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움직이는 한국의 인재들 2

사람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항상 감동적인 삶의 이야기를 글에 담아 세상에 전달하기를 즐긴다. 지난 20년간 잡지와 단행본을 통해 사람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발표한 현지혜 작가는 세계화가 화두가 되는 90년대 초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에서 국제관계를 공부하며 지구촌 마을에 평화와 번영의 시대가 열리기를 기대했다. 지난한 인생길에서 인생 선배들의 삶과 직업의 길을 통해 지식과 지혜를 얻어 각자의 삶에 반영한다면 누구나 꿈꾸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과 신념에 의한 활동이다. 글로벌 시대에 지구촌을 무대로 살아가기를 원하는 한국의 청년들을 위해 현지혜 작가는 2015년 3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약 17개월 동안 미주 한인들의 주거지인 뉴욕과 뉴저지, 보스톤과 워싱턴DC, 그리고 LA와 샌프란시스코 등의 도시에서 『미국을 움직이는 한국의 인재들』의 주인공들을 만났다. 그리고 주인공들의 일상의 터전에서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주 혹은 유학한 계기와 유년시절의 꿈, 미국에서 만든 일상과 학업 과정, 재능과 적성에 부합하는 일터를 찾아간 과정, 그들이 파악한 미국의 시스템과 사회윤리, 그리고 각자의 꿈의 성취와 현재 삶에 대한 만족도 등을 주제로 인터뷰를 하고 스토리를 글로 담았다. 그들의 생생한 모습과 감동적인 삶의 스토리를 독자들에게 충분히 전달하기 위해 그들의 모습과 목소리를 사진과 영상에 담았다. 작가는 말한다. "삶은 삶의 주인공들의 삶에 대한 열정,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쏟는 정성과 태도, 그리고 삶에 대한 마인드와 주변 사람에 대한 배려에 의해 개척되는 것이다." 작가는 45인의 각 분야에서 일하는 미주 한인 리더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을 통해 인생의 주인공들 각자가 추구하는 롤모델들을 만나기를 기대한다. 현지혜 작가의 지구촌 한인들의 삶의 이야기들은 미주를 넘어 이후 유럽과 아시아로 계속 이어진다. 현지혜 작가는 부산대학교에서 사학(학사)을 전공하고, 연세대학교 국제학 대학원에서 국제관계(석사)를 공부했다. 미디어 기업을 운영하며 꾸준히 작가로, 북기획편집자로 활동하며 저술활동을 했다. 역서로 『올림푸스의 경영학』, 『사이버 혁명』 등이 있고, 저서로 『허스토리』, 『세계를 감동시킨 CEO리더십』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