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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어린이/청소년
· ISBN : 9791195294213
· 쪽수 : 32쪽
· 출판일 : 2014-08-03
책 소개
리뷰
책속에서
예수님이 어떤 마을에서 사람들에게 말씀하고 계실 때,
몇몇 어머니가 어린아이들을 예수님께 데려왔어요.
예수님께 아이들을 축복해 달라고 온 거예요.
그러자 제자들은 매우 화를 내며 그들을 나무랐어요.
“예수님은 꼬마들을 상대하는 것보다 더 귀한 일을 하셔야 한다.
예수님을 귀찮게 하지 말고 저리 가라!”
하지만 예수님은 제자들을 꾸짖으며 말씀하셨어요.
“아이들이 내게 오게 놔 두어라.
하나님의 나라는 이런 어린아이들의 것이다.
어린아이처럼 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께로 올 수 없다.”
예수님은 아이들을 안고 두 손을 얹어 축복해 주셨어요.
그러자 하나님의 사랑이 망토처럼 아이들을 포근하게 감쌌답니다.
어느 날 예수님은 여리고로 가셨어요.
거기에는 삭개오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그는 세리장이었고 상당히 부자였어요.
삭개오는 항상 사람들에게서 많은 돈을 거둬들였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무척 싫어했어요.
예수님에 대한 소식을 들은 삭개오는 예수님이 매우 보고 싶었어요.
하지만 키가 너무 작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가려서 볼 수가 없었지요.
그래서 삭개오는 돌무화과나무 위로 올라갔어요.
삭개오가 나뭇잎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았는데도
예수님은 바로 그 나무 아래에서 걸음을 멈추고 말씀하셨어요.
“삭개오야, 어서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너희 집에서 지내야겠구나.”
삭개오는 얼른 내려와 예수님을 정성껏 맞이했어요.
“주님, 저는 잘못한 일이 너무 많습니다.
제 재산의 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어요.
그리고 제가 다른 사람의 것을 속여 얻은 것이 있다면, 네 배로 갚아 주겠습니다.”
삭개오는 기쁜 마음으로 예수님께 말했답니다.
예수님의 제자인 유다가 예수님을 대제사장들에게 팔았어요.
그는 예수님이 식사 후에 겟세마네 동산으로 가실 거라고 알려 주었지요.
그리고 군인들에게 누구를 잡아가야 할지 가르쳐 주기 위해
예수님께 다가가 입맞춤을 했어요.
다음 날 군인들은 예수님을 도시 바깥에 있는 골고다 언덕으로 데려갔어요.
거기에서 두 죄인 사이에 있는 십자가에 예수님을 못 박았지요.
예수님은 십자가에 매달렸을 때조차도 원수들을 위해서 기도하셨어요.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해 주세요.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돌아가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아버지, 내 영혼을 당신의 손에 맡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