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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화폐/금융/재정
· ISBN : 9791195483792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8-11-3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05
제1장 부동산업계와 금융권의 밀월시대
01 한국 부동산 금융은 변화 중 15
02 누이 좋고 매부 좋은 부동산금융 확산 18
03 리츠, 전성기의 꿈 이루나 21
04 이젠 부동산 간접투자다 25
05 개인도 부동산펀드 투자 활성화해야 28
06 간접투자로 건물주 되는 법 31
07 시험대 오른 ‘해외부동산 공모펀드’ 34
08 부동산 새수익원 고민하는 은행 37
09 ‘디벨로퍼-금융권’ 新밀월시대 40
10 디벨로퍼, 금융사와 개발이익 나누다 42
11 전성기 맞은 디벨로퍼, 독자산업으로 육성해야 45
12 해외로 눈돌리는 디벨로퍼 48
13 초대형 투자은행(IB), 모험이 있어야 모험자본 56
14 은행 IB부서의 인기 59
15 은행들, IB전문가 더 육성해야 한다 62
16 초대형IB와 도시재생 65
17 은행도 도시재생의 한 축이다 68
18 도시재생에 금융참여 늘리려면 70
19 자산운용업계, 한국판 ‘오퍼튜니티펀드’ 키워야 73
20 두 얼굴의 오피스빌딩 시장 76
21 ‘맛집 편집숍’이 뜨는 이유 79
22 신용평가기관의 PF포비아 81
23 빗장 풀리는 부동산신탁업 84
24 핀테크에 비해 홀대받는 프롭테크 87
25 변곡점에 선 P2P시장 89
26 부동산PF와 개인투자자 91
27 경기둔화 이전에 PF위험 점검해야 94
28 책임준공 부담 덜어줄 금융상품 나와야 97
29 위기와 기회 앞에 선 ‘책임준공 신탁’ 100
30 대박 터뜨린 부동산신탁 오너들 103
31 실보다 득 많은 대형 개발사업 106
32 종합부동산기업 키워 신시장 열어가자 109
제2장 인프라금융, 미래 먹거리는?
01 ‘안방용’이미지 아까운 한국 민자산업 115
02 민자사업 해결사, 정책자금 효과 크다 118
03 한계에 직면한 BTO사업, 개선책 찾아야 121
04 안방서 길잃은 터주대감 산업은행, 해외로 눈돌려야 124
05 피맥(PIMAC) 문턱서 좌절하는 민자사업 126
06 민자 전문인력의 수난 129
07 민자도로-이용자, 윈윈의 길 132
08 글로벌추세와 엇박자 내는 민자정책 135
09 민자투자 막는 보험사 新규제 138
10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 이후 141
11 민자 투자자의 미래 먹거리 144
12 금융 투자자(FI)의 재발견 147
13 건설과 금융, 이제는 경쟁시대 151
14 신한·국민은행이 IB부흥 일군 비결 154
15 정부가 눈여겨봐야 할 ‘민자 아이디어’ 157
16 한국형 FI 주도 민자사업이 자리 잡으려면 160
제3장 해외 프로젝트금융시장, 팀코리아로 승부걸자
01 기대감 커진 해외건설시장, 민관협력으로 공략해야 165
02 금융에 목마른 해외 신흥시장 168
03 맥쿼리그룹 배우기 171
04 수출입은행이 가야할 길 174
05 ECA, 해외건설사 동반자 177
06 ECA, 해외건설사 동반자(2) 180
07 개도국은 PPP진출 텃밭 183
08 EDCF를 늘리자 186
09 KIND 출범을 바라보는 시각 189
10 터키 차나칼레 수주 다시보기 192
11 SOC공기업이 해외 인프라 공략 첨병 195
12 다자개발기구(MDB)에 프로젝트전문가를 보내자 198
13 초대형 IB, 해외 인프라시장서 할 일 많다 201
14 재조명받는 건설·금융의 해외 동반진출 203
15 신흥 건설시장 ‘펀딩갭’, 민간 은행들과 같이 풀자 206
저자소개
책속에서
한국 부동산산업이 큰 발전을 이뤘지만 취약한 게 하나 있다. 글로벌 플레이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종합부동산기업이 없다는 것이다. 미국 블랙스톤이나 일본의 미쓰이, 중국 완다그룹, 홍콩 청쿵그룹 등 해외에선 부동산을 테마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명 기업이 적지 않다. 국내 시장에서 종합부동산기업이 익숙치 않은 이유는 시공사 주도의 대량 공급에 익숙해 있어서다. 그런데 부동산시장에서 조금씩 근본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저성장과 고령화 인구감소 속에 부동산시장은 잘되는 곳과 안되는 곳으로 양극화되고 있다. 건설사와 금융사들도 그간 부동산 호조 속에 각자의 역할을 하며 수익을 냈다. 그러나 앞으로는 단순 분양보다 개발과 운용을 함께하면서 부가가치를 더 창출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
<제1장 종합부동산기업 키워 신시장 열어가자 中>
건설과 금융사간 경쟁이 자주 목격되는 것은 소위 `돈되는 사업’이 줄어들자 ‘플러스 알파’의 수익 확대를 위해 각자 상대 업역에 뛰어들어서다. 부동산시장 전망이 불확실해지고 리스크가 커지자 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추가 수익 달성이 양 업종의 공통 화두가 됐다. 민자 인프라시장 역시 마찬가지다. 정부가 공공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면서 신규 딜 가뭄을 겪고 있다. 은행들은 더 이상 사업자들이 내놓은 금융자문·주선권만 기다릴 수 없다. 가보지 못한 남의 영역을 침범하는 게 호락호락한 것은 아니다. 일단 둑이 뚫리면 과거로 되돌릴 수 없다. 산업 융합화 추세속에 업종간 칸막이식 구분을 유지하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건설과 금융업종간 경쟁과 갈등도 커질 것이다. 건설사 또는 금융사 주도 모델 중 누가 나은지는 결국 상품의 최종 수요자인 소비자 만족도에서 귀결될 것이다.
<제2장 건설과 금융, 이제는 경쟁시대 中>
은행들은 해외에 나가 활로를 찾고 있다. 해외 시장을 개척하려면 현지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자금 수요에 우선 대응해야 한다. 우리 기업 중 해외 진출이 가장 활발한 분야가 건설·플랜트기업이다. 건설사들 역시 상황이 다르지 않다. 국내 일거리가 없어 해외 건설시장으로 나가고 있지만 보증을 포함한 금융 부족을 아쉬워하고 있다. 이제 해외분야 덩치를 키운 민간 은행들이 생존하기 위해선 건설사에 손을 뻗을 때가 됐다. 건설은 금융 뒷받침 없이는 수주 경쟁력이 없으며, 금융사는 우리 기업을 디딤돌 삼아야 현지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다. 모처럼 꽃피우고 있는 건설과 금융의 윈윈 모델은 한국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다.
<제3장 재조명받는 건설·금융의 해외 동반진출 中>