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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지켜온 나무 이야기

한국을 지켜온 나무 이야기

(한국인이 좋아하는 나무로 만나는 우리 문화와 역사)

원종태 (지은이)
  |  
밥북
2014-08-05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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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지켜온 나무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한국을 지켜온 나무 이야기 (한국인이 좋아하는 나무로 만나는 우리 문화와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한국학/한국문화 > 한국인과 한국문화
· ISBN : 9791195261499
· 쪽수 : 280쪽

책 소개

우리가 익히 아는 ‘용문사 은행나무’ ‘정이품 소나무’ ‘용송’ 등 수많은 수백 수천 년의 나무가 이야기와 사진으로 끊임없이 등장한다. 역사와 함께 특이한 형상마저 갖춘 ‘반룡송’ ‘곱향나무’ ‘학사대 전나무’ 등도 잇따라 나오며 놀라움을 안겨준다.

목차

추천사- 민족의 숨결이 담긴 맛깔난 나무 이야기
머리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나무 한 그루의 문화와 역사

1장 대한민국 국가대표

‘나무나라’ 대통령- 용문사 은행나무
수백 년 터전을 옮기다- 용계리 은행나무
토지를 소유한 부자나무- 예천 석송령
역사를 기억하는 나무- 청령포 관음송
벼슬하고 결혼하고, 최고 미남나무- 보은 정이품송

2장 권력은 짧고 나무는 길다

조선왕조를 탄생시킨 명당- 준경묘 소나무 숲
소나무 중의 왕, 왕 소나무- 괴산 용송
화룡점정(畵龍點睛) 반룡송(蟠龍松)- 이천 반룡송(만년송)
출세를 부르는 정승의 나무- 당진 삼월리·창경궁 회화나무
대통령의 소나무- 대검찰청 소나무 82

3장 사랑과 행복은 나무를 타고…

영원한 사랑을 꿈꾸다- 연리지
남편의 바람을 잠재운다- 자귀나무
사랑의 징표에서 아스피린 원료까지- 버드나무
역사와 사랑의 실크로드- 뽕나무
내 고향은 대한민국- 벚나무
오천만 가슴마다 피는 꽃- 무궁화
색깔이 변한다고 지조마저 버릴쏘냐?- 단풍나무
향기에는 귀천이 없는 법이거늘- 향나무
행복은 내 아래서 자란다- 느티나무

4장 거친 세상에 꺾이지 않으리라

풀도 나무도 아닌 절개와 지조의 상징- 대나무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매화나무
붉고 뜨겁게 백일을 타오르는 꽃- 배롱나무
하늘을 향한 한눈팔지 않는 집념- 전나무
삿갓 쓰고 바라보는 세상의 속살- 김삿갓 소나무
부모를 버리지 않는 효의 상징- 밤나무
문·무·충·효·절, 오덕을 갖추다- 감나무
모순을 안고 사는 양반나무- 대추나무

5장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내 이름을 찾아 주세요- 아까시나무
나는 왜(倭) 소나무가 아니에요- 리기다
식물도감엔 없으니 찾지 마세요- 참나무
계피는 어디에서 나올까?- 계수나무·계피나무
손기정 선수는 왜 가짜 월계관을 받았을까?- 월계수·대왕참나무

부록- 이 책에 등장하는 나무 소재지 278

저자소개

원종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나 여주 4-H 연합회장을 역임하고 1979년부터 산림조합에서 나무와 인연을 맺어 현재 여주시 산림조합장까지, 36년째 숲과 나무를 친구 삼아 살고 있다. 3, 4대 여주군의원을 지내며 자신의 산림 지식을 정책화했고, 3년간 여주대학 강의를 통해 젊은이들에게 나무와 산림의 중요성을 일깨우기도 했다. 시간만 나면 나무와 숲을 찾아 전국을 누비면서 이에 얽힌 이야기를 찾아 세종신문과 여주시민신문에 「재미있는 나무이야기」 「원종태의 임(林)과 함께」를 연재하며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신문에 실은 글을 보고 책으로 펴내기를 희망하는 사람이 많아 그 글을 수정, 보완하여, 우리가 더 나무를 심고 가꾸며 나무와 함께하는 푸른 나라를 꿈꾸도록 이 책을 펴냈다. 연세대학교 정경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를 받고, 고려대에서 원예치료사, 아주대에서 산림치유사, 한국산림아카데미를 졸업하였으며, 사회복지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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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은행나무의 가치가 무려 1조 6,000억이라고 하니 나무 한 그루의 가치치고는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금액이다. 돈으로 환산한 가치가 너무 어마어마하다 보니 사실이라고 믿기보다는 지나가는 바람 같은 전설이나 입담 좋은 사람의 허풍 정도로 생각하기 쉽다.
이렇게 천문학적인 금액의 가치를 지닌 나무가 실재할까? 나무 한 그루의 가치치고 상상조차 뛰어넘는 금액 1조6,884억 원이 어떻게 나온 가치인지 진실을 알아보자.
이 나무는 살아있는 화석, 동양 최고령 은행나무, 최대 크기의 은행나무, 나무나라 대통령, 천연기념물 30호 등 화려한 수식어를 자랑한다. 이 나무는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782 용문사 은행나무로, 1조 6,884억 원이라는 금액은 나무에 대한 가치를 철저하게 경제 가치로 산출한 것이다.


신랑 정이품송은 아는 바와 같이 명망이 자자한 나무로 왕의 총애를 받고 고위직 벼슬에다 인기 높은 대감이 아니던가.
삼척시 준경릉의 신부 금강송은 소나무 미인 중의 미인으로, 수억 그루의 소나무 중 가장 뛰어난 미모를 지녔다. 이를 증명하기 위하여 DNA 검사를 하였을 뿐만 아니라, 백두대간을 통틀어 10년간 검증하여 간택된 규수 중의 규수다. 당시 나이 95세, 키 32미터, 가슴높이 둘레 2.14미터의 빨간 피부를 곱게 간직한 훤칠하고 빼어난 미모를 갖춘 나무다.


일본인들이 광적으로 좋아하는 왕벚나무는 그 자생지가 우리나라 남해안과 제주도로 한국이 고향이다. 즉, 우리의 나무이다. 이 벚꽃을 좋아한 일본인들이 가져가 가꾸고 번성시켜 애지중지하며 즐긴다면 나무랄 일은 아니지 않은가? 순수한 마음으로 한국의 나무를 잘 가꾸어주고 예뻐해 준다면 미워해야 할 이유는 없다.
그런 이유인지 저런 이유인지 모르지만, 일본은 법률로 벚꽃을 국화(國花)로 정한 적이 없다. 일본을 대표하는 왕실의 상징은 가을에 피는 국화(菊花) 문양이며, 일본의 여권 표지도 국화 문양이 새겨져 있다.
이렇듯 일본을 나타내는 꽃은 국화(菊花)로서 굳이 국화(國花)를 따지자면 국화(菊花)인 셈이다. 벚꽃은 일본 사람들이 좋아하는 꽃이지 나라꽃으로 정해진 게 아니라는 얘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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