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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5213078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5-07-24
책 소개
목차
(1장) 바보 같지만 그래도 내 삶이기에
길은 달라도 갈 길은 다르지 않다
이 일도 좋은데 그 일을 꿈꾸는 건 무리일까
학교가 좋다고 학생까지 좋은 건 아니잖아요
호의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제가 나쁜가요
엄마 정말 미안해, 다 내 탓이야
내가 좋아하는 그, 나를 좋아하는 그
타로에 관해 알고 싶은 것-1
(2장) 지친 오늘을 토닥이는 시간
남과 어울리지 못하는 나, 길이 있을까요
분야가 다른데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까
남들보다 가슴이 커서 고민이에요
내 사업을 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후배를 상사로 대하는 이 마음, 아세요
안 되는 줄 알면서도 마음이 가는 내 마음
내 성격, 잘 알면 받아 줘야 하지 않나요
타로에 관해 알고 싶은 것-2
(3장) 그것으로 세상이 바뀌지 않겠지만
스킨십, 사랑하면 당연한 것 아닌가요
칭찬은 못 해줄망정 눈치는 주지 말았으면
기대와 달리 힘겨운 음식점, 속만 타요
남들이 부러워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것
‘일말상초’ 때문에 나를 피곤하게 하는 그
내 아이지만 내 마음처럼 되지 않는
타로에 관해 알고 싶은 것-3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아무리 힘들고 보이지 않는 길이라도 모든 길은 자신이 알고 있습니다. 타로는 그 길에 등불 하나 밝혀 줍니다. 그 빛이 여러분의 길을 환하게 비쳐 주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앞을 짐작하고 나아갈 길을 내다보는 데 버팀목은 되어 주리라 믿습니다. 그래도 할 수 있고 헤쳐 나갈 수 있다고 격려합니다.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지금 타로카드들이 토닥입니다. __ 프롤로그 중에서
10번 ‘운명의 수레바퀴’는 인생사의 큰 전환이 있을 때 나옵니다. 그 전환은 숙명처럼 받아들여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어진 운명의 큰 흐름을 바꿀 수 없다면 담담히 받아들이면서 그 흐름을 잘 이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그간의 다람쥐 쳇바퀴 같은 삶에서 벗어나 기회도 왔으므로 새롭게 방향을 틀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축구에서 득점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고 나면 바로 위기로 이어져 실점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인생사도 그렇습니다. 내게 주어진 기회를 몰라보거나 무시하면 운명의 장난처럼 위기가 찾아오곤 합니다. 운명에 베푸는 호의를 겸손히 받아들이지 못한 대가를 치르는 것이죠. __ 16쪽
그래서 이 카드는 현실에 순응하라, 현실의 눈을 뜨라고 경고한다. 눈앞의 재물을 탐하느라 자신을 잃기 쉽다고 타이르는 한편, 분별없는 행동으로 인해 질병에 시달릴 수 있으므로 조심하라고 말한다. 기대와는 달리 재물은 모이지 않고, 설령 원하는 재물이 모인다고 해도 귀가 얇고 남을 무조건 믿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계약과 관련해 특히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결코 충동적으로 행동하지 말라고. __ 22쪽
두 개의 일을 저울에 놓고 꼼꼼히 따져 보고 있습니다. 11번‘ 정의’ 카드 속 인물은 능력도 있으며 균형 잡힌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배경의 보라색 휘장은 고귀함을 의미하며, 질문하신 분의 생각이 단순히 생계유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래된 꿈이었음을 나타냅니다. 또한 붉은색 옷은 그 일에 대한 열정을 나타냅니다. 저울에 놓고 재 보려는 것은 현실과 이상, 안주와 도전의 균형입니다. 생활인으로서의 현실적인 판단 또한 무시할 수는 없겠습니다. __ 26쪽
카드 세 장이 모두 이상과 현실의 균형과 조화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는 질문하신 분이 그 두 개의 선택지를 놓고 몹시 고민하고 있음을 말해 줍니다. 즉흥적인 판단이 아니고 오랫동안 생각해 왔으며, 실제 질문하신 분의 재능에도 부합하니 용기를 갖고 도전해 보기를 바랍니다. 카드가 일관되게 양자의 균형을 추구하는 것으로 봐서 그 일로 옮기기보다는 지금 일을 하면서 적당한 시점에 그쪽으로 매진하는 게 좋겠습니다. __ 29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