고살 길이 없어쪄 뿐기라예. 그라이 우짜겠심니꺼. 우리 옆집도 빈집이라예. 그 사람들 살 길 찾는다고 공장 많은 양산 시내로 갔는데, 우찌 사나 궁금하네……. 암튼 이 학교에 아이들이 줄어들기 시작한 것도 다 그때부터였다 아입니꺼. 그래도 이 학교는 있지예, 한때는 전교생이 거의 사백 명 가까이 되던 큰 학교였다 아입니꺼. 그랬던 학교가 시상에 전교생이 사십 명도 안 된다니 내가 억장이 무너집니더.”


태웅이가 친 공도 1루타였다. 1루와 2루에 각각 태웅이와 지산이가 나간 가운데 대운이가 타석에 섰다. 대운이는 신중하게 공을 골랐다. 그러는 사이에 태웅이가 갑자기 도루를 시도했다. 슬금슬금 1루 베이스를 벗어나더니 홈을 향해 냅다 달리기 시작했다. 그 광경을 보고 있던 해운대 리틀야구팀 아이들이 낄낄거렸다.
신 감독은 경길을 지켜보는 내내 난감했다. 아이들의 기본이 안 되어 있어도 너무 안 되어 있었다. 태웅이처럼 도루를 거꾸로 하는 녀석이 없나, 파울볼을 안타라고 우기는 녀석이 없나, 난장판이 따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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